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공주시는 세계 자살유족의 날을 맞아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한 애도와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21일
경남 건설업체 25%가 대출금을 감당하기 어려운 부실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침체와 원자잿값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등 악재로 도내 건설업체 수익률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경남 한계기업 비중은 25.8%로 전
신혼부부가 하루 1000원만 내면 거주할 수 있는 인천시 저출생 대응 주거 정책 ‘천원주택’이 정책 목표에 부합하도록 입주 기준을 조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인천연구원은 3일 ‘천원주택 공급 및 입주자 특성에 따른 개선 방향’ 보고서를 공개하고 “천원주택 실제 입주자 중 예비 신혼
미국에서 20년간 실종 및 인신매매 피해 여성·청소년을 지원해 온 작가 마이클 에반스가 치유 프로젝트 ‘더 리얼 매트릭스 리로디드(Th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12월 9일 2년 만에 대구를 찾는 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모차르트와 쇼팽, 두 거장의 작품을 통해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가는 인간의 내면’을 그려내며, 김정원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깊은 해석력이 더해진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고전과 낭만의 경계를 잇는 예술적 여정리사이틀의 1부는 모차르트의 d단조 판타지 K.397, C장조 피아노 소나타 K. 330, c단조 판타지 K. 475로 문을 연다. 맑고 투명한 고전적 선율 속에 감춰진 인간적 감정
울긋불긋 단풍을 눈에 담기 좋은 계절이다.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숲속을 걸으면 기분이 상쾌하고 마음도 느긋해진다. 잠깐 머물다 사라지는 가을 풍경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경기도 내 숲길을 경기관광공사가 소개한다.호반 풍경이 아름다운 '가평 청평자연휴양림'북한강과 청평호를 끼고 있는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로2246번길 8-6에 있다. 가는 길목부터 호수 옆을 따라 달리기 때문에 차창 밖으로 반짝이는 물빛에 여행자의 마음은 설레게 한다. 휴양림은 유료이지만 입장권을 내면 휴양림 내 카페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일 “충북 변화의 중심은 도청이고 새로운 대회의실은 충북 혁신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직원조회에서 “대회의실의 닫힌 공간을 열면서 도청이 성안길과 연결되고 광장으로 이어졌다”며 “이는 충북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성을 쌓으면 망하고 길을 내면 흥한다”며 “충북이 왜소해지지 않으려면 타 시도보다 담대하고 창조적인 도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약점으로 여겨졌던 조건들이 요즘 강점으로 바뀌고
무심천을 바라본다. 지나온 삶의 조각들이 물비늘로 반짝인다. 미완의 이야기로 더듬어진 시간의 파편이 뒤얽혀 마음에 파문을 일으킨다. 무심천을 마주할 때마다 무심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무심은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다. 물길 따라 흘러가는 강물처럼 마음에 벽을 세우지 않고 흐름에 저항하지 않는 순응의 마음이라는 생각이다. 무심천 강물의 표면은 변화무쌍하다. 하늘이 비치며 주변 풍경이 비스듬히 늘어져 놓인다. 강물 속에는 무수한 생명이 산다. 무심천은 내면과 외면의 조화로운 깊은 속성을 지녔다. 나도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내면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반도체 품목별 관세와 관련해 "한국과 대만이 협력을 통해 가장 유리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열려있다"고 말했다.여한구 본부장은 24일 오전 MBC 라디오 에 출연해 "반도체의 경우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에 '대만과 유사한 대우를 한다'고 돼 있는데, 사실 대만도 지금 미국과 협상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대만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좋은 결과를 내면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를 위해 양국이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
홍천군은 2026년도 예산안을 총 8,227억 원으로 편성해 21일, 홍천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2025년도 당초 예산 7,943억 원보다 284억 원 증가했으며, 생활 밀착형 시설 개선, 기반 시설 확충, 민생경제 회복, 맞춤·생활복지 등 군민 생활과 직접 관련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홍천군은 생활 밀착형 시설 개선과 사회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1,984억 원을 투입한다. 내면 고원국민체육센터 건립, 다목적체육관 신축(홍천읍 상오안리, 영귀미면 월운리, 노천2리,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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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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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이 본격화한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남동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공사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 공개 및 의견수렴 공고’를 냈다.이번 용역은 사업비가 15억2,66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척수일로부터 10개월이며 입찰 예정시기는 내년 1월 중이다.PQ 평가 결과 87.5점 이상 업체를 입찰참가 대상으로 선정한다.PQ는 공사수행능력을 사전 평가해 입찰참가 자격을 주거나 낙찰자 결정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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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명품 함양곶감, 제20회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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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이사회, ‘헌혈 릴레이’전개
서울관광재단 우택규 전 노동이사, 헌혈 200회 달성 한국노동이사회는 연말을 맞아 공공부문이 앞장서는 사회공헌 활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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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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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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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에 이용당해"··· 남현희, 사기 방조 혐의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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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옛 연인 전청조의 사기를 방조했다는 등의 혐의를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남씨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서울동부지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방조,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불기소 결정문을 공개했다.결정문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일 남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피의자가 전청조의 사기 범행이나 다른 범죄 행위를 인식했다기보다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이 더 가깝다"고 판단하며 남현희씨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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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와 후원자가 함께하는 ‘따뜻한’ 송년콘서트
2025 유니세프와 후원자가 함께하는 이 21일 오후 5시 마산 3.15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관람 신청만 하면 무료로 볼 수 있어 연말 가족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따뜻한 음악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유니세프(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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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윈드오케스트라 연말 ‘창원시민 위한 음악회’ 연다
창원 관악연주단체 용마윈드오케스트라는 16일 오후 7시 30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경남MBC홀에서 ‘2025 창원시민을 위한 용마음악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라틴의 열정적인 리듬과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음악으로 대중성과 예술성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1부는 ‘라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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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또 총기난사…명문 브라운대서 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 하나인 브라운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은 사건 발생 6시간이 지난 시점까지 용의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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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강화, 그 특별한 이야기’ 출간...구술 기록으로 보존
  인천 강화군은 한국전쟁과 격동의 현대사를 강화도에서 겪어 온 15명의 어르신 구술 이야기를 담은 책자 『강화, 그 특별한 이야기』를 발간하고 지난 11일 에버리치 호텔 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강화, 그 특별한 이야기』는 강화의 옛 모습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의 생애 구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