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은 지난 2일 비수도권 대학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소득세법은 개인이 기부한 금액에 대해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를 적용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고액 기부금이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교육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사립대학 기부금 총액 약 4983억원 중 75%에 해당하는 3732억원이 수도권 대학에 집중됐으며, 비수도권 대학에는 125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학당 평균 기부금도 수
국토부 광역교통 사업비의 수도권 쏠림이 심각해 비수도권 광역교통 사업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최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국토균형발전과 이동권 격차 해소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29일 "국토교통부 광역교통사업의 사업비 93조 원 중 80.4%가 수도권 사업비"라며 "김윤덕 후보자가 비수도권 광역교통 사업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박용갑 의원이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광역교통 시행계획 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도
울산시가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서는 ‘제조산업형 인공지능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에 비수도권 AI 특구 지정을 요청했다.급격한 산업 지형 변화 속에 “AI가 없으면 울산의 미래도 없다”는 입장을 거듭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울산시는 8일 정부 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소속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대통령 울산 지역공약 10개와 국가균형성장 전략과제 5개를 공식 건의했다.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균형성장특위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는 대통령
강원 동해시는 정부의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동해시는 비수도권 ...
비수도권 도농 복합도시에서 2030세대 인구가 늘어나기란 쉽지 않다. 귀농·귀촌 인구가 대폭 증거하거나 MZ세대의 주거지원에 '탈수도권 행렬'이 뒤따라야 가능한 일이다....
경기지역이 온라인 소비 확산을 기반으로 물류산업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한국은행 경기본부 보고서가 발표됐다. 경기지역 물류산업이 질적 성장을 통해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는 한편, 비수도권 균형 발전과 친환경 전환을 위한 전략적 투자 필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다만
이노비즈협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이노비즈 교육 및 코칭 지원사업’을 7월 30일 판교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혁신 잠재력을 보유한 비수도권 지역 중소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교육 과 코칭 프로그램을
이재명 정부가 수도권 집값을 잡고자 주택담보대출을 조이는 고강도 대출 규제에 나서면서 경남을 비롯해 지역 부동산 시장도 얼어붙는 모양새다. 미분양이 쌓이는 지역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려면 수도권 비수도권 간 세제 혜택 이원화 등 지역 맞춤형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
5일 새 정부가 첫 추가경정예산안 31조 8000억 원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1인당 15만~55만 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소득에 따라 수도권 주민은 15만∼50만원, 비수도권 주민은 18만∼53만 원, 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 주민은 20만∼55만 원을 지원받게
대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위해 총 428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나선다. 시는 17일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오는 21일부터 신청 및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차로 2842억 원이 투입되며,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대전시민은 비수도권 추가 지원분으로 1인당 3만 원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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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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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스토리 야시장’ 성황…세계유산 등재 축제 열기 가득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울산의 밤, 스토리 야시장’이 태화강국가정원에 개장됐다. 휴일인 26일 시민들이 야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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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달맞이꽃 오늘이 음력으로 유월 스무닷새 날인데하필이면 늦은 장마로 비가 내렸어. 부슬비를 맞으며 터덜터덜내 인생같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어둠 속에 샛노란 꽃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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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소셜아이어워드’ 2년 연속 수상
BNK경남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시대에 맞는 감각적인 SNS를 운영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NK경남은행은 25일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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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약만 신중하게”…울산대병원, 약 처방 평가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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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의 후원으로 7월 30일 오전 11시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2025년 복숭아데이’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복숭아데이는 소비자 대상 복숭아 인지도 제고와 소비 촉진을 위해 매년 중복을 전후로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준성 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장은 “올해 3월 복숭아 주산지인 영남 지역에서의 산불과 국지적 우박 등 기상 이변으로 인해 행사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매년 이어온 복숭아데이를 통해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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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력하여 2025년 음식점 위생등급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업장 위생관리 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위생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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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뉴스 장시목 기자]한국문인협회 영주지회는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정서적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영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9월 7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며, 영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초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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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7월 31일 필리핀과 라오스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14명의 입국을 시작으로, 하반기 동안 총 71명의 해외 근로자가 세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필리핀 로살레스시 6명, 라오스 8명으로 구성됐으며, 입국 직후 실시된 설명회에서 기본적인 안전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