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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폭우·태풍 등 기후변화 대응, 일상화해야 할 때

어린이날 연휴인 5~6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한여름 수준의 강풍과 폭우가 쏟아져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거나 마을이 침수되는 피해가 속출했다. 고온 다습한 남풍이 따뜻한 한반도 주변 바다를 통과하며 수증기를 대거 흡수, 비구름대의 덩치가 커지면서 폭우가 내렸다. 제주도 1000㎜, 하동 234.5㎜, 진주 156.5㎜, 창원 133.3㎜가 내렸다. 경남소방본부·창원소방본부에 피해 신고는 65건으로 집계됐다. 여름철에나 볼 수 있는 폭우 패턴이 5월 초에 나타나 ‘역대급 폭우’가 예상된 올여름 장마의 예고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예년보다...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4일 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중간관리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영·유아를 최일선에서 보살피고 직접 부딪히는 어린이집 원장 및 중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아동학대 개념 및 관련 법률, 아동학대 의심 징후, 아동학대 신고 방법, 피해 아동 보호 절차, 신고 의무자 역할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
“실탄사격체험권, 수공예로 제작된 유기 마사지기, 템플스테이 할인권….”도내 지자체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차를 맞아 차별화된 답례품 구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16일 경남도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2023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자기의 주소지가 아닌 원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이내의 금액을 기부하게 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최대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각 지자체마다 선정위원회를 꾸려서 지자체의 특징이나 실정에 맞는 답례품을
창원시는 14일 창원시청 제2별관 의회대회의실에서 규제개혁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회 규제개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양재부 규제개혁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2023년 규제개혁 주요 성과보고 △2024년 규제혁신 추진 계획안에 대한 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시는 올해 체감도 높은 규제개혁으로 혁신성장 가속화를 목표로 한, 2024년 규제혁신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체감도 향상 규제개혁 △규제 해소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지방규제개선 관리 내실화 △규제혁신 추진 동력 확보 등 4대 추진전략 8
롤러코스터처럼 추위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가운데 꽃 축제를 준비하는 지자체에서는 꽃 피는 시기를 예측할 수 없어 축제를 연기하거나 기간을 연장했고 꽃이 없는 빈축제로 회자되기도 했다.기록적인 강우 일수가 지속되고, 요 며칠 전에는 장맛비보다 더 심한 폭우가 쏟아져 한창 아카시꽃과 이팝나무 꽃에서 벌들이 활발하게 꿀을 채취해야하는 때에 양봉인들의 애간장을 태우게 하던 이상한 봄날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 요상한 날씨는 작년 겨울부터 계속됐다. 맑은 날보다 흐린 날이 더 많았고 비가 일주일에 이틀이상 계속됐다는게 기상자료이다. 이 시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배분 처분을 멈춰달라는 의대생·교수·전공의·수험생의 신청이 항고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서울고법 행정7부는 16일 의대생, 교수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한 1심 결정에 대해 이같이 판단했다.재판부는 의대교수·전공의·수험생의 신청은 1심과 같이 이들이 제3자에 불과하다며 신청을 각하했다.각하란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다만 의대 재학생들의 경우 ‘법률상 보호
지난해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큰 혼잡을 빚었던 함안 낙화놀이가 비교적 질서있게 마무리됐다.하지만 일부에서는 무료로 제공된 입장권, 즉 손목띠가 중고거래 커뮤니티에서 100여건 넘게 유료로 거래돼 본래취지를 무색케했다. 세트로 거래된 것으로 미뤄 총 200∼300장은 될 것으로 보인다.14일 오후 함안군 괴산리에 있는 정자 무진정 주변 연못에 제31회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가 시작되자 약 7000명의 관람객이 탄성을 질렀다.한 관람객은 “낙화가 흩날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예약하길 잘했다”고 소감을
전라남도는 지난 2월 호우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복구비로 20억 원이 확정됐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지원은 지난 2월 19일까지 이틀간 내린 호우로 피해를 입은 13개 시군, 1,168농가에 대한 피해 복구비로 농가의 경영 안정과 빠른 복구를 위해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시군별 피해 면적은 강진 676ha, 장흥 622ha, 영광 339ha, 해남 247ha, 고흥 161ha 등이며 품목별로는 보리 1,171ha, 귀리 460ha, 밀 204ha, 양파 104ha 등이다.피해 농가는 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도내 초등학생 3~5학년 41명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 7기 어린이해설사 양성교육을 진행했다.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 양성교육은 세계자연유산 제주에 대한 보전의식을 확산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2018년부터 실시되고 있다.올해 교육은 지질학적 용어에 대한 이해, 발표 실습 등 10회의 이론 및 현장교육으로 이뤄졌다.수료식은 오는 25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어린이들은 수료 이후에는 세계유산축전, 성
화산암반 기반의 미네랄워터 제주 한라수가 고물가 시대에 대용량·패키지 소비 수요에 맞춰 '제주 한라수' 2L 무라벨 페트 제품을 출시, 제품군을 확대하며 양산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 12월 감귤색 병뚜껑에 무라벨 돌하르방 보틀의 500mL 제품을 출시하며 화제를 낳은 데 이
고령군 우곡면 포리 우곡교 인근 낙동강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고령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10시 30분께 우곡교 아래에서 보트를 이용해 낚시하던 낚시꾼이 수면 위에 떠 있는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으며,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
원주시는 지난 17일 홈플러스 원주점 일원에서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이번 캠페인에는 강원특별자치도청, 원주소방서, 시민단체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예방 요령 안내 리플렛과 가정집 자율 안전 점검표를 배부하며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또한,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개선을 위해 주변 상가 등을 방문하여 안전신문고를 통한 위험 사각지대 신고 관련 안정한바퀴 활동을 진행했다.이와 함께 원주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하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일 오전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조속한 관련 학칙 개정과 의대생 복귀 설득을 당부할 예정이다.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의대 운영 대학 총장 전원을 소집해 비대면 영상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총장들에게 정부의 의료 개혁과 의학교육 선진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설명하고, 의대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협의해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심사 결과를 서둘러 대학에
경북 경산의 한 재활용 폐고철야적장에서 불이 나 폐고철 1000t 중 10t을 태우고 4시간여만에 꺼졌다.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8분쯤 경산시 진량읍 한 재활용 폐고철야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펼쳤고, 불은 4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6시 39분쯤 완전히 꺼졌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야적장에 쌓여있던 재활용 폐고철 1000t 중 10t이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
경상북도는 신임 경제부지사에 대구 북구갑 국민의힘 양금희 국회의원을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양금희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이제 경북도의 경제수장으로 이철우 도지사를 보좌해 민선 8기 후반부 경제․산업을 이끌어 가게 된다.양 내정자는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롯데카드는 지난 17일 글로벌 여행 애플리케이션 Hopper 운영사 HTS와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HTS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여행자들이 보다 저렴한 경비로 유연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회사다. 특히 가격 변동, 지연 및 취소 등 여행 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가 강점이다.이날 협약식은 다코타 스미스 HTS 대표이사와
2024 용연음악회가 19일 대성황을 이뤘다.이날 음악회에서는 공연을 즐기려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용담 1․2동 민속보존회의 풍물놀이와 이천거북놀이 보존회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제주도립교향악단의 ‘알라 혼파이프’ 공연, 하모니카 연주, 시 낭송, 색소폰 연주가 펼쳐졌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자연을 벗 삼아 풍류를 즐기던 선인들의 넉넉한 마음과 낭만적인 정서가 음악의 선율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여러분들의 일상에 행복만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199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용연음악회는 옛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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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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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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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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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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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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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경주 근수산업 찾아가는 FTA 활용교육
포항상공회의소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17일 경주 근수산업 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FTA 활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기업의 요청에 의해 FTA 활용 및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교육내용은 △협정별 FTA 현황 및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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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SUMMER 패브릭’ 기획전 진행
오늘의집은 자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여름 패브릭 상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오늘의집 검색어 데이터에 따르면 5월을 기점으로 침구, 러그 등 여름 패브릭 상품을 찾는 고객이 큰 폭으로 늘었다.오늘의집에서 5월 1일부터 보름간 오늘의집 검색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름이불, 여름러그, 여름 침대패드, 여름 쿠션커버 등의 검색량이 급격히 증가했다.해당 기간 오늘의집 통합검색에서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한 인기 검색어 순위에도 여름이불이 8위에 오르는 등 현재 가장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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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수, 2L 무라벨 대용량 제품 출시…'고물가 시대에 대용량이 대세'
화산암반 기반의 미네랄워터 제주 한라수가 고물가 시대에 대용량·패키지 소비 수요에 맞춰 '제주 한라수' 2L 무라벨 페트 제품을 출시, 제품군을 확대하며 양산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 12월 감귤색 병뚜껑에 무라벨 돌하르방 보틀의 500mL 제품을 출시하며 화제를 낳은 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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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의 한 재활용 폐고철야적장에서 불이 나 폐고철 1000t 중 10t을 태우고 4시간여만에 꺼졌다.2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8분쯤 경산시 진량읍 한 재활용 폐고철야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펼쳤고, 불은 4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6시 39분쯤 완전히 꺼졌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야적장에 쌓여있던 재활용 폐고철 1000t 중 10t이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