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후에도 경주의 도전은 끝나지 않는다.”경북도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경주를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포스트 APEC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핵심은 APEC을 단발성 외교행사가 아니라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레거시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인천시는 교통과 환경 분야 지역 현안을 시민과 함께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둔 ‘스마트 도시 리빙랩’을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리빙랩은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시민·전문가·행정이 함께 참여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적정 기술을 적용해 해결책을 찾는 수평적
우리금융지주가 동양·ABL생명보험 인수와 함께 자기자본비율 12.9%까지 끌어올렸다. 보험사 편입에도 불구하고 CET1 비율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되며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우리금융지주는 3분기 보험사 자회사 편입을 완료하면서 염가매수차익으로 5810억원을 인식했다"며 "이로 인해 CET1 비율의 희석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보험사 인수를 통해 향후 분기별 약 500억원의 경상 순이익
BNK금융그룹이 정부의 생산적금융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BNK부울경지역형 생산적금융’ 추진에 나섰다. 조선·해양 등 전통산업과 이차전지·AI·항공 등 첨단전략산업을 동시에 육성하며 내년에만 21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역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은 14일 ‘생산적금융협의회’를 신설하고 부울경 중심의 생산적금융 확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그룹 경영진으로 구성된 컨트롤타워로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해 지역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BNK는 내
LG전자와 틱톡을 비롯한 주요 기업과 디지털마케팅 솔루션 전문기업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고객을 발굴·유지하는 비결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0월 2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디지털마케팅&테크놀로지 서밋 2026'가 열린다. DMTS는 블로터가 매년 열어온 디지털마케팅 업계의 대표 행사다. 올해 DMTS 2026의 주제는 'AI시대의 고객 연결 전략'이다. AI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AI를 활용한 효과적인 마케팅 기법을 발표게 된다.오전 세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있어 ‘군대 가는 일’은 참으로 특별한 일이었다. 입대하는 친구를 두고 없는 돈에도 수없이 술자리를 만들며 회포를 푼다. 입대 전 날에는 어김없이 비장한 마음으로 최백호의 ‘입영전야’를 부르곤 했다. 결국엔 다음 날 훈련소까지 우르르 몰려가 마지막 이별을 고한다. 가기 전 동네 이발소에서 빡빡머리를 함께 구경하는 것도 중요한 통과의례였다. 1977년 10월에 발표된 ‘입영전야’는 최백호가 만들어 직접 불렀다. 최백호의 슬픈 목소리에 비해 내용은 감상적이기 보다 오히려 강하고 의기로운 느낌이다. 입대하는 친구와
제주도 내 중학생들의 참신한 발상과 인공지능을 더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경진대회가 열린다.제주테크노파크는 도내 청소년의 AI 이해도 향상과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제주 AI 청소년 경진대회’ 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신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2025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참가 학생들은 제주의 사회문제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기반 초기모델을 제시하고 경험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바이오·에너지·문화 산업 성장을 위한 규제 혁신을 주문했다.정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대통령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 기업·현장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바이오 허가·심사 규제 대전환을 추진한다. 허가·심사 프로세스 혁신 및 전 주기 규제 지원으로 안전한 치료제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허가·심사 프로세스를 동시·병렬적 심사로 전환하고, 개발부터 허가까지 전 주기에 걸친 규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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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총동창회 ‘2025 한마음 체육대회’
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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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의원, 배달앱에 예산 40% 집중…정부 “쏠림 없을 것” 예측 빗나가
중부뉴스통신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의원은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추진된 ‘소상공인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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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작전본부,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경호현장 최종 점검
해양경찰 작전본부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정상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28일 경주 보문호와 동·남해해역에 ‘갑호비상’을 발령, 해상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한 가운데, 경호현장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김성종 해양경찰 작전본부장은 28일 경주 보문호를 방문해 특수기동정에 탑승하여 수상구역을 직접 순찰하고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해 유관기관의 경호 현황을 살펴봤다.김 본부장은 “정상회의 기간 중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완벽한 경호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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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통합 축제 연구회' 2025 원주만두축제 현장 방문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통합 축제 연구회'는 지난 24일 오후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원주만두축제’ 개막식 현장을 방문했다.조용석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현장 방문에서 축제장 동선과 안전·편의시설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전통시장 대표 음식인 ‘만두’를 지역 특화 음식으로 활용하는 축제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아울러 연구회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글로벌 교류 확대 가능성 등 통합 축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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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닥터자일리톨버스’, 200km 배타고 '최동단' 울릉도 찾아
롯데웰푸드의 '자일리톨껌' 사회공헌 활동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이 140회차 진료 봉사로 버스가 방문 가능한 대한민국 최동단 지역인 울릉도를 찾았다.롯데웰푸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경북 울릉군에 위치한 천부초등학교를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방문했다고 27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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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청년마을,‘주도적 실험단 2기’참가자 모집
제주시 청년마을 ‘주도적마을’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험형 프로그램인 ‘주도적 실험단 2기’의 참가자를 오는 11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주도적마을’은 제주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미식 실험 공동체로 빠르게 소비되는 일상 속 ‘먹고 사는 일’의 본질을 재조명하며 청년들에게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주도적 실험단 2기’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3일부터 27일까지 제주시 원도심에서 진행된다.선발된 청년들은 2주 동안 제주에 머무르며 ▲F&B 브랜드 창업 교육, ▲레시피 개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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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시흥공원 기후대응 도시숲 보완
서귀포시는 탄소흡수원 확충과 주민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시흥공원 기후대응 도시숲 보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억 3천만 원이 투입,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광나무 등 상록관목과 후박 나무 등 상록교목을 추가로 식재하고,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벤치 등 휴게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사업내용은 상록관목 2,643그루 및 상록교목 50그루 식재, 벤치 10ea 설치 등 2023년부터 올해까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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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 담아, 내:일을 그리다’ 성황
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주최한 제5회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 담아, 내:일을 그리다’가 청소년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진로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4,000여 명의 학생, 교원,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진로체험과 공연, 특강, 전시를 통해 미래의 꿈을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개막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 김지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문수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이사장, 제주도의회 강상수 위원장, 오승식 위원장,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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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모바일 체납고지 본격 시행, 납세편의 UP·효과톡톡
서귀포시는 최근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하는‘카카오 알림톡 전자고지 서비스’를 처음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카카오 알림톡 전자고지’는 납세자가 별도 신청 없이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체납 정보를 받아볼 수 있고, 본인 인증 후 바로 열람·납부가 가능한 납세 편의 서비스이다.또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확인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도 안전하다.이번 발송 대상은 지방세 체납자 14,091명으로,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를 통해 별도 앱 설치 없이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가상계좌·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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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복원까지 산지천이 들려주는 이야기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산지천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테마전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박물관은 11월 4일부터 2026년 2월 8일까지 ‘특별한 공간, 산지천’ 테마전시를 운영한다.과거 산지천 하류의 용천수 모습, 도심 개발 과정에서 이뤄진 복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생태 복원까지 산지천의 시간을 담았다.특히 산지천 하류에 서식하는 여러 조류의 박제를 함께 선보인다. 토목 중심 개발이 아닌 자연생태와 문화를 살리는 방향으로 복원된 결과, 시민과 동물이 함께 쉬어가는 공간으로 거듭난 산지천의 현재를 보여준다.이번 전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