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경제분야는, 겉으로는 ‘완화’와 ‘호황’의 단어가 넘쳐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긴장과 불안이 가득한 하루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내년 1월부터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가 시행되면 인천 기초지자체가 민간 소각을 위탁하는 폐기물이 배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일주일이 지나면 직매립이 불가능해지는데, 공공 소각시설 확충 계획도 나오지 않으면서 폐기물 처리 '민영화'가 가속화하는 모양새다.2
12·3 비상계엄 사태가 촉발된 지 1년, 인천 경제는 수출·증시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동안에도 산업단지와 골목경제 곳곳에 깊은 상흔을 남긴 채 충격과 진동을 반복해 왔다. 숫자로는 호황처럼 보이지만 현장은 여전히 식어 있는, 이른바 '이중 경제' 양상이 고착화
변광용 거제시장이 최근 한화오션의 협력사 동일 비율 성과급 지급 결정에 대해 “상생 가치를 실천으로 보여준 대승적이고 책임 있는 결정”이라며 환영 뜻을 밝혔다.변 시장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조선업 호황 국면에도 그 성과가 지역과 산업 현장 전반에 고르게 전달되지 못해 기업과 지역,
올 하반기 반도체 시장이 ‘슈퍼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K-반도체’의 핵심 거점인 이천시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낙수효과’가 구체적인 수치로 입증되면서, 지역 내 핵심 주거지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9월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액은 151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7.1% 급증하며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반도체 산업의 호황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직결됐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IFA 베를린’이 한국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2026년 행사를 통해 글로벌 혁신 교류의 장을 넓히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IFA 베를린은 서울에서 한국 파트너들과의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다가오는 ‘IFA 2026’의 새로운 방향성을 2일 밝혔다.IFA는 한국이 아시아 지역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국가임을 강조하며, 국내 제조사 및 브랜드, 미디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특히 2025년 하반기 들어 한국 경제가 반도체 호황 등에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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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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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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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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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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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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