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청주시의 출생아 수가 5백명에 육박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가운데 3번째 많은 기록이다.청주시는 14일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49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경기도 화성시, 수원시에 이어 시·군 단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중 3번째 많은 출생아 수다.청주시의 4월 출생아 수는 2020년 1월 520명을 기록한 이후 월별 최다 수치다.올해 1∼4월 누적 출생아는 181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했다.시는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출생아 수가 5000명을...
매년 봄이 되면 축산 농가는 구제역과 럼피스킨 예방을 위한 정기 백신접종으로 바쁘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백신접종 이후 과민반응으로 가축이 급사하거나 백신접종을 위해 가축을 움직일 수 없게 보정하는 과정 중 스트레스로 임신 가축이 유산하는 등 부작용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것도 현실이다. 충북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농가로부터 백신 부작용으로 정밀진단을 의뢰받은 사례는 4월까지 169건이다. 이 중 85.8%인 145건이 백신 부작용으로 진단을 받았다.나머지 24건은 백신과 무관한 질병에 의한 폐사로 확인돼 해당 농가에 대한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13일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신한은행 오창금융센터 은행원 길예나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길씨는 지난달 23일 대환 대출을 진행하러 은행에 방문한 A씨로부터 “계좌에 있던 현금 1500만원을 모두 인출해 달라”는 요청에 이상함을 느끼고 정상적인 거래가 아니라고 판단해 경찰 112에 신고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은행 법무팀을 사칭한 피의자로부터 “이중대출은 계약위반이다, 신용불량자가 되고 싶지 않으면 기존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는 등 전화금융사기를 당하고 있었다.이에 청주청원경찰서는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는 10일 0시를 전후로 숨가쁘게 진행됐다. 당 지도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전날 오후 8시께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동시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캠프 실무자 간 단일화 협상도 국회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첫 협상은 양측이 단일화 여론조사의 '역선택 방지 조항'에 대한 이견으로 시작한 지 23분 만에 중단됐다. 김 후보 측은 국민여론조사 100%와 역선택 방지조항 배제를 요구했으나, 한 후보 측은 국민의힘 경선
충북 청주 출신 트로트 가수 염유리씨가 청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13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염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염유리씨는 앞으로 2년간 청주를 대표해 시 주요 행사 등에 참여하며 주요 시정을 대내외에 홍보하게 된다. 염씨는 청주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냈으며 성악을 전공했다. 데뷔 전부터 뛰어난 가창력으로 각종 가요제에 참가해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2012년 가수로 데뷔했다. 현재 TV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남연우기자 nyw109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김문수 대선 후보의 자격을 취소한 데 대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뼈아픈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러 차례 의총을 열고 당원 여론조사로 모인 총의와 당헌·당규에 따라 김 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새롭게 후보를 세우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위원장은 "80%가 넘는 우리 당원이 후보 등록일 이전에 단일화를 요구했다"며 "이재명 독재를 저지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로 단일화해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로 세
충북대학교는 지난 9일 대학본부 3층 351호 강의실에서 공식 학생홍보대사단 ‘해울’의 22기 수료식 및 24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22기 홍보대사 수료증 수여식에 이어 24기 홍보대사 임명장 수여식, 선서식, 지난 활동 현황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선서식에는 24기 홍보대사단을 대표로 윤대협, 백정원 학생이 홍보대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선서했다. 충북대 공식 학생홍보대사단 해울은 1년 간의 임기 동안 대학 홍보에 필요한 방송 출연, 사진 모델, SNS 콘텐츠 제작, 주
현대건설이 입주민 전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기존 입주단지에 공급하며 디지털 주거 서비스를 확장한다.1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토털 서비스 플랫폼 ‘마이 힐스’를 ‘힐스테이트 인덕원역 베르텍스’에 첫 적용, 기존 입주단지로 확장을 본격화한다. ‘마이 힐스’는 분양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부터 16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 본원에서 강원·제주·세종·전북의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의 교육자치 업무 담당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실무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4개 특별자치시·도특별법의 교육분야 특례 사항 발굴 및 정보 교류 △특별법 개정을 위한 유관기관 대상 협력 활동 등을 공유하는 교육청 연대 조직이다.이번 회의는 향후 4개 특별자치시·도교육청별 교육분야 특례 입법 추진 방향성을
넥슨은 6월 7일 오후 4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메이플스토리’의 2025 여름 ‘어셈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이번 쇼케이스는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다. 입장권 판매는 5월 20일 오후 8시 티켓링크에서 멤버십 코드를 발급받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멤버십 코드는 대표 캐릭터 레벨 260 이상 기록 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입장권 판매 시작에 앞서 티켓링크에 사전 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쇼케이스는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전국 곳곳의 CGV SCREENX 특별
한화그룹이 매출 2조 원대의 급식업체 아워홈 지분 58.62%를 약 8천7백억 원에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주식 취득을 위해 총 8,695억 원을 투입해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호텔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주도했다.지난해 10월부터 현장 실사 등을 진행해 약 7개월 만에 성사된 이번 거래로 아워홈은 공식적으로 한화 계열사로 편입됐다. 한화호텔은 올해 2월 아워홈 인수를 위해 특수목적법인 ‘우리집애프앤비
서귀포시는 제주도에 소재를 두고 서귀포시 지역에서 문화예술사업 또는 행사를 개최하고자 하는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2025년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보조사업 공모 신청을 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접수하고 있다.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보조사업은 동지역 중심의 '원도심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과 읍·면 지역 중심으로 진행하는 '생활문화예술 지원 사업'이 있다. '원도심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은 서귀포시 동지역을 대상으로 행사성 사업에 7598만원(민간행
인천지역 병원을 찾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아니라 선진 의료혜택을 받으러 병원을 찾는 입국자가 증가하면서 의료관광이 인천에도 확산되는 분위기다.지난해 국내 의료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한국이 의료관광 아시아 중심국가로 자리잡는 해로 기록됐다.전국적으로 의료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서울이나 부산, 제주 등은 가파른 성장세지만 인천은 의료관광 강세 지역인 대구를 제쳤을 뿐 아직 괄목할만한 상황은 아니다.인천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성형 후 붕대를 감고 쇼핑 다녀 ‘붕대족’으로 불리는 성형외과보다 한방
서귀포시 안덕산방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에서 지혜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지혜학교'는 지역 인문 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일상 속에서 인문 가치를 체험하고 삶의 지혜를 확장할 수 있도록 대학 교양 수준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관당 1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안덕산방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차학 기반 차의 세계사와 차 관광 사회봉사' 과정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6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펄어비스는 자사의 대표작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검은사막 스페셜 LP’ 레코드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LP는 독일의 게임 사운드트랙 전문 레이블인 블랙스크린 레코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으며, 지난 10년간 검은사막이 축적해온 음악적 유산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전 세계 검은사막 팬들은 이 LP를 통해 게임의 서사와 감동을 다시금 음악으로 느낄 수 있게 됐다.3장 구성의 이번 LP는 ▲재즈 ▲에스닉 퓨전 ▲얼터너티브 록 등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6월 12~15일 한국프로골프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정규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갤러리 티켓 사전판매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국내 대회 중 유일하게 한일 양국 협회인 KPGA와 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 대회다. 올해는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지난해 상금 증액으로 총상금 13억 원, 우승 상금 2억6000만 원 규모의 메이저급 대회로 자리 잡은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가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손꼽히는 '프리즈 뉴욕 2025'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해 궁중 헤리티지와 예술 작품을 융합한 전시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LG생활건강이 프리즈 아트페어에 참가한 건 처음이며 이번 행사는 7일부터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이규엽 교수가 최근 제31대 대한청각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2025년 5월부터 2년간이다.대한청각학회는 1966년 창립된 국내 최초의 청각학 전문 학술단체로, 청각 생리, 병태, 진단 및 재활 등 청각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학술 활동을 통해 한국 청각학 발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한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 재참여자를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은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여성에게 신규, 재참여 각각 생애 1회씩 1인 최대 450만 원의 구직활동지원금*과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사업은 지난 2월 517명을 선발하여, 4월부터 9월까지 구직활동지원금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연계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이번 추가모집은 보다 많은 도내 경력단
삼성전자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OLED TV'가 호주 유력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로부터 올해 '최고 혁신상'에 선정됐다.캔스타 블루'는 1,800여개 브랜드, 300여개 카테고리에서 매년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이 가운데 '최고 혁신상'은 최근 1년 안에 출시된 제품이나 서비스의 혁신성과 사용 편의성, 접근성, 가격 등 소비자에게 영향
위메이드는 16일 차세대 게임 이니셔티브 ‘인피니티 플레이’의 영상을 공개했다.인피니티 플레이는 위메이드가 보유한 게임, 블록체인 개발 역량을 AI 등 혁신 기술과 융합해, 게임과 현실을 연결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진화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비전을 담고있다.영상을 통해 위메이드가 구상하는 차세대 게임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용자들이 AI 기반 툴을 활용해 자신만의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고 블록체인 기술로 아이템 소유권을 확보하는 등 능동적인 창작자로서 게임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연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직격하고 나섰다.홍 전 시장은 "자신들이 국민의짐이 된 줄도 모르고 노년층들만 상대로 국민의힘이라고 떠들고 있다"며 당을 재차 몰아세웠다.홍 전 시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이번 대선이 끝나면 한국의
국민의힘 탈당 후 미국 하와이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6일 국민의힘을 향해 "자신들이 '국민의짐'이 된줄도 모르고 노년층 상대로만 국민의힘이라고 떠들고 있다"며 쏘아붙였다.이날 페이스북에서 홍 전 시장은 "이번 대선이 끝나면 한국의 정통 보수주의는 기존 판을 갈아엎고 새판을 짜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판이 바뀌지 않고는 더이상 한국 보수 진영은 살아날 길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이 당의 정통 보수주의는 이회창 총재가 정계 은퇴하면서 끝난 것"이라며 "그간 사이비 보수들이 모여서 온갖 미사여구로 정통 보수주의를 참칭하고 국
한화그룹이 매출 2조 원대의 급식업체 아워홈 지분 58.62%를 약 8천7백억 원에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주식 취득을 위해 총 8,695억 원을 투입해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호텔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주도했다.지난해 10월부터 현장 실사 등을 진행해 약 7개월 만에 성사된 이번 거래로 아워홈은 공식적으로 한화 계열사로 편입됐다. 한화호텔은 올해 2월 아워홈 인수를 위해 특수목적법인 ‘우리집애프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