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해남군이 해남배추 1000t을 캐나다로 수출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이번 수출은 전남도, 해남군, 수출기업 희창물산과 지앤티웨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지난 26일 해남 산이면에서 열린 선적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전남도 신현곤 국제협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출 성공과 북미 시장 안착을 기원했다.해남배추는 뛰어난 저장성과 아삭한 식감, 장거리 운송에도 품질을 유지하는 특성으로 북미 지역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캐나다 현지 H마트 6개 매장에 해남배추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북미 시장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에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북미 시장 확대 속도를 높이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7일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 3기
SK시그넷이 300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북미 생산 역량을 확대한다. SK시그넷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약 3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SK㈜가 참여한다. 조달 자금은 북미 생산 인프라 확충과 제품 개발에 투입된다. 회사는 텍사스 생산 거점의 생산 역량과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고출력 초급속 충전기 라인업 확대와 사양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진행한다. 특히 핵심 원재료를 확보하고 글로벌 공급망 운영 역량을 강화해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
T세포 기반 면역치료제 개발 기업 네오이뮨텍이 12월 17일 공시를 통해 북미 겸상적혈구질환 치료제의 제반 권리에 대한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2월 24일 미국 Emmaus Life Sciences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 계약은 FDA로부터 승인된 의약품의 북미 지역 독점 권리를 포함한다. 계약금액은 비공개로 처리됐으며, 계약 해지 사유는 중대한 위반, 사기, 규제기관의 조치 등으로 명시됐다.네오이뮨텍의 최근 주가는 667원으로 전일 대비 0.30% 상승했
신선도유지 전문 주방용품 제조업체 유정랩이 프리미엄 위생백 ‘그린백’을 앞세워 북미 시장 진출에 성공, 글로벌 주방용품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유정랩은 2024년부터 그린백을 북미 시장에 수출하였으며 1년여만에 홈앤키친 부분 ‘아마존 초이스’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그린백은 국내공인인증기관에 컨설팅을 통하여 항균 및 신선도유지에 대한 인증을 취득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천연 광물질인 제올라이트와 신선도 유지에 효과적인 자연 광물 성분을 배합한 프리미엄 위생백이다.특히 과실
LS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센터 맞춤형 고급 전력 솔루션 공급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LS일렉트릭은 23일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 금액이 올해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특히 북미 지역 수주액이 8000억원을 넘어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으며,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액도 2000억원에 달했다.회사는 올해 초 북미 인공지능 기반 빅테크 기업과 1600억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캐나다 1호점 오픈 1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토론토 중심부 복합쇼핑몰 ‘더 웰’에 위치한 1호점 매장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북미 시장의 본격적인 가맹사업 확대 계획을 표명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AI 기반 스마트 풀필먼트 기업 파스토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산타페 스프링스에 풀필먼트 센터를 공식 오픈하고, 북미 물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파스토는 국내 셀러들 상품을 미국 현지 센터로 미리 운송해 보관하고, 주문 발생 시 즉시 출고하여 미국 전역에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포워딩 ▲현지 통관 및 트럭킹 ▲입출고 및 재고관리 ▲라스트마일 배송 등 수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에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북미 시장 확대 속도를 높이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 3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는 이 기업이 건설하는 데이터센터에 가스터빈과 발전기를 2027년 각 1기, 2028년 각 2기씩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은 지난 10월 체결한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에 이은 추가 수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약 두 달 동안 동일한 미국 빅테크 기업과 총 5기의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코앤드림은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톱티어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이번 성과를 이끈 중심에는 이차전지 소재인 전구체가 있다. 지정학적 긴장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빠르게 전개되는 시기를 기회로 삼아, 에코앤드림은 북미 전기차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왔다. 그 결과 북미 수출용 전기차의 배터리 핵심 소재로 에코앤드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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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보통주 26만주 발행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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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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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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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데일리 윤세은 기자]신한은행에서 약 29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6일 공시를 통해 외부인에 의한 대출 사기로 인해 총 29억6440만 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해당 사고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일정 기간에 걸쳐 발생했으며, 이후 수사기관이 수사에 착수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관련 사건은 수사 중이며, 신한은행 역시 내부 점검과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은행 측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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