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수박물관이 1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작은 전시를 통해 조선시대 서원의 엄격했던 ‘문턱’을 조명한다. ‘이달의 유물전시’로 기획된 이번 전시의 주제는 ‘서원 출입이 가능한 사람, 출입이 금지된 사람’이다. 조선시대 서원의 대문은 아무에게나 열리지 않았다. 당시 서원 출입은 단순히 공간에 들어가는 것을 넘어, 강당에서 학문을 닦거나 사당의 제향에 참여할 수 있는 ‘특권’을 의미했다. 이 권한은 오직 양반 유생들에게만 허락됐다. 여성과 평민, 그리고 중인과 서얼등 비양반 계층에게 서원
겨울의 문턱, 따뜻한 재즈 선율이 진주를 수놓는다.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2025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2일부터 6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등 진주시 일대에서 열린
항암 유전자치료제 개발에서 가장 큰 난제 중 하나는 ‘효과’가 아니라 ‘생산’이다. 임상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더라도, 상업화
김만식 기자 = 충주시는 2026년을 맞아 시민의 건강권 강화를 위해 보건 분야 주요 지원제도를 개선하고 확대 시행한다.치매 지원사업의 소득
유해 약물 노출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기존 제도가 미처 커버하지 못했던 피하·근육 주사 영역에서 혁신
문음미 기자 = 전라남도는 광양의 유기질비료 전문기업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진입 장벽이 높은 일본 비료시장에 처음 진출해 수출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가입 편의를 높이기 위해 취급은행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중소기업 재
김석희 기자 = 춘천시가 생계 곤란 시민이 별도 신청이나 심사 없이 바로 생필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생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Generic placeholder image
EU, 디지털 유로 온라인·오프라인 버전 동시 승인
유럽연합가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설계안을 승인하며, 온라인·오프라인 버전이 동시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 발행 여부가 EU 의원들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디지털 유로는 현금처럼 작동하며, 사용자의 여러 활동을 연결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거래 데이터는 참여자 간에만 공유되며, 인증된 장치에서만 디지털 유로 토큰을 전송할 수 있다.그러나 오프라인 결제의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스틸러’ 임수형, ‘스프링 피버’ 오성태 역 캐스팅…묵직한 존재감 기대
배우 임수형이 tvN 새 드라마 ‘스프링 피버’에 합류하며 또 한 번 존재감을 예고했다.tvN 새 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사랑과 사람으로 인해 서서히 마음이 녹아드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찬바람 쌩쌩 부는 교사 윤봄과 불타는 심장을 지닌 남자 선재규의 핫핑크빛 봄날 로맨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임수형은 극 중 이준의 사무장이자 측근인 ‘오성태’ 역을 맡았다. 오성태는 단단하고 냉정해 보이는 외면과 달리, 속으로는 여린 감정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유능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산시장, 안희정 성폭력사건 2차 가해자를 정책보좌관 임명... 논란 확산
민주당 소속 오세현 아산시장이 안희정 성폭력 사건 2차 가해자로 지목된 어청식씨를 지난 5월 정책보좌관에 임명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어씨는 과거 안희정 충남도지사 시절 비서를 지냈다.안희정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김지은씨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오세현 시장은 2차 가해자 임명을 철회하라"라 내용의 글을 올렸다. 어청식씨의 정책보좌관 임명을 철회하라는 것이다.사건 발생 뒤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김지은 씨는 여전히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정치권의 조직적인 2차 가해와 사투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학교 AI 소프트웨어 선정 시 학운위서 개인정보보호 요건 심의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내년 3월 신학기부터 일선 학교에서 인공지능 등 학습지원 소프트웨어를 도입할 때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필수기준을 반드시 지켜야 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일문일답] 학운위 학습지원 소프트웨어 심사 어떻게 하나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내년 3월부터 일선 학교에서 인공지능 학습지원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때 ‘개인정보 보호 필수 기준’ 준수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 '2025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물가 안정 관리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