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가꾸는 한국농어촌공사의 '호숫길 쓰담쓰담 캠페인'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농어촌공사는 지난 18일 광주·전남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과 나주시,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주 한수제에서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쓰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쓰담쓰담'은 '쓰레기 담기'의 줄임말로 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생활 속 친환경 실천 운동이다. 깨끗한 환경을 함께 지켜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농어촌공사는 2023년부터 대표 환경...
민주당이 13일 한동훈 국민민의 전 대표의 특검 출석을 압박했다.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 아니냐"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특검 출석 요구를 회피하지 말고 진실을 진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백 원내대변인은 한동훈 전 대표가 특검의 증인 출석 요구에 '할 테면 해보라'고 한 발언을 거론하며 "이는 특검 수사를 방해하고 겁박하는 행위이며 법 위에 군림하려는 정치적 술수이자 안하무인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기억하고 있다"며 "한 전 대표는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 민주당 김해련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K-컬처밸리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5일 고양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 제정은 지지부진했던 K-컬처밸리 사업을 신속하게 재추진할 수 있는 행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조례에는 ▲시장의 책무 ▲인허가 처리 절차 개선을 위한 지원 ▲경관법, 도시교통정비촉진법, 건축법에 따른 심의의 통합 운영 ▲협의체 구성 등 협력 조항이 폭넓게 담겼다.이번 조례 제정은 지난 5월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K-컬처밸리 조성
특검팀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안 표결 방해 의혹 관련하여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를 향해 압박 강도를 높이자, 한 전 대표의 자서전인 '국민이 먼저입니다' 판매 순위가 역주행 하기 시작했다.13일 오전 11시 기준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 순위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출간된 한 전 대표의 '국민이 먼저입니다'는 갑작스레 1위에 올랐다. 책에는 윤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과 맞선 당시 긴박한 상황, 그리고 한 전 대표의 행적이 자세히 담겨있다. 출간된 지 6개월이 지나 신간 효과가
빈 점포가 많아 스산하던 성남시 중원구 모란 중심 상권 뒤편에 최근 1년 새 청년들이 운영하는 점포 20개가 들어서 활기를 띠고 있다는 소식이다.성남시는 '소규모 점포 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한 19~39세의 젊은이들에게 사업화 자금 3000만원, 창업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해 이런 성과를 내고 있다고 15일 전했다.해당 구역은 중원구 성남동 제일로, 둔촌대로 일대로 시는 '청년의 도전을 담은길', '야무지고 탐스러운 가게들이 모인 길'이라는 의미로 '도담길'이라 이름지었다.도담길에
"고장난 레코드처럼 수십 년 반복된 ‘고도제한 완화’ 구호를 이제 실행으로 바꾸겠습니다."김포공항 고도 제한이 70년 만에 대전환한다.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9월 11일 마곡안전체험관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이렇게 밝히며 국제민간항공기구 국제기준 개정에 따른 변화와 김포공항에 대한 구체적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항공 안전과 도시 개발의 조화를 명시한 국제기준 변화에 맞춰 실제 운항 절차에 근거한 합리적 고도관리 체계를 마련해 주민 삶과 도시 잠재력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ICAO는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운·항만·물류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AX·DX 종합지원 및 기술 검증'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본 사업은 국적선사 및 국내 항만 물류 업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한편 철저한 현장 중심의 AI 도입 및 확산을 이끌어 갈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참고로 'AI-Born Maritime'은 'AX·DX 기술로 완전히 재탄생하는 해양산업'이라는 뜻으로 해양산업에 AX·DX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7일 개막한 가운데, 8편의 대만 영화가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 중에는 대만의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공식 출품작 ‘왼손잡이 소녀’가 포함돼 영화계와 영화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아시아프로젝트마켓’에서는 대만 및 대만 공동제작 프로젝트 5편이 소개돼 글로벌 투자자 유치와 공동 제작 기회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만 영화 산업의 국제 협업 가능성을 한층 확대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강릉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전해상 풍랑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9일 오후 6시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험예보제 발령은 기상특보 해제될 때까지 유지된다.이 제도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및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이다.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20일 오전부터, 동해중부 전해상에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전국연합회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지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CC와 경북 Ms클럽 의성CC에서 ‘전국연합회장배 사랑의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총 117개 팀, 530명의 법무보호위원 등이 참여했으며, 전문수 전국연합회장, 이현미 공단 이사장 직무대리, 임영현 이사, 이계환 전국연합회 명예회장 등 주요 내빈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자선 모금을 위한 사랑의 골프대회는 보호 대상자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제17회 대구퀴어문화축제 장소가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국채보상로로 변경됐다.대중교통전용지구 왕복 2차로 중 1개 차로와 인도에서만 행사를 진행하도록 한 경찰의 집회 제한 통고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와서다.19일 대구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직위는 중앙네거리
2025년 APEC 정상회의 D-42. 천년고도 경주에서 세계의 석학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 담론을 제시한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2025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이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 주최로 열린다. 특히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은 '포스트 APEC'의 핵심적인 행사로 지속적으로 개최해 역사인문과 문화관광을 연결하는 글로벌 거버넌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천년의 길 위에서 별을 바라보다'이다. 세계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천년 인문 정신과 세계 인문학을 연결, 지속 가
경상남도의회 김구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365안심 병동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경상남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지난 12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문화복지위원회의 심사를 원안대로 통과한 데 이어, 이날 본회의에서도 가결됨에 따라 하동, 산청 등 의료취약지역에도 ‘보호자 없는 병동’을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365안심 병동사업’은 입원환자 가족의 간병부담을 줄이고자 경상남도가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온 사업이다. 하지만 현행 조례는 사업
대구시교육청은 9월 18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어린이집 전문학습공동체 팀장 및 팀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교직원 간 협력적 연구를 통해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 영유아 성장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어린이집 전문학습공동체’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200개 팀을 선정했으며, 교직원들의 자발적 연구 문화 조성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전문학습공동체는 ▲0~2세 표준보육과정 기반 돌봄 방법 개선, ▲2019 개정 누리과정 수업 연구·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형덕 광명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광명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 개정안이 지난 17일 제295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대상을 50세 이상 취약계층에서 65세 이상 모든 시민으로 확대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사백신을 포함해 접종항목을 명확히 규정하여 면역이 약하거나 유병자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노인들의 질병 부담을 줄이고 건강 수명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또한 이 의원이 발의한 ’치매관리사업 지원조례안‘도 의회 문턱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국제 금시장이 큰 폭으로 흔들리고 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1온스당 3649.4달러로 마감했다.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값은 무려 39%나 급등해 코로나19 팬데믹 때의 불안정한 장세는 물론 2008년 금융위기를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이는 1979년 오일 쇼크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갱신한 수준이다. 세계적인 금값 폭등은 단순한 투자 심리를 넘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과 글로벌 정세가 얽힌 결과로 풀이된다.WSJ는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강원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고성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영유아의 디지털·미디어 과의존을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오징어 게임’ 프로그램을 지난 주말 13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미디어 속 게임을 단순 시청에 그치지 않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신체 놀이로 재구성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미디어 콘텐츠에 몰입하는 시간을 줄이고, 가정 내 놀이와 상호작용을 통해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이날 행사에는 함명준 고성군수님이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영유아와 함께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회동을 주장하는 녹취 음성이 AI라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특검이 수사하면 제보자들이 나가서 얘기할 용의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제기했던 의혹과 관련 "정확한 정보도 있고 제보가 다 돼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오찬 회동설에 등장하는 조 대법원장과 한 전 총리 등을 겨냥해 "그들 양심의 가슴에 쿡 찔릴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을 특검이 수사해달라고 얘기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