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1분기 8142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내수 부진 등 경기 악화 속에서도 중소기업 대출 확대와 건전성 관리 노력이 실적을 뒷받침했다.25일 IBK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8142억 원, 은행 별도 기준으로는 760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6.9% 증가한 수치다. 이자이익은 1조9209억 원으로 전년보다 2.9% 감소했지만, 비이자이익이 1597억 원으로 91.2% 급증했다. 순이자마진은 1.63%로, 1년 전보다
우리금융그룹이 1분기 6156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실적은 감소했지만, 핵심 수익 기반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5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했다.자기자본이익률은 7.26%로 2.08%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명예퇴직비용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9.46%로 개선됐다.이자이익은 2조2252억 원으로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실적이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후퇴했다. 우리금융은 25일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당기순이익으로 6156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한 수치다.수익성 지표를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는 7.26%를 기록하며 지난해 말 대비 2.08%포인트 하락했다. 거시환경 악화와 변동성 증가에 따른 리스크 관리 영향으로 1분기 대손 비용은 43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8% 증가했다. 그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으로 1조 1277억원을 시현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실적이다. 하나금융은 25일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의 핵심이익은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신한금융그룹이 1조4000억원을 넘기며 1분기 실적 기준으로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시장 금리 하락으로 이자 이익이 줄었지만 기업 대출이 증가하며 순이자마진을 방어했다. 신한금융은 25일 1분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올해 당기순이익으로 1조4883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하며,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인 2022년 순익을 넘어섰다. 지난해 1분기 발생한 은행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 손실 보상과 관련한 충당금 적립에 따른 기저효
KB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이 1조7000억 원에 육박했다. 전년 동기 대비 62.9% 증가한 수치로, 순이자이익 방어와 시장금리 하락에 힘입어 비이자이익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KB금융그룹은 24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실적발표에 따르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6973억 원, 자기자본이익률은 13.04%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2.9%, 4.91%포인트 증가했다.이자수익은 시장
BNK금융그룹이 1분기 1666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창립이래 처음 분기배당을 실시한다. 27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6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829억 원 감소했다.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 등으로 확대됐지만, 이자이익은 73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고, 충당금 전입액은 2719억 원으로 64% 늘어 순이익이 줄었다.은행부문 순이익은 15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 감소했
하나금융그룹의 1분기 순이익이 1조1000억 원을 넘어섰다. 은행의 비이자이익 성장과 비은행 계열사의 안정적인 실적이 수익 개선을 견인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12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 속에서도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이자이익은 2조272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
신한금융그룹이 1분기 1조5000억 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거뒀다. 비은행 부문 정상화와 자산부채관리 전략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양호한 실적을 냈다.25일 신한금융그룹 실적 발표에 따르면,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1조48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11.4%로 1.0%포인트 상승했다.작년 1분기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 관련 충당부채 적립의 기저효과와 비용 관리 안정세가 맞물리며 순이익이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2조8549억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 흥행에 힘입어 2년 연속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본업인 신용카드 수수료 수익과 외환거래이익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3년 만에 순익 2000억 원대를 회복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작년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2조803억 원, 순이익은 221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9%, 29.6% 증가했다. 하나카드 순이익이 2000억 원대를 넘어선 건 역대 최대인 2021년 이후 처음이다.신용판매 수익도 개선됐다. 작년 신판 순수수료이익은 3107억 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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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내국법인의 각 사업연도의 소득에 대한 법인세제4절 결정·경정 및 징수● 집행기준 72-110-3 결손금 소급공제에 따른 환급세액의 추징 ① 다음의 경우에는 환급세액에 이자상당액을 가산한 금액을 해당 결손금이 발생한 사업연도의 법인세로서 징수한다.1. 결손금 소급공제에 의하여 법인세를 환급한 후 결손금이 발생한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의 과세표준과 세액을 경정함으로써 결손금이 감소된 경우2. 결손금이 발생한 사업연도의 직전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의 과세표준과 세액을 경정함으로써 환급세액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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