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배당소득 5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해 최고 세율 30%를 분리과세 적용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합의 처리됐다.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기업은 배당 성향 40% 이상 또는 배당 성향 25%이면서 전년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경우에 적용된다.펀드, 리츠, SPC 등 간접투자 배당은 제외된다.세율은 과세표준 ▲ 2000만원 이하 14% ▲ 2000만원 초과∼3억원 이하 20% ▲ 3억원 초과∼50억원 이하 25% ▲ 50억원 초과 30%며,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배당소득 분리과세에서 5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최고 세율을 30%로 적용하는 세제개편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기재위는 30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예산 부수 법안 11건을 의결했다.조세특례제한법 개편안은 배당소득 2천만원까지는 14%, 2천만원 초과∼3억원 이하는 20%, 3억원 초과∼50억원 이하 구간에는 25%의 분리과세 세율을 적용하고 5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해 최고 30% 세율을 부과하도록 했다.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기업은 배당 성향 40% 이상 또는 배당
여야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정부안보다 5%포인트 낮춘 30%로 조정하고, 과세표준 50억원 초과 구간을 새로 만드는 데 합의했다. 3억~50억원 구간에는 25% 세율을 적용해 정부안 대비 세 부담을 추가로 낮추면서도, 초고액 배당에는 별도의 상위 구간을 신설해 ‘형평
위성통신 솔루션 전문 기업 인텔리안테크가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19일 공시했다.인텔리안테크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12만5000주를 주당 4만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계약 체결 기관은 NH투자증권이며,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5월 19일까지다. 현재 인텔리안테크는 배당가능범위 내에서 42만3296주의 자기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가용 재원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자사주를 추가 취득할 계획이다. 이번 신탁계약으로 인텔리안테크의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이 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하며 운영자금 조달에 나섰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톤은 자사주 66만4011주를 교환 대상으로 하는 E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EB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며, 만기일은 2030년 11월 28일이다. 교환가액은 7530원으로, 발행 전일 가중산술평균주가를 기준으로 15% 할증된 가격이다. 교환청구기간은 2025년 12월 5일부터 2030년 11월 21일까지다.
직물 제조 기업 방림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은 95만2381주로, 총 50억원 규모다. 방림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자사주 취득은 오는 2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진행되며, NH투자증권이 위탁투자중개업자로 참여한다. 취득 방법은 장내 매수 방식이다. 현재 방림의 자기주식 보유량은 803만8687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20%를 차지하고 있다.이번 자사주 매입은 이사회 결의일 전 주식 거래일인 지난 20일 종가 기준으로 산정
가죽 가공 기업 유니켐이 약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에 나선다.20일 공시에 따르면 유니켐은 보통주 377만739주를 장내 직접 매입하는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취득 기간은 오는 11월24일부터 2026년 2월23일까지이며, KB증권이 위탁투자중개업자로 참여한다.취득 예정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인 1326원을 기준으로 산정된 추정치로, 실제 매입 금액은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유니켐의 취득 전 자기주식 보유량은 4만6516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0.05% 수준이다. 회사는
스테인리스 강관 기업 이렘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규모를 당초 5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줄였다. 주가 하락으로 기준주가를 하향 조정한 여파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렘은 보통주 603만5000주를 1주당 663원에 발행해 총 40억120만5000원을 조달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기준주가 736원 대비 10% 할인된 가격이다. 신주 납입일은 오는 25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7일이다.다만 이는 당초 지난 4월 21일 공시했던 50억원 조달 계획보다는 다소 줄어든 금액이다. 기
위성 통신 솔루션 전문 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가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텔리안테크는 NH투자증권과 체결한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중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자사주 매입 중단이 아닌, 계약금액 소진에 따른 취득 완료에 따른 조치다.해지 전 신탁계약 기간은 2025년 11월 19일부터 2026년 5월 19일까지였으나, 자사주 매입이 조기 완료되면서 계약이 종료됐다. 해지에 따라 신탁재산은 현금과 함께 취득한 자기주식 실물로 회
여야가 28일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30%로 적용하는 내용의 세제 개편안에 합의했다.기존 정부안의 최고세율 35%보다 낮아진 것으로, 배당소득 규모에 따라 14~30%의 세율이 적용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이날 조세소소위를 열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체계 조정안을 확정했다.합의안에 따르면 배당소득 2천만원 이하에는 14%, 2천만원 초과 3억원 미만에는 20%, 3억원 초과 50억원 미만에는 25%의 세율이 적용된다. 또 5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해 최고 30% 세율을 부과하기로 했다.여야는 배당 성향이 40%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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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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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 해를 잘 마무리하자는 의미의 모임과 송년회 약속이 잦아지는 달이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한 해의 고생을 다독여주면서, 잊고 지냈던 이웃들을 떠올리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그러나 이 따뜻한 순간들이 지속되려면, 꼭 잊지말고 챙겨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안전’이다.연말연시마다 반복되는 사고 중 하나가 음주운전이다. 단속이 강화되고 처벌 수위도 과거보다 높아졌지만, 음주운전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제주에선 코로나19 이후 매년 2500건 넘는 음주운전이 적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1월까지의 적발 건수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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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분야 연차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14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발전계획 연차평가 결과 전국 107개 시도․시군 중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원예산업발전계획 연차평가는 FTA기금사업 등의 지원 성과 및 방향을 평가해 환류 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정부가 수립 한 원예산업발전계획에 대한 예산집행과 성과 등을 점검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평가항목은 원예산업발전계획의 정책목표 추진 결과 및 차기년도 중점 추진과제의 적정성, 원예산업 거버넌스 이행 여부와 예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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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폐감귤 등 농산물류 폐기물 무단 투기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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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만족도 조사
서귀포시는‘2025년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만족도 조사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로당에서 원하는 문화‧여가‧건강 프로그램 강사 지원 등을 통하여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관내 152개소 중 106개소 경로당에 프로그램을 보급했다.이번 조사 설문 내용은 ▲프로그램 만족도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 ▲강사 전문성 ▲편의성 및 접근성 ▲향후 희망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와 협업하여 경로당에 직접 현장 방문해 대면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