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출생아 수가 9년 연속 감소하며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사망자 수는 출생아 수의 1.5배를 웃돌며 최대치를 새로 썼다. 자연감소 인구는 한 해동안1700명을 넘었다.급격한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제주의 연간 출생아 수 3000명대 붕괴, 연간 사망자 수 5000명대 돌파도 시간문제라는 우려가 나온다.27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호남.제주지역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태어난 아기는 3156명이다. 이는 전년보다 2.0% 줄어든 수치로 1983
4시간전
울산의 인구가 여전히 자연감소세를 이어갔다. 출생아 수가 늘고 혼인도 증가했지만 사망자가 더 많아 인구는 순감소했다.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출생아 수는 46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늘었다. 올해 1~8월 누적 출생아 수는 3701명으로 지난해보다 5.8% 많았다. 울산의 조출생률은 인구 1000명당 5.0명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혼인 건수도 36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1.1% 증가했다. 결혼과 출산이 동시에 늘어나며 가족 형성 관련
9시간전
제주지역에서 출생아 수가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연감소가 이어지면서 인구 구조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제주에서 태어난 아이는 263명으로, 전년 동월 240명보다 23명 늘었다. 1~8월 누적 출생아 역시 218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나며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조출생률은 4.7%로 1년 전 4.2%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하지만 전국 평균인 4.8%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여전히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낮은
하동군 고전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14일 지역 내 한 출생아 가구에 출산축하금 30만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지역 내
중부뉴스통신 =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합계출산율이 최고 수준이라고 홍보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출생아 수와 영유아 수는 모두 줄어 ‘젊은 도시’ 기
최근 대한민국은 저출산 문제로 그 어느 때보다 큰 사회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2023년 출생아 수는 23만 명 선까지 줄어들면서, 세계 주요 국가 중 최저 수준의 합계출산율이 현실이 됐다. 이런 와중에 용인특례시 저출산 대응 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 다양
유정복 인천시장의 ‘천원 행정’이 시민들 사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 출생 시 1억원을 지원하는 ‘1억 아이드림 사업’ 역시 출생아 수 증가율 최고를 기록하고 전국 다른 지자체로 확산하고 있다. 이는 ‘일하는 시장’이란 이미지를 심어주면서 시민들의 긍정적 평가로 연결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7일 “민선 8기 도정이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도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것 같다”며 각 실국에 도정 홍보 강화를 지시했다.김 지사는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정의 성과는 결국 도민이 체감할 때 완성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나는 요즘 어디를 가든 도정 성과를 홍보하며 `별이 7개'라고 강조한다”며 “이런 성과는 모든 공직자의 창의적 노력 덕분이지만 도민이 체감하지 못하면 의미가 반감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상반기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2분기 실질 지역내총
제주지역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를 이어가고, 청년층의 이탈이 심화되면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인구구조 변화는 제주 미래 변화의 직접적 요인이다. 제주지역 인구 감소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이어졌지만, 제주도의 대책은 여전히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9월 말 기준 제주시 인구는 49만명, 서귀포시는 18만명 선이 무너졌다.제주시는 2018년 10월 50만명을 돌파했지만, 인구 감소로 올해 48만명 대로 주저앉았다.서귀포시는 2023년 11월 19만2777명으로
평창읍 번영회는 22일 오전 11시 평창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출산 가구 7가구를 대상으로 출산장려금 전달식을 개최했다.평창읍 번영회는 고령화와 농어촌 지역 인구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2025년 주요 사업으로 평창읍의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출산장려금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출산장려금은 각 가정에 출산장려금 증서와 함께 평창사랑상품권 50만 원을 부상으로 지급했으며, 올해 평창읍의 출생아 수는 현재까지 22명이다.평창읍 번영회는 이번 지원 정책을 통해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물산업협의회, 이달 31일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 개최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Generic placeholder image
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코레일, 서울역에 외국인 위한 ‘트래블센터’ 개소
한국철도공사가 방한 외국인의 편리한 철도 이용과 승차권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늘부터 서울역 2층 맞이방에 트래블센터를 운영한다.서울역 트래블센터는 대한민국 철도관광의 대표 공간으로, 국내 여행 정보와 교통 이용 방법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은 비치된 AI 통번역기를 활용해 언어적 장벽 없이 ▲승차권 구매 및 예약 변경 ▲여행상품 및 관광명소 ▲코레일패스 등 외국인 전용 철도상품 ▲지역축제 연계교통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센터에는 ▲자동발매기 ▲승
Generic placeholder image
[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자동차는 풀렸지만…철강은 ‘50% 관세의 덫’에 갇혔다
1시간전
자동차는 해빙, 철강은 냉기…국가안보 명분의 고율 관세, 한국 제조업 타격 우려 국회 ‘K-스틸법’ 발의에도 통과 불투명…정부, “15% 상호관세 반영 총력” 한미 협상 타...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전시, 2025년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 개최
김만식 기자 = 대전시는 29일 오후 6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9회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육인의 자긍심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 한미 관세협상 타결…빠른 후속조치 필요하다
2시간전
한국과 미국이 관세협상 세부안에 합의했다. 협상의 핵심 쟁점이었던 총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중 현금 투자액을 2000억 달러로 하고, 그 집행을 연간 200억 달러 범위로 제한하는 데 합의했다. 외환시장에 과도한 충격을 피하기 위한 장치가 마련됐다. 타결 소식이 전해지자 당장 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NYT, 에이펙이 '잼버리' 급? 외교부 "경주 객관적 상황 반영하지 않아" 반박
1시간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진행 중인 경주가 국제회의를 개최할 정도의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다는 해외 언론의 평가가 나왔다. 이에 대해 외교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평창군, 공립용평보듬이나눔어린이집 위탁운영 협약 체결
평창군은 29일 오전 10시 30분, 군수 집무실에서 ‘공립용평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위탁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은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위탁기간은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10일까지이다.‘공립용평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용평면 새이들길 17에 위치해 있으며, 그간 지역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과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군 관계자는 “이번 위탁 협약을 통해 공공보육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평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