관세청 소속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6년간 총 150명의 관세청 직원이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가운데, 금품수수, 음주운전, 도박, 성희롱, 업무 태만 등 국민 신뢰를 뿌리째 흔드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5년 7월까지 관세청 내부에서 감봉 55건, 견책 40건, 정직 33건, 강등 5건, 파면 9건, 해임 8건 등 총 150건의 징계가 집계됐...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정부가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소비쿠폰은 전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지난 1차 소비쿠폰의 성과를 바탕으로, 소비 진작과 민생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린 정책이다.이번 2차 지급은 소득과 자산 기준에 따라 상위 10%를 제외하며,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급 수단은 1차와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지원 대상과 기준은 어떻게 되나?2차 소비쿠폰은 2025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와 함께 ‘지역상생에서 인구문제 해답을 찾다’를 주제로 제3차 인구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후보 당시 구성한 ‘인구미래위원회’ 위원장 출신인 서영교 의원이 주도하며, 저출생과 고령사회, 지방소멸 등 인구위기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지방소멸대응기금, 성과평가 방식·기금 규모 전면 개편 필요”박진경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균형발전
국립생태원 유기·방치 야생동물 보호시설이 내년 2월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김주영 의원은 "생태계 위해종 증가에 따른 긴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국내 유일의 유기·방치 야생동물 보호시설이 불과 개원 2년 만에 수용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주영 국회의원은 국립생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시설이 2026년 2월경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국립생태원 유기·방치
넥슨은 자사가 주최한 초대형 축구 문화 행사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9일 밝혔다.‘아이콘매치’는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축구 팬과 ‘FC 온라인’, ‘FC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제라드, 베일, 호나우지뉴, 퍼디난드, 드로그바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출전했고, 아르센 벵거와 베니테스 감독이 각각 팀을 지휘했다.넥슨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아이콘매치’에
최근 5년간 여름철 철도 선로 평균 온도가 최대 10℃ 가까이 상승하면서 서행 운행 횟수가 100배 급증했다. 안태준 의원은 “자동살수장치 등 안전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속되는 여름 폭염으로 인해 전국 철도 선로의 평균 표면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열차 서행 운행 횟수도 10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은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7월 대비 2025년 7월
고령군은 추석명절 연휴를 열흘여 앞둔 9월 24일, 고령대가야시장과 상가 일원에서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및 지역상가 이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였다.이번 행사는 장기화되는 고물가 및 저성장 추세, 소비심리 위축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지역상가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기 회복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장보기 행사를 통한 소비 촉진 및 지역상권에서 체감하는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공직자와 기관․단체 임직원이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전면 재개관을 기념해 국제적으로 명성을 쌓아온 ‘이 비르투오지 이탈리아니’ 초청 공연에 나선다.인천문화예술회관은 10월 18일 오후 7시 30분 새로 단장한 대공연장에서 ‘2025 클래식 시리즈 Ⅲ-이 비르투오지 이탈리아니 사계’를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이 비르투오지 이탈리아니’는 전문 실내악 앙상블로 ‘이탈리아의 거장’ 이라는 뜻이다.단원 대부분은 이탈리아 주요 오케스트라 경력자와 명문 음악원 출신 교수들로 구성됐으며 바흐·헨델에서 모차르트·비발디에 이르는 바로크와 고전 레퍼토리를 깊이 있게 해석하는 것으로
미국 사모펀드사 "미리 캐피탈"이 IDC·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케이아이엔엑스의 지분율을 1.02%포인트 확대했다.미리 캐피탈은 25일 공시를 통해 케이아이엔엑스 지분 총 34만9449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기존 보유 지분은 29만9482주에서 4만9967주가 증가한 수치다.미리 캐피탈은 특별관계자인 미리 스트래직 이머징 마켓 펀드 엘피와 각각 4만996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수도권서부권역본부는 25일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린 ‘같이 걷는 마을, 함께 잇는 우리’ 걷기대회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임직원 35명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1500여 명이 함께 어울리며
규정을 어긴 ‘얼차려’로 훈련병을 숨지게 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에게 징역 5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는 25일 학대치사 및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 강모 대위에게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부중대장 남모 중위도 징역 3년을 확정받았다.이들은 지난해 5월 23일 강원도 인제군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에게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을 지시하고, 이 과정에서 쓰러진 박모 훈련병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
삼우씨엠, 2024⁃2025년, 2년 연속 CM능력평가공시 1위 ‘기록’49년 노하우 바탕 토탈 솔루션 제공… 도시정비사업 새모델 제시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업관리 및 건축설계 전문기업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가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CM사로 선정, 정비사업 최강자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이는 올해 초 한남2구역 CM사 선정에 이어 한남뉴타운 내에서 연이어 거둔 성과로, 국내 최대 규모 도시정비사업에서 삼우씨엠의 전문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다.■ 업계 최고
성수동이 과거의 공업지대에서 창의 산업지구로 변화한 가운데, 이 변화의 상징적 장소인 토로토로 스튜디오에서 팝업 전시 ‘성수의 시작과 끝, 아트컨택’이 열린다.아트벤처가 운영하는 아트컨택 갤러리가 토로토로 스튜디오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연무장길 초입의 제1장소에서 시작해 끝자락의 제2장소로 이어지는 독특한 동선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예술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젊은 세대가 예술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와 체험, 대화를 통해 예술을 일상과 연결하는
SK텔레콤이 'AI 골든타임'을 선점하기 위해 전 사 AI 역량을 결집한 최고 경영자 주관 AI CIC를 출범, AI 전문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낸다.SKT는 25일 유영상 CEO가 주관하는 전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AI CIC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유영상 CE
일본 도쿄 게임쇼에 참가한 국내 업체들이 본격적인 관심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가 새로운 주가 성장동력으로 부각될지 주목된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일본 마쿠하리 맷세에서 ‘도쿄 게임쇼 2025’가 개막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업체인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 컴투스 네오위즈 등도 출격한다. 시장에선 현장에서 얻은 호응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행사에 참가한 업체 중 이날 오전 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곳은 펄어비스뿐이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신한베트남 본사에서 ‘2025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5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 데모데이’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현지 투자자 및 파트너사와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식품기업 ㈜노바렉스는 지난 17~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5’에 참가했다.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원료·제형·완제품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다.노바렉스는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 1등 개별인정형 원료 △최신 생산 인프라와 다양한 포장 샘플 △밀리·스테블릿·스위츄 등 혁신 제형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원료 세미나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함께 대표 원료 4종을 소개하며 글로벌 바이어
산림청은 산림경영·재난·복지 등 핵심 산림정책 및 미래 산림비전 논의를 위한 산림정책 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혁신위원회는 산림분야 주요 정책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사회적 논쟁을 넘어 협력과 공감의 기반 위에서 산림분야 중장기 혁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시민사회, 학계, 산림전문가 등 내·외부 위원 26명으로 구성되었다.산림청은 앞으로 혁신위원회 논의를 토대로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개선하고, 연말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산림정책 혁신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출범식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바이오 액티브 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ETF 중에서 순자산 규모 1위에 올라섰다고 20일 밝혔다.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는 지난 2023년 8월 상장됐다. 최근 순자산은 2303
수원시정연구원은 2040년 수원 도시 비전을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도시 실현'으로 설정해 필요한 실행 조건과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19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40 수원미래구상 포럼’에서 수원시정연구원은 교통·경제·환경·인구·재정 전 분야에 걸친 7대 전략과 15대 과제를 발표했다.이번 포럼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40여 명,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해 실현 가능성과 실행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2040 수원미래구상 포럼'을 주관한 김성진 원장은 배경 설명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주 곳곳을 누비며 빈틈없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24일 APEC 지원인력 숙소로 활용될 한국수력원자력 동천 사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내외부 시설 및 주변 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막바지 공사에 구슬땀을 흘리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주낙영 시장은 “우수한 시설이 마련돼 든든하다”며 “정상회의 안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력들이 머무는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한수원 동천 사택
아리예술단이 주최·주관하는 「신령한 탈 이야기-하회」 공연이 9월 27일 오후 5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된다.‘춤극 하회’는 미완으로 남은 하회 이매탈 설화를 모티브로, 주인공 허도령이 재앙과 혼란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둠의 신과 재앙’, ‘기원’, ‘빛과 어둠’ 등 총 8개의 장면으로 구성되며, 전통춤과 음악, 시공간을 초월한 판타지가 어우러져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다.2023년 이후 발전을 거듭해온 ‘춤극 하회’는 이제 안동을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령군은 추석명절 연휴를 열흘여 앞둔 9월 24일, 고령대가야시장과 상가 일원에서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및 지역상가 이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였다.이번 행사는 장기화되는 고물가 및 저성장 추세, 소비심리 위축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지역상가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기 회복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장보기 행사를 통한 소비 촉진 및 지역상권에서 체감하는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공직자와 기관․단체 임직원이
봉화군은 봉화군과 봉화군공무직근로자 노사 양측 각각 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노사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월 공무직 근로자 측이 제시한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직 근로자에게 연간 5일의 보육휴가 부여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합의를 도출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협의 결과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의 노사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최선
곡성군 4-H연합회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겸면 가정마을과 고달면 뇌죽·뇌연마을에서 ‘지역사랑실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청년 농업인의 공동체 의식과 농심을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참여 회원들은 마을 주변 풀베기 작업과 농경지 일원에 방치된 농약병,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며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 힘썼다. 특히 마을회관과 진입로 주변을 집중적으로 정비해, 귀성객들이 한층 밝고 정갈한 고향 풍경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