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9월 첫 날인 1일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1일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 수도권과 충청권 30~80mm, 전라권 10~60mm, 경상권 30~80mm 등이다.제주도는 2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 현재 제주도 북부.동부지역에는 폭염경보, 남부.서부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스포츠 역배팅 사기 사건과 관련해, 제주경찰이 조직원 2명을 구속했다.제주경찰청은 사기 등의 혐의로 스포츠 역배팅 사기 조직원 40대 남성 ㄱ씨와 30대 남성 ㄴ씨 등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은 올해 4월 수사에 착수한 이후 현재까지 조직원 6명이 붙잡아 이 중 4명을 구속했다.이들 조직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스포츠 역배팅 도박 인터넷 사이트 30여개를 운영하면서 회원들을 모집했다.역배팅은 스포츠 경기에 돈을 거는 온라인 게임으로, 경기 결과를 맞추지 못할 경우 돈을 벌
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비행장 일대 평화대공원 조성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제주도는 최근 평화대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행정안전부에 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신청한 타당성조사는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기본계획'에 포함된 시설들에 대한 내용만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논란이 일고 있는 평화대공원 '스포츠타운' 조성계획의 경우 시설의 세부 배치 계획이 확정되면 추가로 정부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비행장 부지 약 69만㎡에서 추진되는 평화대공원 조성사업은 기본계획에 포함된 평화전시관, 평화
민선 8기 제주도정 4년차에 즈음해 공공기관장 인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관광공사 상임이사 본부장 공모가 시작되면서 인선 결과가 주목된다.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9일부터 월 12일까지 15일간 제주관광 진흥을 이끌어 나갈 상임이사 본부장 직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상임이사 공모는 현 본부장의 임기가 오는 10월 만료되는데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상임이사 본부장 직위의 임기는 3년으로,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임원추천위 관계자는 “제주 관광 진흥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비전과 전문성, 역량, 리더십, 윤리의식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1월에 퇴역한 카모프 헬기의 엔진을 도내 항공우주 분야 특성화고등학교인 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에 무상양여했다고 28일 밝혔다.제주해경청은 제주도 전략정책산업인 민간항공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항공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무상양여를 결정했다.양여된 엔진은 학생들의 기술 습득을 위한 교보재로 활용될 예정이다.이 엔진은 지난 1997년 12월 해양경찰에 도입돼 지난해 11월 8일까지 26년 9개월간 임무를 수행하다 퇴역한 제주해경청 소속 카모프 헬기(B505호기
제주시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 사업의 하나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제주마을 건강걷기 투어- 삼양해수욕장 어싱'행사를 오는 9월13일 개최한다.'어싱'은 맨발로 땅이나 모래, 물과 같은 자연과 직접 접촉해 지구의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행동으로 혈액 순환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행사는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과 해양 치유 자원 활용을 위해 마련됐됐다. 참가자들은 삼양해수욕장 검은모래해변 약 3.2km 구간을 맨발로 걸으며 바닷가의 모래와 자연 환경을 직접 체험할
전국에서 저출생 반등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에는 제주에서만 출생아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는 줄고 사망자는 늘면서 자연감소 인구는 상반기에 700명을 넘어섰고, 인구 순유출 규모는 7개월 만에 벌써 작년 한 해 수준에 근접했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6월 인구동향'을 보면, 6월 중 태어난 전국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9.4% 증가했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다. 전국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12개월째 증가세다.시도별로 보면 출생아 수가 줄어든 지역은
전두환 신군부의 12·12 군사반란에 맞서 싸우다 사망한 고 김오랑 중령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가 확정됐다. 1일 김오랑 중령 유족 측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부는 지난 8월 12일 판결에서 피고 대한민국에게 원고 10명에게 총 2억7000여만 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국가 측이 상고하지 않아 지난 8월 28일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김오랑 중령은 1979년 12월 12일 신군부 세력이 일으킨 군사반란 당시 특전사령관 정병주 장군
청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청도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 조종해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율 인상조치는 지난 7월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한시 적용되며, 국비를 추가 확보해 20%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월 구매한도는 1인당 100만원으로 동일하다. 지류형 청도사랑상품권은 농·축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청도군과 협약을 맺은 2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은 지역 상품권 전용 앱 ‘고향사랑페이’를 통해 충전
서강석 제16대 충북국제교육원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서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화의 흐름 속에서 다국어 능력뿐 아니라 문화 간 다름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소통 능력, 국제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글로벌 인재의 핵심 역량“이라며 “국제교육원은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서 원장은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전주 우석대 교육대학원 특수교육과 석사,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교육과정 석사, 충북대 대학원 교육과정 및 교육방법
제주시는 광견병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 접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접종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달이다.광견병은 사람을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에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광증, 마비, 과도한 침 흘림 등의 증상을 보인다.제주시는 총 1600마리분의 백신을 읍·면·동 지정 동물병원에 공급해 상반기에 접종하지 못한 반려동물에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지정 동물병원은 29곳이다. 제주시 누리집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검색하면 확인할
복싱 체육관장이 홧김에 12살 아동 회원을 폭행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제민 판사는 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의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12·3 비상계엄의 후속 조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해 대법원이 처음으로 공식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핵심은 특별재판부와 특별영장전담법관 설치가 헌법에 반하고 사법권 독립을 침해할 소지가 크다는 점이다.1일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실에 따르면,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지난달 29일 국회에 19쪽 분량의 검토의견서를 제출했다. 해당 문건은 사법권 침해, 재판의 공정성 훼손, 법관 아닌 인사의 재판 참여 가능성, 재판 절차 지연 우려 등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행정처는 “국회 또는 대한변
영화·드라마를 통해서 경남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올해도 순항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으로 경남에서 촬영한 영화 〈좀비딸〉은 개봉한 지 26일 만인 8월 24일 올해 개봉 영화 최초로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경남지역을
김병기 의원은 1일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규정을 더욱 강화한 내용의 '게임산업진흥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김의원측에 따르면 현행법은 확률형 아이템을 통해 획득한 게임 아이템을 모아 새로운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 이른바 '컴플리트 가챠'를 금지하는 조항이 없어 사행을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김의원은 게임 내 콘텐츠 거래의 경우 현금ㆍ상품권 등 현금성 재화로 게임머니 또는 그에 상응하는 게임아이템을 구매하고, 게임머니로 게임아이템을 구매하는 등 최종 콘텐츠를 획득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거래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시 광역형 비자 확대는 조선업 인력난의 본질을 외면한 땜질식 행정”이라고 국내 노동자의 보호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조선업 인력난의 본질은 낮은 임금, 불안정한 고용, 열악한 작업 환경에 있고, 이것이 숙련 인력이 이탈을 불러 청년과 신규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있다”며 “구조적 문제를 외면한 채 외국인 인력만 늘리겠다는 발상은 저임금 대체 구조를 고착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릴 뿐”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무엇보다 국내 노동자 보호가
◆ 질문2025년 8월10일 ㅁㅁ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두 한 켤레를 구매하고 대금 330,000원을 결제했습니다. 8월13일 배송받았으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주문제작 제품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습니다. 판매자가 정해놓은 사이즈 옵션을 선택한 것인데 환불 가능할까요?◆ 답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청약철회와 함께 환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주문에 따라 개별적으로 생산되는 재화에 대해서는 청약철회를 제한할 수 있으나, 해당 구매 제품은 신청인이 단순히 사이즈를
경상남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 경남관광재단, 시군, 용역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 투어랩 운영 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권 로컬 투어랩로컬여행 생태계 혁신을 위해 관광사업 추진 경험이 적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적・조직적 역량은 미흡하나,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한 관광콘텐츠 잠재력이 높은 시군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관광 거점으로 육성* 1권역 * 2권역남부권 광역관
202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주제로 한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두 나라 간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공연은 단미국악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정민진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 박은혜의 중주로 시작됐으며, 두 악기의 깊고 고요한 음색은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의 정수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
씨돼지 한 마리의 죽음으로 드러난, 권력과 탐욕이 지배한 시골 마을의 민낯을 그린 농촌 정치 스릴러 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영화 는 1998년 경북 안동의 작은 시골 마을 서부리에 전염병처럼 퍼지기 시작한 ‘권력 전쟁’을 다룬다. 마을의 생계가 달린 씨돼지를 손에 쥐고 권력의 정점에 군림하던 ‘돼지할매’. 그러나 유일한 씨돼지가 실종된 순간, 권력의 균형은 조금씩 무너진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주민들이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며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나서자, 평온했던 시골 마을은 순식간에 음모와 배
대구한의대학교 메디푸드HMR산업학과 동아리 ‘푸드&메디쓰’는 지난달 30일 청도군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구한의대학교 정지숙 지도교수와 ‘푸드&메디쓰’ 동아리 회원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거환경 조성에 참여한 회원들은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장난감 등 노후·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하고, 거실·방·부엌 등 생활공간을 청소했으며,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는 한편 쾌적한 환경을 위한 탈취 작업도 실시
울릉군 저동항 내항에서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3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6분쯤 저동항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인근 선착장 바다에서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출동한 구급대와 해경은 해양경찰 구조선박을 이용, 심정지 상태인 울릉도 주민 공모씨가 지난 31일 오후 6시쯤 울릉읍 저동항 어선 선착장 앞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동해해경은 공모씨를 구조후 심폐소생술을 벌이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공 씨는 발견 당시 동공이 열려 있었으며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포항 장흥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복싱유망주’가 전국대회에서 일을 냈다. 포항권투킥복싱 소속 신동건선수가 지난달 30일 양산에서 열린 전국생활복싱대회 우승 트로피를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신동건은 지난 3월 복싱 입문 이후 6개월만에 이룬 성과로, ‘포항의 파퀴아오’라는 부를 만큼 복싱계 ‘신동’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앞서 복싱입문 1개월 만에 포항대회 우승, 5개월 만에 예천대회 우승, 이어 1개월 뒤에 진행된 이번 양산 대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12일 양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는 빅매치였다.
청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청도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 조종해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율 인상조치는 지난 7월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한시 적용되며, 국비를 추가 확보해 20%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월 구매한도는 1인당 100만원으로 동일하다. 지류형 청도사랑상품권은 농·축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청도군과 협약을 맺은 2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은 지역 상품권 전용 앱 ‘고향사랑페이’를 통해 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