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성 침엽수종이자 한반도 특산식물인 ‘구상나무’의 개체 수와 크기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경남 양산시에 있는 영축산 구상나무 집단의 개체 수가 변화된 사실을 밝혀냈다.지난 2014년 첫 조사 때는 성숙목 3개체, 어린나무 3개체였다. 그러나 올해 어린나무 2개체가 소실된 것으로 확인했다.성숙목의 평균 수고는 4.5m에서 4.2m로 줄었다. 평균 수관 넓이도 33㎡에서 25.1㎡로 감소했다. 대신 평균 흉고직경은 19㎝에서 21.2㎝로 증가했다.살아남은 어린나무의 직경과 수고는 증가했지만 수관이 넓
하남의 한 불법 개 번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0여 마리의 개체가 불에 타면서 폐사했다. 동물구조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난 26일 새벽, 하남의 한 불법 번식장에 불이 나 견장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60마리 개체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비구협 회원들은 화재 현장에 출동하고 생존 개체 구조에 나섰다. 출동한 회원에 따르면 견주가 불법 행적을 감추기 위해 비닐하우스 2개동 안에서 밀집 사육을 해 피해를 더 키운 것으로 전했다. 구조된 개체 7마리는 현재 동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고산성 침엽수종이자 한반도 특산식물인 경남 양산시 영축산 구상나무 집단의 개체 수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양산시 영축산 구상나무 집단의 개체 수가 2014년도 6개체에서 2024년도 4개체로 감소한 데다 성숙목의 평균 수관 크기 역시 31.8%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이런 현상이 급격한 기후 변화 때문으로 분석했다. 2014년도 첫 조사에서는 성숙목 3개체, 어린 나무 3개체였지만 2024년은 성숙목 3개체, 어린 나무 1개체로 나타나 어린 나무 2개체가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년간 성숙
이만영 박사 꿀벌의 벌무리 구성은 1마리의 여왕벌, 수십에서 수백 마리의 수벌, 수만 마리의 일벌 등으로 구성된 사회성 곤충이다. 사회성 곤충의 일반적 특징은 어린 개체의 협동 보호, 일의 분화, 어린 개체 보호를 위한 세대 중복 등이다. 위 세 가지 사항 중 일 분화의 경우 꿀벌은
연수구가 하절기 집중 방역 활동을 앞두고 상가 방역단, 동 자율방역단과 민간 위탁 방역반, 보건소 방역반 등 6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방역단 발대식’을 열었다.2일 하나어린이공원에서 열린 발대식은 해충 퇴치로 감염병 발생을 줄이고 고온 현상으로 모기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매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민‧관 합동방역단은 방역 취약지 중심으로 대대적인 방역을 해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하고 방역 장비 사용법 및
'로드킬'이란 동물이 도로에 나왔다가 자동차 등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를 말한다. 날이 따뜻해지며 겨울잠에서 깨어난 동물 개체 수가 늘어나는 오뉴월에 유독 로드킬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2020년 한국도로공사가 발표한 '최근 5년간 고속도로 로드킬 통계'에 따르면 로드킬은 주로 5월과 6월에 45%, 자정부터 오전 8시 사이에 63% 가량 발생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뉴월엔 봄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며 고속도로 통행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증가한 통행량과 야생동물 활동 증가가 맞물리며 1
신세계는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와 부산연안 ‘바다 생태숲 조성’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신세계백화점과 부산시는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수산자원 및 생물 다양성 증진, 해양생태환경 개선 및 ESG 경영 실천, 순환 경제 실현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우선 2026년까지 부산 연안의 생물 다양성 보전 및 증대를 위해 해양보호생물인 잘피 서식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한다.부산 기장임랑 해역에 1ha 규모의 거머리말 생육지를 조성하고, 잘피 이식 개체 형태, 생육 밀도, 생체
4시간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선작지왓 일대 산철쭉과 털진달래 개체 수를 조사한 결과 산철쭉이 털진달래보다 2배가량 많고, 털진달래가 산철쭉보다 건조한 토양에 분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산철쭉과 털진달래는 매년 5~6월 한라산의 비경을 만들어내는 자연자원으로, 해당 식물의 분포 현황과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사 결과 47.7㏊에 이르는 한라산 선작지왓 일대 산철쭉 3만8246본, 털진달래 1만9508본 등 모두 5만7754본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선작지왓 일대 털진달래는 불
제4회 제주비엔날레 개막이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종 계획안이 여전히 확정되지 않아 추진 일정에 비상이 걸렸다.제주도립미술관은 지난 24일 제4회 제주비엔날레 홍보 대행 용역 사전규격공개에 돌입했다.오는 29일까지 의견을 받고, 본격 입찰공고에 들어가게 된다.사업비 3억2800만원이 투입되는 홍보 대행 용역은 제4회 제주비엔날레 추진 방향에 따른 종합 홍보계획 수립, 온·오프라인 홍보 기획 및 콘텐츠 제작·실행, 홍보 영상 및 전시안내 관련 계획 수립 등을 수행하게 된다.앞서 제주도립미술관은 사업비 8억6000만원이 투입되는
서귀포시는 축산물 수입 개방 대응, 우량 한우 및 경제형질 우수 개체 선발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수정란 이식 지원 등 8개사업에 총 2억5800만원을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주요 사업으로는 한우 수정란 이식 지원, 인공수정료 지원, 송아지 생산안정 지원, 한우 초음파 진단료 지원, 한우 친자 확인, 한우 유전체 분석 지원, 저능력 암소 도태 지원, 한우 암소 고급육 생산 지원 8개 사업이다.서귀포시는 △한우 수정란 이식 지원 130두․3250만원 △한우.흑우 인공 수정료 지원 6000두․9000만원 △송아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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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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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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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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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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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고등학교 동문 故 조희재씨가 평생 모은 퇴직연금 1억8300만 원을 후배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미담이 되고 있다.상주고등학교는 조희재 동문 유족이 상주고·송파구청과 여러 차례 협의 끝에 퇴직연금 전액을 맡겨 ‘조희재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고인의 이름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