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가 소재 사업 운영을 효율화하고 고부가 스페셜티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자회사 코오롱ENP를 합병한다.24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코오롱ENP와 합병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코오롱ENP의 자산·부채를 포괄 승계하고 기존 코
산일전기는 고객 맞춤형 특수변압기를 핵심 제품으로 하는 변압기 제조업체이다. 동사는 2025년 3분기 기준 영업이익률 34.1%를 기록하며 국내외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수익성을 입증했다. 이는 단기 호황이 아닌 제품 믹스 개선과 고부가 제품 중심의 구조적 성장이 맞물린
SK그룹이 SK하이닉스의 기록적인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20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SK그룹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수출액은 87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4분기에도 고부가 메모리 수출이 이어지면서 연간 수출액은 120조원대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까지 그룹 전체 수출의 65%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지난해에는 그룹 수출의 54%를 이끌었다. 특히 고부가 메모
11월 수출이 역대 11월 중 최대 실적인 610억4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11월 누적 수출은 6402억 달러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3년 만에 경신했고 올 수출 목표치인 7000억 달러 달성도 청신호가 켜졌다. 반도체의 경우 고대역폭메모리와 더블데이터레이트5 등 고부가 메
링크솔루션이 로봇·AI 산업 본격 성장 국면에서 기술 경쟁력을 빠르게 확대하며 글로벌 공급망 편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체 개발한 세계 최대 규모 SLA 방식 3D프린터를 기반으로 로봇·AI 데이터센터·방산·반도체 등 고부가 산업 전반으로 고객사가 확대되고 있으며,
SK그룹이 SK하이닉스의 기록적인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120조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SK그룹은 지난 3분기까지 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87.8조원에 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 실적 대비 20% 가까이 성장
경상북도와 포항시,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2025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이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번 전시회는 ‘미래를 위한 변화’를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질서와 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에 대응하는 철강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서, 국내외 95개 사가 참여하여 320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아젠다25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세미나,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고부가가치 첨단금속소재
LG화학이 김동춘 첨단소재사업본부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신임 CEO로 선임했다. LG화학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임원 승진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사장 승진 1명, 상무 신규선임 7명 등 총 8명이 승진했다. 글로벌 수요 부진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고부가 사업 확대와 미래 신규 사업을 이끌 인재를 발탁했다.김동춘 사장은 1968년생으로 한양대학교에서 공업화학을 전공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6년 LG화학에 입사한 이후
삼성전자가 27일 메모리개발 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지난해 만들었던 고대역폭메모리개발팀을 이 조직 산하로 재편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임원 대상 설명회를 열고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메모리개발 담당 총괄임원으로는 황상준 D램개발실장이 선임됐다. 황 부사장은 삼성전자 내에서 고부가 D램 및 HBM 개발을 이끌어온 인물이다.기존 HBM개발팀은 해체되고 관련 인력은 메모리개발 담당 조직 내 설계팀 산하로 이동했다. HBM개발팀을 이끌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부는 오는 5일 ‘제62회 무역의 날’을 맞아 수출의 탑 수상기업과 정부 포상 유공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단일 법인이 달성한 수출 실적이 특정 구간을 넘어설 때 수여되는 ‘수출의 탑’ 부문에서는 SK하이닉스가 350억달러로 최고 탑을 받았다.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제품 전략에 힘입어 2022년 300억달러 수상에 이어 올해 350억달러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현대글로비스는 60억달러 탑을 수상했으며, 올해 총 1689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받는다. 이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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