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15일 남원읍 수망리에 위치한 람사르습지‘물영아리오름'을 직접 방문해 탐방 인프라 현황을 점검했다고 서귀포시는 밝혔다.물영아리오름은 고지대 산정 습지로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물장군, 맹꽁이 등이 서식하는 등 생태적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2006년에 국내에서 다섯 번째, 도내에서는 최초로 람사르습지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재종 위원장, 김찬수 박사, 해설사,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참석
포항의 호미곶 해안단구와 여남동 화석산지, 달전리 주상절리, 구룡소 돌개구멍, 내연산 12폭포, 분옥정, 힌디기 등 총 7개 명소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세계지질공원 지정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됐으며 공식 지정 통보는 17일이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지역 특산품에 공식 로고를 활용할 수 있어 부가가치가 상승하며, 국비 확보가 용이해져 지질공원 운영비와 해설사 운영 지원이 가능하다.또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참여로 국제적 홍
대한민국독도협회는 이달 4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독도교육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학교, 기업, 단체의 신청을 받아 교육 일정을 조율하며, 강사진으로는 현직 대학교수 및 10년 이상 경력의 독도 전문 강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동북아역사재단의 독도전시 해설사 교육과정을 이수해 역량을 강화한 뒤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전일재 회장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거세지는 반면, 국내 청소년들의 독도 인식은 부족한 현실이 안타깝다”며 “더 많은 교육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 3일 서울
사하구 감천2동에 위치한 마을공동체 천마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 '2025년 평생학습빌리지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부산시가 주관하는 평생학습빌리지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천마마을은 2024년에도 해당 사업에 선정되어 스마트팜 해설사 양성과정과 밀키트 제작 교육 등 4개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2025년에는 기존의 스마트팜 채소 재배 및 판매 활동을 넘어, 체험형 교육과 수입 창출이 연계된 스마트팜 해설 체
독도 영토 수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2025년 독도아카데미 해설사 답사' 일정 중, 참가자들은 지난 8일, 삼척시 이사부독도기념관을 방문하여 직무연수 및 역사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이사부독도기념관은 신라의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복속하며 동해바다를 평정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삼국시대 해양주권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조명하고 있다. 특히 실감영상관과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을 갖춘 4개 전시관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독도와 동해 생태계, 이사부의 업적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이번 방문을 통해 해설사들은
광주 동구는 최근 ‘동구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총 24명의 어린이들을 어린이 해설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회째 추진한 ‘동구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양성과정’은 어린이의 눈높이로 지역의 국가유산과 역사를 알리는 해설사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선발인원의 2.5배 수가 접수할 만큼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4명의 어린이들은 동구 거주 또는 동구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4~6학년으로, 3~4월 두
미국 민주당 내 친암호화폐 성향의 상원의원들이 공화당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반대하며 입장을 번복했다. 이로 인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미국 최초의 규제 프레임워크가 마련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4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 9명은 공동 성명을 통해 법안이 여전히 여러 문제를 안고 있으며, 수정이 없을 경우 법안의 절차적 표결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루벤 가예고, 마크 워너, 리사 블런트 로체스터, 앤디 킴 의원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지난 3월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학창 시절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장하 선생을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문 전 대행의 선고 뒷이야기는 MBC경남과 경남도민일보 유튜브 채널 등 지역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문 전 대행은 지난 2일 경남 진주에서 선행과 베풂으로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준 김 선생을 만나 “ 오래 걸린 건 말 그대로 만장일치를 좀 만들어보려고, 시간이 조금 늦더라도 만장일치를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문 전 대행은
대구 북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만에 진화됐다.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49분께 공장에 불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차량 24대외 인원 6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3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
창원특례시는 4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42회 창원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문화상은 문학, 학술, 체육, 지역사회개발, 예술, 교육·언론 등 총 7개 부문에서 선정해 수여하며, 올해는 총 9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조례 개정에 따라
10일 오후 연천군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했다.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9분쯤 연천군 연천읍 옥산리 북북동쪽 약 5㎞ 지점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약 9㎞로 분석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경기, 강원,
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이 10일 성명을 내고 자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대선 후보 교체 결정을 “정당 민주주의에 대한 사망 선고”라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조 의원은 이번 사안을 “국민과 당원의 민주적 선택을 정면으로 부정한 초유의 새벽 쿠데타”라고 표현했다.조 의원은 “정당한 경선을 거쳐 선출된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일방적으로 박탈하고, 경선에 참여조차 하지 않은 무소속 후보를 새벽 시간에 기습 공천한 것은 명백한 당헌 위반이자 국민에 대한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그는 특히 국민의힘 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우주항공청사 조기 완공과 함께 진주와 사천 지역에 우주·항공·방위 산업 정주환경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우주항공청 청사를 조기에 완공하고, 진주와 사천 지구에 우수 인재와 기업이 모이도록 정주환경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