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업체 한울앤제주가 종속사 빅페스타에 약 50억원 규모의 차입금을 지원한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울앤제주는 빅페스타에 타법인 주식 인수 및 경영권 확보를 위한 자금 총 48억6000만원을 대여한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대여 금리는 연 4.6%이며 대여 기간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2026년 8월 25일까지 총 1년이다.대여금은 2024년도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44.77%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울앤제주의 2024년 말 기준 자기자본은 108억5588만원으로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자금수요가 많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총 5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오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금융기관에서 만기 1년 이내의 운전자금을 대출받는 업체다. 금융기관이 대출을 취급하면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대출액의 일부를 금융기관에 저리로 지원한다.다만, 주점업.부동산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 특별자금
신세계가 계열사인 신세계톰보이를 통해 50억원 규모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펀드 투자에 나선다.25일 공시에 따르면, 신세계톰보이는 이날 '엔베스터-블루도어 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 50억원을 투자해 지분 20.8%를 취득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신성장 브랜드 투자 포트폴리오 확대와 전략적 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결정"이라고 언급했다.신세계톰보이는 스튜디오 톰보이 등 자체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업체로 모회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다.신세계톰보이는 현금취득 방식으로 조합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제조기업 나무가가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해지한다.18일 공시에 따르면, 나무가는 삼성증권과 체결한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지난 2월 18일 체결됐으며, 이번 해지로 자사주 36만6009주가 현금 및 실물 형태로 반환될 예정이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2.49%에 해당한다.회사 측은 “이번 해지는 신탁계약 만료에 따른 조치로, 별도 이사회 결의는 필요하지 않다”며 “반환된 주식은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를
면역진단기기 전문기업 바디텍메드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바디텍메드는 27일 공시를 통해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는 대신증권이며, 취득 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2월 26일까지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보통주 35만9971주를 취득할 예정이며, 주당 취득 가액은 1만3890원으로 산정됐다. 단, 실제 취득 수량은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현재 바디텍메드는 보통주 155만5269주와 기타 취득 주
기반조성 및 시설물 축조 전문기업 동아지질이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조기 해지한다.12일 공시에 따르면, 동아지질은 계약금액 소진에 따라 KB증권과 체결한 자기주식 신탁계약을 중도 해지하기로 했다.해지 이후 신탁재산은 현금 및 자사주 실물 형태로 반환되며, 자사주 31만1201주는 회사 증권계좌에 입고될 예정이다.해지 이전 기준 동아지질의 자기주식 보유량은 61만4557주로,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4.59%에 해당한다.한편, 동아지질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3935억원, 영업이
카메라 모듈 전문 기업 나무가가 주가안정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21일 공시에 따르면 나무가는 삼성증권과 이날 신탁계약을 맺고 오는 2026년 2월 20일까지 자사주 31만5059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후 신탁계약 기간이 끝나면 취득한 자사주를 소각할 방침이다.회사는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라며 "계약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취득 주식 수는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나무가의 2024년 연결 기준 재무상태는 매출액 4504억원, 영
주식 양도소득세를 내는 대주주 기준이 현행대로 '종목당 50억원'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대주주 기준을 10억원으로 낮추겠다는 정부의 입장은 사실상 좌초된 셈이다.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식시장은 심리로 움직인다"며 "주식시장 활성화가 그로 인해 장애를 받을 정도면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세수 결손은 2천∼3천억 정도이고, 야당도 요구하고 여당도 놔두면 좋겠다는 의견인 것으로 봐서는 굳이 50억원 기준을 10억원으로 반드시 내려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충남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가 21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대학기초연구소 사업의 2025년도 신규 지원 대학’에 예비 선정됐다.대학기초연구소 지원 사업은 기초과학 분야의 거대 융복합 연구를 지원하고 대학의 연구소 관리 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됐다.그동안 2023년 8개, 2024년 6개 대학이 각각 지정됐다. 올해 6개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되는 대학은 최장 5년간 매년 평균 5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는다. 지정 대학은 대학 내 연구소 관리‧지원을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전북 의원이 '2025년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총 11건에 5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런 규모는 전북지역 22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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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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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고?” .. 정근식·강은희·윤건영 “사실 왜곡 말라” 반박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최근 경제부처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는 주장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이 일제히 ‘사실 왜곡’이라며 한목소리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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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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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ART유스센터 소리모아,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 담은 ‘코끼리 우정송’ 발표
서초구가 운영하는 방배ART유스센터 소속 ‘소리모아’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싱글 앨범 ‘코끼리 우정송’을 발표했다.이번 곡은 푸른나무재단 학교폭력예방활동기획단 1기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가사를 만들고 노래를 부른 작품이다. 코끼리의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습성’을 모티브로, 푸른나무재단의 친사회적 능력 여섯 가지 가치를 가사에 담았다.소리모아는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 동안 매주 센터에 모여 가사 제작, 합창 연습, 녹음,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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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ZKM, 미디어아트 국제 협력 본격화
대구 수성구가 독일의 세계적 미디어아트 기관 ZKM과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과 신진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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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에서 자원으로, 매립장에서 미래로
우리는 매일 쓰레기를 배출하고 쓰레기는 어리론가 향한다. 종착지 중 하나가 매립장이다. 매립장은 단순히 쓰레기가 머무는 곳이 아니라 도시 재생을 연결하는 미래형 공간으로 재해석되고 있다.환경부는 2025년 1월 폐기물 처리 기반의 안정성·효율성 제고를 위한 ‘폐기물 매립시설 관리체계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중점 추진 과제는 사용종료 매립장 주민 여가 공간 및 산업기반시설 부지로 활용 등이 있다.운영 종료된 매립장 토지 용도를 공원,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 6종에서 주차장, 물류 시설, 폐기물처리시설 등 4종을 추가했다. 주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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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소기업 제품 '인천직구' 기획전…할인쿠폰·캐시백 제공
인천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지원을 위해 ‘인천직구’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진행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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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증시 '불장' 귀환…세제개편안 쇼크후 거래대금 30조 첫 돌파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로 촉발된 '검은 금요일' 이후 거래 위축 흐름을 보이던 국내 증시가 코스피의 연이은 사상 최고치 돌파에 힘입어 빠르게 활기를 되찾고 있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 9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월 대비 5.0% 증가한 23조7천997억원을 나타내고 있다.특히 오랜 박스권을 돌파해 4년여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에 성공, 코스피 불장의 신호탄을 울린 지난 10일에는 29조590억원으로 전날보다 4조2천800억원가량 거래대금이 급증했다.이어 11일에는 일평균 거래대금이 31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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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전결'로 CEO 중징계 못한다…제재권한 대폭 축소 논의
금융당국 조직개편 후폭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장 전결로 처리할 수 있던 제재 범위를 대폭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금융사 임원 중징계가 신설되는 금융감독위원회 의결 사항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지면서 '공공기관 지정'에 이어 제재 권한마저 잃게 될 처지에 놓인 금감원 직원들의 반발도 확산하고 있다.14일 정치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금융회사 임원 '문책경고' 중징계와 일반 직원 '면직' 처분을 금융위가 재편돼 신설될 조직인 금융감독위원회 의결 사항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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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유령 기지국, 통신 안전의 가장 약한 고리 드러냈다.
사건의 윤곽은 숫자에서 출발한다. 무단 소액결제는 수백 건, 금액은 억 단위로 확인됐다. 공식 신고와 별개로 고객 문의는 폭발적으로 늘었다. 체감 불안이 통계 앞질러 달리는 전형적 징후다.무엇이 뚫렸는지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다. 통신망에 등록되지 않은 초소형 기지국이 단말의 위치 등록을 유도하며 신원 식별 정보를 노린 정황이 확인됐다. 동시에 소액결제 인증 체계의 빈틈을 노린 결제 시도가 뒤섞였다. 한쪽은 통신 식별정보, 다른 한쪽은 결제 인증 정책의 취약 지점이다. 성격이 다른 두 구멍이 같은 시간대에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