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와 늦더위가 이어진 올가을, 전북 들녘에 남은 상처가 공식적으로 ‘농업재해’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벼·논콩·배추 피해 농가에 대한 복구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벼 수발아를 비롯한 논콩·가을배추 피해가 정부로부터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돼, 피해 농가에 대한 복구비 지원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가을장마가 이어진 8월 말부터 1
문음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벼 수발아 피해가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받아 피해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의 길이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산사태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국민 수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피해도 심화되면서 최근 5년간 피해 복구비만 6,021억 5,300만원에 달했으며, 특히 전북은 단일 지역 기준 최고 복구비인 819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사태 취약지역 내 거주민은 2020년 6만 9,302명에서 2024년 10
고속도로의 각종 시설물을 파손하고 도주하는 사람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도읍 국회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6~2025.8. 시설물 손괴 원인자 불상 복구비 미징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고속도로의 가드레일, 방호벽, 옹벽, CCTV 등의 시설물을 파손해 놓고 도주해 복구비를 청구하지 못한 건수가 7,044건, 금액은 217.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합천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6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어 3억 2,500만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특별지원사업은 낙동강 수계관리 지역에 해당되는 경상남·북도 23개 시군에서 필요한 사업 신청을 받아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특히, 합천군에서 선정된 ‘댐주변 내외 재해복구 사업’은 7월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사업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나 실질적인 피해가 없어 국비지원 복구사업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복구비
최근 5년간 산불·태풍·호우·한파 등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임산물 피해가 급증하며 복구비만 2100억원을 넘어섰으나 피해 임업인 상당수가 여전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임산물 피해 면적은 약 3만 8000 헥타르에 달하고 복구비로만 2100억원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2025년 3월 영남 초대형 산불은 단일 재난으로만 약 1468ha 피해, 복구비 400억원을 기록하며 사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이 된 담양군이 총 1,230억 원의 복구비를 확보해 생계 회복 지원과 함께 하천·도로·농업 기반시설의 전면 재설계에 들어갔다.담양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공공 223억 원, 사유 186억 원 등 총 409억 원의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군은 재난관리시스템 신속 입력과 중앙부처 사전 조사 대응을 통해 복구비 1,230억 원을 확보했다.복구 재원은 공공시설 1,167억 원, 사유시설 63억 원이며, 공공시설은 담양군 245개소 745억 원, 전라남도 관
농업재해 인정·복구비 지원 여부 10월 중 결정 벼 깨씨무늬병 피해가 전남·충남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정밀조사에 착수했다. 피해 면적이 이미 평년의 두 배 수준에 육박하면서 농업재해 지원 여부에 농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농식품부는 10월 1일부터 전남·북 해안가와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황 및 발병 원인을 정밀 조사한다고 밝혔다.깨씨무늬병은 조기 조식재배, 출수기 이후 토양 양분 부족 시 주로 발생하며, 초기에는 잎에 깨씨 모양의 암갈색 병반이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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