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유평1, 광덕1·2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마무리하고, 5월 13일 새 지적공부를 작성했다고 밝혔다.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내용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로 바꾸는 국책사업으로,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이번 사업은 정선군 남면 유평리 소마평과 광덕1·2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이뤄졌으며, 총 809필지, 193만 918㎡ 규모이다. 해당 지역은 그동안 토지 경계가 맞지 않아 이웃 간 갈...
양양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의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영농 지원에 나섰다.군은 현재 총 87종 407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소 215대, 남부 분소 96대, 북부 분소 96대 등 지역별로 적정하게 배치해 농업인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특히, 트랙터, 보행관리기, 승용이앙기 등 봄철 주요 농작업에 필요한 장비를 중점적으로 정비하고 임대에 집중하고 있다.이번 비상근무체제는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되며, 장비 정비 인력과 임대 담당자가 순
속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2025년 강원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 재참여자를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이번 재참여자 모집은 기존 참여 경력이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며, 미취업 구직여성의 취·창업을 돕기 위한 취업 준비 비용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신규 참여자의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생애 1회만 지원했으나, 재참여 기회를 열어 경제활동을 다시 시작하려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모집 대상은 △2019년부터 2023년까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은 지난 8일, 진폐요양환자 40명을 대상으로 강원랜드 사진동호회와 함께 ‘장수 기원 영정사진 무료 촬영’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촬영은 2024년도부터 총 4차에 걸쳐 진행된 마지막 행사로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진폐환자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되었다. 촬영에 참여한 환자들은 고급 액자에 담긴 자신의 사진을 전달받으며 가족들과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병원장은 “이번 촬영이 환자분들의 오랜 노고를 존중하고, 삶의 아름다운
김진태 도지사는 7일 오후 4시,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 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건실 도 연합회장과의 만남에서 도에서 준비한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도정 발전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이어, 김 지사는 “이렇게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저에게도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라며, “도내 어르신 인구가 전체의 25%를 차지하는 만큼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환경을
독도 영토 수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2025년 독도아카데미 해설사 답사' 일정 중, 참가자들은 지난 8일, 삼척시 이사부독도기념관을 방문하여 직무연수 및 역사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이사부독도기념관은 신라의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복속하며 동해바다를 평정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삼국시대 해양주권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조명하고 있다. 특히 실감영상관과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을 갖춘 4개 전시관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독도와 동해 생태계, 이사부의 업적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이번 방문을 통해 해설사들은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 전망이 개선되고 있지만, 실제 입주율은 전국 최저 수준에 머물러 체감 경기에 대한 회복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제주 지수는 85.7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7.2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 분양자들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치르고 입주할 가능성을 주택사업자들이 판단해 수치화한 지표다. 기준선인 100을 넘기면 입주 여건에 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운동을 하던 국민의힘 김종오 광명시의회 부의장을 폭행한 20대 여성이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 여성은 13일 오전 11시경 광명시 철산역 3번 출구 앞에서 유세차 앞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 연설을 하기 위해 대기하던 김종오 부의장에게 벽돌을 던지고 멱살을 잡았다. 이 여성은 김 부의장에게 “김문수 오느냐”, “윤석열은 왜 사과하지 않느냐”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하던 여성을 인근에서 체포해 범행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귀리’가 고려시대 때 우리나라에 도입돼 재배된 작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2002년,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유일하게 슈퍼푸드로 뽑힌 곡물이 바로 귀리라는 사실을 알면, 그 영양적·기능적 효능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해외여행에서 호텔 조식으로 제공되는 오트밀을 기억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오트밀은 귀리로 만든 전통적인 아침식사로, 따뜻한 죽 형태로 견과류나 잼 등을 곁들여 즐길 수 있다.귀리는 다른 곡물에 부족한 라이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2025년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도내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청년 인재의 정착을 장려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제주지역 관광산업을 견인하는 기업들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근무하고 있는 지역청년들의 고용 안정과 정착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고용과 문화생활 등 다양한 지원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약 3억 8,900만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2025년 디지털 전환기업 & 청년 동반성장 지
국민의힘이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발표한 첫 번째 ‘국민 매일 약속’의 화두는 바로 소상공인이었다. 김문수 후보는 13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골목상권 사장님들이 다시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약 발표의 배경을 밝혔다.이번 공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을 경제 구조의 중심축으로 재정립하겠다는 포괄적 전략을 담고 있다. 총 13개 분야로 구성된 공약에는 금융·세제·임대차·노동·인프라 등 실질적 정책 대안이 포함됐으며, 그 내용은 소상공인
대구시교육청은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공정ㆍ존중ㆍ도전 등 스포츠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5월 10일부터 9월 27일까지 ‘2025.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일반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교스포츠클럽에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며 체력을 향상하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다.올해 대회에는 초ㆍ중ㆍ고 387교, 1,335팀, 15,3
코로나 이후 원격 사회가 강화되면서 '국경 없는 커리어 시대'가 열렸다.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네트워크의 확장으로, 이제는 서울에 앉아 뉴욕의 기업에 지원하고, 도쿄에서 시작한 커리어를 유럽으로 확장하는 시대다. 해외취업은 더 이상 일부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에 글로벌 커리어를 이루기 위한 전략적인 포문을 열어 본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격언은 글로벌 커리어에서도 유효하다. 문화적 다양성이 높아진 시대지만, 해외 기업들은 지원자의 문화적 적응력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문화적 감수성은 단순한 예의범절이나 언어 능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이 이른바 '이재명 방탄 대응 허위사실공표죄 강화법'을 국회에 제출했다.고동진 의원은 7일 "민주당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파기환송심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위한 법안 처리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며 "'허위사실공표죄'의 구성요건 중 '행위'에 대한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다"고 밝혔다.현행 '공직선거법'은 후보자가 '행위'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할 경우에 처벌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지난 2일 허위사실 공표 구성 요
구글이 픽셀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5월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종별 순차 적용 예정이며, 오디오 녹음 품질 저하,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페어링 문제, 빠른 설정에서 보조 언어가 표시되지 않는 오류 등 3가지 주요 버그를 수정한다.6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이번 업데이트가 픽셀6부터 픽셀9 시리즈까지 적용되며, 보안 패치 수준을 2025년 5월5일 이후로 끌어올린다고 전했다. 업데이트는 글로벌, 대만·EMEA,
경남도는 도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025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자체 교육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사업으로, 경남테크노파크를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해 2013년부터 운영중이다.올해는 경남도 전략산업과 연계해 기계부품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스마트공장, 국방, 소음진동, 공통 6개분야 2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총 40회 진행된다.특히, 국방분야는 ‘국방획득지원
가맹본부가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며 가격을 대폭 인상한 사건에 대해 경기도가 분쟁조정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해 상생을 이끌었다.A가맹본부는 지난 2월, 전자서명 플랫폼을 통해 필수품목 공급업체를 변경하면서 필수품목의 가격을 50% 인상한다고 가맹점주들에게 통보했다.필수품목이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영업과 관련해 본부 또는 본부가 지정한 업체와 거래할 것을 강제한 품목이다. 가맹점주는 반드시 이를 해당 업체로부터 구매해야 한다.이에 14개점 가맹점주들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가격 인상이 통보됐다며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
한국양봉산업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민관합동 현장 실태조사’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남부권역인 경남 창녕군과 전남 화순군 일원 양봉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민관합동 현장 실태조사는 올해 아까시나무 생육과 꽃 개화 상태를 점검하고, 아까시꿀 생산량을 예측하고 풍·흉작 원인을 분석하기 위함이다. 이동양봉 농가가 집결한 남부권
민주당 여수시을 선대위는 13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지난 12일 첫 선거 운동을 여수국가산단에서 시작한 것을 두고 "정치 쇼"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여수시을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내어 이렇게 지적하고 "이준석 후보는 여수산단 위기를 정치 쇼로 악용말라"고 촉구했다.이준석 후보는 지난해부터 여수 지역에서 일기 시작한 여수국가산단 위기 극복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언급조차 없다가 대선 시작과 함께 갑자기 나타나 여수산단의 위기를 거론하는 것은 정치 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여수국가산단은 대한민국의 경제를
한국예총 서귀포지회는 제2기 오승철추모예술제를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귀포칠십리시공원 스페이스70 일대에서 개최한다.오승철추모예술제는 오승철 시인의 예술적 유산을 재조명하고 고인을 추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추모예술제에서는 추모식, 체험프로그램, 오승철 시조 대표작품 10선 전시, 탐방프로그램으로는 시인의 고향 문학탐방이 운영될 예정이다.추모식에서는 비나리, 살풀이 공연을 통해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오승철의 시조 미학에 대한 동료 시인의 소감 및 회고를 전달할 예정이다. 고인을 회상하는 강문신 시인의
서울시와 베이징시가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마주 앉아 변화하는 글로벌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양 도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는 12일 베이징시 문화여유국 대표단과 ‘서울-베이징 관광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과 손지앤 베이징시 문화여유국 부국장 등 양 도시 정책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한·중 관광 교류 흐름 속에서 마련된 본격적인 논의 자리로 양 도시는 관광자원 교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질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근덕면 부남리 일원에서 시 관계자, 축협,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육성 트리티케일의 생육 특성 평가 및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시회는 관내에서 처음 재배된 국내 육성 트리티케일의 생산량과 품질을 평가하고, 지역 자급형 종자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트리티케일 종자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삼척시는 국내 육성 조사료 자급률 확대를 위해 최근 2년간 ‘국내육성 트리티케일 채종기술 보급’ 등 3개 사업에 총 3억 원을 투입하여, 원덕읍·근덕면·노곡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