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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선제 대응’ 무색, K-스틸법 조속 제정해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28일 경북 포항시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태풍 ‘힌남노’ 피해 이후 두 번째 지정이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이름처럼 ‘선제’적 대응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미 중국발 공급과잉과 미국발 고율 관세, 글로벌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제철소 주변 악취 문제와 대기질 정밀 관리를 위해 ‘유해 화학물질 이동형 측정시스템’을 도입,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약 7억 원을 투입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센서 기반 모니터링의 한계를 보완하며, 민원 현장과 공단 지역에서
성주군의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문화의 주체로 나선다. 성주소방서는 3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안전파트너 위촉식’을 열고, 이들을 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번 시책은 관내 15인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일 대학 믿음관 203호 강의실에서 드론교육지도사 1급 및 드론국가자격증 4종 취득과정 개강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가 지원하는 2025년 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이며 선린대는 전문화된 드론 교육장을 보유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박노근 교수 연구팀이 고엔트로피합금 연구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발표하며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연구팀은 고엔트로피합금을 나노입자 차원으로 구현하고, 여기에 머신러닝 기법을 접목해 물성을 예측하는
“같이 먹으니 더 맛나데이”대구 군위군이 추진 중인 ‘경로당 중식 5일제 시범 사업’이 의흥면에서도 따뜻한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7월부터 파전리 경로당과 수서2리 경로당 등 2곳이 참여해 점심시간마다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나누고 있다.군위군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
경찰이 지난 2019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방지를 목적으로 설치하기 시작한 무인교통단속장비가 마구잡이로 설치되고 있는 데다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국 무인교통단속장비의 96%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설치했지만 정작 무인교통단속 과태료는 국가로
중랑구는 지난 4일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특별강연을 통해 성평등 가치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이날 행사는 중랑구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유공자 10명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우수부서 5곳에 대한 표창 수여로 시작됐다. 이어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가 이어지며 양성평등 실현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기념식 이후에는 박지선 교수가 ‘사례로 보는 스토킹과 교제 폭력의 심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젠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추진 중인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 최대 수직이착륙장 개발사를 파트너로 확보하며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에서 세계 최대 버티포트 개발사인 영국의 스카이포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스카이포츠는 전문 UAM 인프라 개발사로, 기획·설계·건설·운영 등 버티포트 개발의 전 과정을 아우른다. 현재 미국의 전기수직이착륙기 제조사인 조비 에비에이션과 협력해 두바이에서 세계 최초의 상용 UAM 프로젝트
울산남구가족센터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특별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센터는 6일 울산안전체험관에서 남구 거주 아버지와 자녀 50여 명을 대상으로 ‘아빠와 안전한 하루-탐험대 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가정에서 접하기 힘든 화재, 교통사고, 고층 건물 탈출 등 다양한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올바른 대처법을 배우도록 구성됐다.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프로그램을 통해 긴급 대피와 안전 수칙을 배우며 생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키웠다. 한 아버지는 “아이와 함께 위기 상황을 체험하며 안
신한카드는 저출산 기조 속 어린 자녀의 성장·발달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세심한 관심을 보이는 요즘 부모들에 주목해 최신 양육 트렌드를 분석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SNS를 통해 최근 2년간 13세 이하 자녀에 대한 발달검사 관련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지능검사’가 18.4% 비율로 가장 많이 언급된 걸로 나타났다. ‘기질검사’가 16.4%로 그 뒤를 이었고, ‘언어검사’도 10.0% 비율로 많이 언급됐다. 여러 채널을 통해 육아·교육 전문가들의 콘텐츠들을
JTBC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김민아가 전통주 소믈리에로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7일 갈기산포엠와이너리에 따르면 김민아는 지난 3일 충청북도 영동에 있는 갈기산포엠와이너리를 방문, 대표 와인인 포엠 시리즈 4종을 맛보고 평가하며 홍보와 판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갈
박찬욱 감독의 영화 가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이 불발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위로와 치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7일 페이스북 글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이르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미국 측과 조율 중이다.7일 외교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방미 시 미 행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과 권익 보호를 촉구할 계획이다. 조 장관의 방미는 사태의 긴급성과 우리 정부의 강한 대응 의지를 대내외에 각인시키는 효과도 노린 것으로 보인다.조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에서 "필요하면 직접 워싱턴에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외교부는 현재 조기중 총영사를 중심으로 조지아
이재명 대통령이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베니스 국제영화제 수상이 무산을 두고 "수상 여부를 떠나 13년만에 한국 영화가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며 "영화를 통해 보여주신 박찬욱 감독의 깊은 통찰과 특유의 미학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졌을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또한 이 대통령은 "세계 영화사에 깊은 족적을 남겨온 박찬욱 감독의 작품이 또 한 번 우리 영화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어려운 여건
광산구는 광산구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을 달리는 광산구’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사진으로 광산구의 변화와 성장을 담아낸 모습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세부 주제는 과거보다 새로워진 광산의 변화를 담았거나 지속가능 성장도시 광산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접수 기간은 10월 19일까지며 광산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 규격은 10MB 이하 긴 쪽의 크기가 3,000픽셀 이상이어야 하며, 파일 형식은 jpg, j
대한항공이 이코노미석을 기존 '3-3-3' 구조에서 '3-4-3' 구조로 바꾸려던 계획을 사실상 철회했다. 소비자들이 "닭장 좌석"이라고 반발이 이어져 온 데다가 공정거래위원회까지 부정적 입장을 밝히자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다만 프리미엄석 도입은 계획대로 진행한다.대한항공은 7일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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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함께'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현지화 사업 주민 '박수'
전북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현지화 행보가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은 2일 전북 완주군 본사 새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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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바람·재즈·와인… 완벽한 사박자로 떠나는 여행 ‘Festival shiwol 부산재즈페스타 2025’ 개최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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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1인 가구 시대의 유망직종 가정관리사 자격증
고령화 사회 진입,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현대 사회에서, 가정관리사는 필수적인 가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관리사 자격증은 청소, 정리수납, 세탁, 식사 준비 등 다양한 가사 업무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갖추었음을 증명하는 자격이다.이 자격증은 단순한 가사 노동자와 차별화되는 전문성을 보여준다.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고객에게 신뢰를 준다. 또한, 가사근로자법 개정으로 인해 가정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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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슈퍼셀은 뇌운의 한 종류이며 메소사이클론의 중심부에서 큰 기둥 형태로 존재한다. 슈퍼셀은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함께 동반한다,베른 대학교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의 연구진은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가 유럽의 슈퍼셀 폭풍을 어떻게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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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 민간경호 지원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를 위해 올해부터 민간경호 지원을 시범 도입한다.경기도와 대응단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법률·의료 지원 외에도, 피해자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안심주거 지원과 경기도형 긴급안전지원을 운영 중이다. 현재 긴급안전지원에는 ▲이사비 지원 ▲자동차 번호 변경 ▲CCTV 설치 및 보안 물품 제공 등이 포함돼, 피해자가 가해자의 추적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장애인이거나 어린 자녀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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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연수2동 ‘똑똑 안부 전화 사업’ 변경 운영
연수구 연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9월부터 ‘똑똑 안부 전화 사업’의 운영 방식을 변경해 운영한다.기존에는 자원봉사자가 월 2회 이상 주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했으나, 9월부터는 35명의 통장이 본인 통에 거주하는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화해 안부와 안전을 확인하고 다양한 욕구를 파악할 예정이다.동은 최일선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통장의 이점을 살려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고 이웃들의 작은 변화를 신속하게 확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김만희 통장자율회장은 “회원 전원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 내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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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하늘품은 야외도서관’ 개관
강서구에 도심 빌딩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 문을 열었다.구는 6일 발산역 1번 출구 마곡 문화의 거리에서 ‘하늘품은 야외도서관’ 개막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개막식은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8개 구립도서관 관장, 교보문고 원그로브점 및 YES24 강서NC점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야외도서관의 주제인 ‘이동하는 인간’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진 구청장이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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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토종붕어 치어 78만마리 방류
음성군이 내수면 자원의 자율적 관리 체계 조성과 친환경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난 2일~3일 이틀에 걸쳐 관내 어업단체와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8개 저수지에 토종붕어를 방류했다.군에 따르면,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붕어 종묘 190만미를 5월에 공급받아 소이면 봉전리의 양식장에서 4cm 이상까지 성장시켜 전염병 검사를 마친 후 관내 금왕읍 백야 저수지 등 8개 저수지에 토종붕어 치어 78만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외래어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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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지역 건축문화 기반, 강화할 것”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대전도시건축한마당 개막식에 참석해 건축 전문가 및 시민들과 소통하며, 도시와 건축의 가치를 공유했다.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유관기관 대표,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상 및 우수공사장 시상, 주요내빈 축사, 기획디자인 발표,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김영삼 부의장은 “현대사회는 도시가 국가를 대표하고, 건축물이 도시를 마케팅하는 시대로, 파리에는 에펠탑, 뉴욕에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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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구민과 함께하는 청렴 콘서트 ‘팬덤 오브 용산’ 개최
용산구가 9월 4일 용산아트홀에서 직원과 구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과 함께하는 2025년 용산구 청렴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구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청렴 문화를 일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18년부터 토크, 팝페라, 인문학 등 다양한 형식의 청렴 콘서트를 이어왔다.이번 행사는 ‘용산을 잘 알고 사랑하는 팬덤이 모여 청렴한 용산을 만들자’는 새로운 테마 아래 ▲구청장이 들려주는 청렴 이야기 ▲음악 공연 ▲맞춤형 청렴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