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조카와 70대 아버지가 마주 앉아 특별한 대화를 하고 있다. 조카는 아버지의 작은 소망을 이뤄드리려는 듯 사뭇 진지하다. 아버지는 고군분투로 이루어 낸 삶의 궤적을 기록해 두고 싶다는 작은 꿈이 있다. 둘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서전 쓰기’에 도전하기로 했다. 아버지는 인공지능
“내 고향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은 임기 동안 더 나은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일 오후 인천 연수구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의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행사장은 정 의장 지지자와 지역 주민, 정치권 인사들로 붐볐다. 유
6시간전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은 1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청춘 자서전 출판 기념회 및 내 생애 첫 책 사진전’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동천동 장년층이 직접 집필한 자서전과 신생아들이 선물 받은 첫 책과 함께한 모습을 한자리에 모아 ‘세대가 함께 만드는 책마을의 한 페이지’를 주제로 꾸며졌다.동천동은 마을 BI인 ‘다독다독 책마을’에 따라 책과 교육을 중심으로 마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 지역에서 태어난 신생아 가정에 책과 축하 메시지를 전하는 ‘
군위군 효령면 장군1리는 6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에서 ‘우리 모두 작가-엄마의 인생 이야기 마을문집 봉정식’을 개최하고, 지난 5개월 동안 추진해 온 마을문집 제작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과, 지역 유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장군1리는 2024년 마을문집 발간에 이어 2025년 자서전 문집 제작을 위해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서로의 삶을 이야기하고 글을 쓰며
광주광역시 북구가 오는 26일 ‘어르신 자서전 제작사업’으로 만들어진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출판을 기념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어르신 자서전 제작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과거의 삶을 긍정적으로 돌아보고 품위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북구가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북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 동안 10회차의 글쓰기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어르신들이 직접 자서전 원고를 집필했다.그 결과 정순덕, 나
광주광역시 북구가 오는 26일 ‘어르신 자서전 제작사업’으로 만들어진『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출판을 기념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어르신 자서전 제작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과거의 삶을 긍정적으로 돌아보고 품위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북구가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북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약 5개월 동안 10회차의 글쓰기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어르신들이 직접 자서전 원고를 집필했다.그 결과 정순덕, 나명룡, 하영애, 이
문음미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오는 26일 ‘어르신 자서전 제작사업’으로 만들어진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출판을 기
내년 강진군수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차영수 전남도의원이 오는 6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자서전 '세상을 들어올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2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번 차 의...
2주전
인천 시민사회운동가 8명은 오는 8일 부평생활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자서전 출판기념회인 내 생애 속 인천’을 개최한다.출판기념회는 양진채 작가의 진행으로 강태욱·김영철·나지현·박남수·안재환·이성수·이승용·이세영이 펴낸 자서전 4권을 소개한다.강태욱·이세영은 교직에 몸담았던 경험을, 나지현·박남수는 노동 운동 경험을, 안재환·이성수는 복지에 관한 견해를, 김영철·이승용은 민중교회 활동을 설명한다.5·3중창단의 축하 공연과 함께 작가와의 만남, 저자 사인회 등도 열린다.출판기념회는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부평광장, 인천한겨레두레협동조합
충북 음성군 여성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한 자서전 ‘황혼에 빛나는 선물’이 출간되며, 1일 음성읍 영빈관 웨딩컴센션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자서전 제작에는 75세 이상 여성 어르신 10명이 참여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구술했고, 대필작가 10명이 이를 정성스럽게 글로 옮겼다. 책에는 가난을 이겨내며 가족을 지켜 온 삶, 여성·어머니로서 겪어온 진솔한 여정, 후대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출간 기념행사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구술 어르신과 가족, 대필작가, 음성예총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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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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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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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18개 기관 선정…6년 연속 인증 달성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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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도입…기업·소상공인 조사 부담 완화
국세청이 내년부터 납세자가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도입한다.임광현 국세청장은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세무조사 시기선택제도는 정기적으로 받는 세무조사 절차를 납세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조치로 약 1200만 명의 법인·개인 납세자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정기 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뒤 3개월 범위에서 조사 착수 시점을 납세자가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주주총회, 결산, 주요 사업 일정 등 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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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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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스마트 과수단지 조성해 소비자 입맛 잡는다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탑정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재해에 강한 신품종 전환, 무인화 시설, 공동장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포항시 ‘죽장면 상옥마을’이 선정돼 27억원을 확보한 데 이은 2년 연속 성과로, 포항 사과 산업의 체질 개선과 스마트 과수 기반 확충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포항시는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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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공지능·로봇 놀이터 체험 대축제’
핑퐁로봇, 인공지능 레이싱, 로봇 슈팅 스포츠, 가상현실 등 체험 부스 운영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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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서관 침사 와중에…국민의힘 "중대재해법으로 강기정 처벌" 공세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참사로 공사 현장에서 매몰된 노동자 4명 전원이 결국 숨진 가운데, 광주시의회는 "광주 대표도서관 붕괴 참사의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광주시의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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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람보르기니 중앙선 넘어 마주오던 포르쉐,등과 충돌
인천대로 도화IC 인근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포르쉐와 포드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2명이 다쳤다. 14일 오후 2시32분경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도화IC 인근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쪽에서 달리던 포르쉐, 포드, 랜드로버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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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농식품,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파란불’
안동시와 안동농축산가공식품사업협동조합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안동 농식품 판촉전’이 16.5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전에서는 안동의 대표 발효식품을 비롯해 안동소주, 베이커리 제품, 생강청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으며, 시음·시식 체험, 현지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SNS 홍보, 유통매장·외식업체 협업 프로그램 등 온·오프라인 복합 마케팅 방식으로 K-푸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추진 중인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