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점심값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분석됐다.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2일 자사의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의 올해 1분기까지의 점심값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식신e식권은 약 1000여개의 기업 임직원 24만명이 사용하는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상승 거래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까지 이어지던 상승 흐름이 주춤해지며 관망세가 짙어진 것인데,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거래 활력이 둔화하는 모양새다.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
가정의 달로 불리는 5월, 전통적으로 한우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뚜렷한 소비 증가세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유통업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소비 실적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그 원인으로 해외여행 수요 급증을 지목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유통업계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2
하나증권에 수익구조 다변화의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1분기 충당금 전입 여파로 이익 체력이 소폭 약화된 가운데 트레이딩 수익 의존도는 더 커졌다. 자기자본이익률 등 수익성 지표 개선도 과제로 떠올랐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957억 원, 당기순이익 75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16.2%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은 3.2% 증가함과 동시에 순이익이 감소하면서 연환산 ROE는 6.16
3일 오후 5시 기준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전국 투표율은 73.9%로 집계됐다.이는 1시간 전보다 2.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022년 제20대 대선과 비슷하며, 2024년 총선보다 10%포인트 높다.호남권은 전남 80.7%, 광주 79.7%, 전북 79.0%로 강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서울 74.1%, 경기 73.9%, 인천 72.3%로 평균을 상회하거나 평균에 육박했다.영남권도 대구 73.3%, 경북 73.4%, 울산 73.8%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투표는 오후 8시까지 이어진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앞두고 10만6000달러대에서 주춤하고 있다. 2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시장 흐름을 파악하려면 '실현 가격'을 추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실현 가격은 비트코인이 모든 거래소에서 인출된 평균 가격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시장의 비용 기반을 추적할 수 있다. 2017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다양한 투자자 집단의 연도별 평균 인출 가격을 보면, 올해 투자자들의 평균 실현 가격은 9만3266달러다
지구 평균기온이 지난달에도 역대 5월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다시금 드러냈다.유럽연합 산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가 1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5월 전 지구 평균기온은 15.79도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월보다 0.12도 낮지만, 2020년 5월보다 0.06도 높은 수치로, 역대 5월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산업화 이전 평균보다는 1.4도 상승했다.특히 지난 22개월 중 21개월간 이어졌던 ‘1.5도 초과’ 행진은 2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미국에서 8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17만251대로 작년 동월 대비 6.7%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차는 8.1% 증가한 9만1244대, 기아는 5.1% 늘어난 7만907대를 미국 시장에 각각 판매했다.현대차와 기아 모두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증가를 이뤘다. 제네시스는 13.6% 증가한 60723대로 역대 동월 최고 실적이다.또 현대차는 198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약 39
3주전
지난달 인천으로 이동한 인구 규모가 5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4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순이동은 2,535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2,621명보다 3.3% 줄었다.4월 기준으로 인천 순이동은 2020년 –1,951명, 2021년 –132명, 2022년 1,289명, 2023년 2,038명, 지난해 2,621명까지 5년 연속 늘었다가 올해 감소 흐름을 보였다.월별로 보면 2월 4,652명, 3월 3,605명, 4월 2,535명으로 2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총전입과 총
테슬라가 올해 1분기 판매 부진에 이어 5월에도 실적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4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독일 도로교통청에 따르면 테슬라의 5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36% 감소한 반면, 전체 전기차 등록은 45% 증가했다. 특히 영국에서는 45% 감소, 이탈리아에서는 20% 감소하며 유럽 시장에서 존재감이 줄어들고 있다.중국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5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이는 유럽 수출과 현지 판매를 포함한 수치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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