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결제시스템에 악성코드가 침투한 사실이 확인됐다. SK텔레콤, SGI서울보증에 이어 카드업계에도 사이버 보안 위협에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 이에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이 합동 조사에 돌입, 피해 여부와 사고 원인을 살피고 있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달 26일 회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로 압수수색을 당했던 롯데카드가 최근 해킹 사고까지 겹치며 휘청이고 있다. 내부파일 유출 시도가 이어졌지만 금융당국에 늑장 신고한 사실이 확인돼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2020년 롯데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역임하며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한 조좌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롯데카드 해킹 사고와 관련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하는 절차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사고 발생 후 17일이 지나서야 해킹 사실을 인지한 롯데카드의 늑장 대응도 도마에 올랐다.이 원장은 2일 임원회의에서 “롯데카드 침해사고로 금융시장에 대한 소비자 불안과 불신이 증폭될 수 있다”며 “소비자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전자금융거래가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은 전날 롯데카드로부터 해킹 사실을 보고받고, 금융보안원과 함께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이 원장은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올 상반기 기준 960만여 명의 고객을 보유한 신용카드업계 6위 롯데카드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과 금융범죄 악용 등 2차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롯데카드 해킹 사고가 발생하면서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맞물려 두 회사 대주
SGI서울보증, 롯데카드 등에서 연이서 보안 사고가 발생하면서 그동안 금융권에서 논의돼 온 자율 기반의 새로운 금융보안 체계 도입에 악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일 고객 970만명을 보유한 금융회사 롯데카드는 조좌진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앞서 롯데카드는 8월 말 서버 점검 중 특정 서버에서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확인하고, 전체 서버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 결과 3개 서버에서 2종의 악성코드와 5종의 웹쉘을 발견하고 즉시 삭제 조치를 했다는 것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일 임원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롯데카드 침해사고로 인해 금융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불신이 증폭될 수 있는바, 소비자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전자금융거래가 보다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신속하고 면밀한 대응에 힘써 줄 것을 지시했다.우선 금감원 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현장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필요시 소비자 유의사항 전파 등 소비자경보 발령을 지시했다.또한, 소비자피해 최소화를 위해 회사내에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강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객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을 약속했다.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4일 공개한 사과문에서 “최근 발생한 저희 회사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많은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 “보안 관리가 미흡했던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모든 책임은 저와 롯데카드에 있다”며 “고객 여러분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해킹 위협에 노출됐
롯데카드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한 고객 불안 해소와 피해 예방을 위해 강화된 고객보호 조치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롯데카드는 2일부터 고객센터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문의 전용 ARS 메뉴를 신설하고 24시간 운영해 관련 문의를 언제든 응대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일부터는 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조치로 비밀번호 변경, 재발급, 탈회와 관련한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2시까지 고객센터를 연장 운영 중이며, 당분간 영업시간 외 운영을 유지할 계획이다.아울러 롯데카드 앱과 홈페이지
롯데카드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했다. 개인정보가 유출될 경우 금융 범죄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당국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롯데카드는 지난 1일 내부 서버 해킹 사실을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고 밝혔다.현재까지 추산되는 정보 유출 규모는 약 1~2GB 수준이다. 롯데카드 고객 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967만 명으로, 약 1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국내 신용카드 업계 6위 업체다.회사는 지난달 26일 서버 점검 과정에서 특정 서버에서 악성 코드를 확인한 뒤 전사적 정밀 조사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4일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내고, 고객 피해에 대해 전액 보상을 약속했다. 조 대표는 이날 사과문에서 “최근 발생한 저희 회사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들께 많은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는 저희 회사의 보안 관리 미흡했던 데에서 비롯된 것이며,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저와 롯데카드에 있다”며 “고객 여러분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시스템에 외부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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