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전국 최하위 실적으로 운영 위기에 처했던 헌혈의 집 울산과학대센터가 상반기 1463명의 헌혈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헌혈자가 66.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울산 동구청, 동구보건소, 기업체 및 지역단체와 지역민들의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다.지난 3월부터 울산혈액원은 헌혈의 집 울산과학대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과 연계해 다양한 홍보 활동과 캠페인, 기업체 및 공공기관 단체헌혈 참여, 온누리상품권 프로모션 및 헌혈 릴레이 행사 개최 등을 실시했다.그러나 헌혈의 집...
울산광역시 남구체육회는 오는 6월 16일부터 ‘2025년 2기 생활체육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생활체육 아카데미는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을 갖춘 남구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가 배치돼 사전 체성분 검사 및 기초체력 측정 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신체 변화를 체험하며 자발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서킷트레이닝 △전신순환스트레칭 △탁구교실 △배드민턴교실 △라인댄스교실 △9988건강교실 등 4개소 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체육활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 SK뷰’ 아파트가 전용 39㎡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소형 민간임대 잔여세대를 대상으로 즉시입주가 가능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이번 공급은 청약통장 및 자격 조건 없이 계약이 가능한 민간임대 방식으로, 주택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계약할 수 있으며, 입주 후 8~10년의 임대기간이 보장된다. 또한, 임대기간 동안 전대가 가능하고, 계약 만기 시 확정분양가로 우선 분양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돼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인덕원 자이 SK VIEW’ 아파트는 지하
그물 빠져나가는 그대여 안녕가늘고 야윈 오늘의 너를 기억하겠다물 밖 이파리들이 햇살 머금고 푸르름 더해가듯낮달이 서녘으로 가며 살 오르듯너 또한 뼈대 굵어지고 지느러미 힘찰 줄 믿는다언젠가는 내 별빛 듬성듬성한 그물에 걸리는시어로 성장하리니떠나간 오늘을 아쉬워하지 않겠다모래무지가 굵직한 자갈 휘젓을 때나피라미 떼가 미루나무 위로 튀어 올라새의 부리와 구름의 이마에 닿을 때도너를 그리는 일은 내 몫이기에평생, 해찰하지 않겠다시인은 사람 마음을 낚는 언어의 어부치어, 어린 고기를 놓아주며 좀 더 큰 다음에 낚아 올리겠다는 낚시나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8승을 거두고 통산 상금 랭킹 7위에 이름을 올린 이다연은 ‘메이저 사냥꾼’과 ‘오뚜기’, 그리고 ‘작은 거인’이라는 별명을 지녔다.‘메이저 사냥꾼’은 8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올렸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다.이다연은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가장 가깝게 다가선 현역 선수다.한국여자오픈, 한화 클래식, KLPGA 챔피언십을 한 번씩 제패해 5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3개 대회에서 우승했다.‘오뚜기’라는 별명은 신인 때부터 워낙 자주 부상 때문에 힘겨운 시절을 겪고도 어김없이 부
울산 중구노인복지관이 13일과 20일 양일간 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차 활동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 2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교육은 혹서기 안전수칙과 성희롱 예방을 주제로 구성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소속 진종근 강사를 초청한 혹서기 안전교육에서는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 속 유의사항과 건강한 생활습관, 자연재해의 유형과 그에 대한 대비 방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이어진 성희롱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에서 첫 번째 상대인 뉴질랜드를 반드시 잡고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여자농구 대표팀을 지휘하는 박수호 감독은 12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아시아컵 미디어데이에서 “첫 경기 뉴질랜드전이 가장 중요하다. 수적 우위 상황을 만들어서 상대 수비가 정리되기 전에 빠르게 공격해야 우리가 유리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그러면서 “뉴질랜드와 호주의 평가전 두 경기를 봤는데 뉴질랜드가 대등하게 하더라. 많이 는 것 같다”며 “긴장해야 할 것 같다”고 경계했다.박수호 감독이
국내 산란계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제2회 산란인대회’가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대전 유성 호텔 ICC 크리스탈볼륨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5 위기 앞에서 하나로! 함께 여는 산란계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산란계협회가
국민의힘 김석기·성일종·신성범 의원은 18일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국민의힘에 넘기면 자신들이 맡고 있는 외교통일위원장, 국방위원장, 정보위원장직을 더불어민주당에 넘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은 상호 견제와 균형"이라며 "법사위원장만큼은 야당인 국민의힘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직을 국민의힘에 넘기고 원 구성 협상을 다시 시작하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을 둘러싼 대치의 핵심 배경으로 이른바 ‘이재명 방탄 법안’들을 언급했다.이들은 이른바 '
한국고용정보원은 18일 수요일, 최근 한-브라질 정상회담 이후고용정책 협력 확대차원에서 브라질 고용노동부와 세계은행 등 주요 인사가 한국고용정보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초청국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와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특히, 브라질이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국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브라질은 기후변화, 경제협
·‘2025 인천 중고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가 18일부터 이틀간 송도 쉐라톤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준비했다.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중고자동차 및 관련 부품 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일대일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이번 상담회를 위해 몽골, 우즈베키스탄, 이집트 등에서 방한한 32개사 수입업자는 ▴중고자동차 ▴차량부품 ▴차량 유지관리 분야 등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국내 중소기업 40개사와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인천항만공사는 행사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 내 건어물 전문점 오대양물산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5년 백년가게'로 지정되며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해당 선정은 지난 6월 15일 발표됐으며, 올해는 역대 최고 경쟁률인 7.9대 1을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오대양물산은 1978년 8월 10일 창업해 46년간 정직한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을 고수해온 최기홍·성순애 부부의 가업이다. 이를 물려받은 장남 최준영 대표와 차남 최준익 대표는 마산어시장에서 가장 젊은 점포주로 손꼽히며 시장 혁신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최준영 대표가 운영하는 모점포
18일 낮 12시33분께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한 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잇따라 들이받는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첫 번째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두 번째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차량 중 2대는 렌터카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달청은 입찰담합, 원산지 및 직접생산 기준 위반 등 불공정 조달행위로 적발된 5개사에 대해 1개사는 고발요청, 4개사는 7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금 환수를 결정했다.공공기관 입찰에서 담합 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1개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요청 했다.이 기업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가스절연개폐장치 구매 입찰에 참가하면서 사전에 낙찰예정자, 투찰금액 등을 합의하고 이를 실행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행위의 중대성, 담합에 따른 계약의 규모 등을 고려해 고발요청을 결정했다.부당이득금 환수 결정된 4개사는 오디오믹서, 아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를 둘러싼 팬게임 저작권 논란이 확산되며, 개발사 네오위즈가 2차 창작물에 대한 전면 금지 조치를 단행했다. 비영리를 명분으로 허용되던 팬 콘텐츠 관행에 제동이 걸렸고, 논란을 계기로 원작 게임은 스팀 판매 순위가 역주행하는 등 반사 효과도 낳았다.18일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따르면 이날 네오위즈의 리듬 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스팀 순위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다.2020년 3월 출시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서울교통공사의 올해 운수수입 손실이 5000억 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경숙 부위원장은 18일 "2025년 서울교통공사의 운수수입 손실이 총 532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이러한 서울교통공사의 손실은 무임승차 증가, 기후동행카드 손실, 15분 재개표 제도 시행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서울교통공사가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무임승차 손실은 약 4385억 원으로 전체 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올해 1분기 기준 무임승차 인
제주도의 인구 위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 모색 및 실천적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도민실천단 원탁회의가 열렸다.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인구행복도시 제주 도민실천단 원탁회의를 개최했다.도민실천단은 지난 2월 27일 청년혁신경제, 포용적 지역사회, 지속가능 정주환경 3개 분과 77명으로 구성됐으며, 제2차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6개 테이블로 나뉘어 지속가능한 제주를 구현하기 위한 인구정책 추진 과정에서 도민의 역할과 실천 전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물놀이 조합놀이대,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 실태를 제주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 지자체와 합동으로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제주·전남·광주지역의 바닥면적 100 m2 이상 수경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등 30개소에 대해 6월~8월에 걸쳐 진행한다.운영기간 중 수질검사 실시 및 수질기준 준수 등 △ 시설 수심 유지 △ 저류조 주 1회 이상 청소 △ 용수 관리 △ 소독시설 설치 또는 살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8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계재료총회 2025’에 참석해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와 면담을 갖고 제주의 미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노보셀로프 교수는 세계 최초로 단일 원자층 물질인 그래핀을 분리한 공로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과학자로, 물리학을 넘어 화학, 전자공학, 나노기술 분야까지 혁신을 이끈 석학이다.오 지사는 면담에서 “제주는 2022년 개설된 싱가포르 직항 노선을 통해 동남아시아 관광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경기북부대개조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최근 남양주 왕숙단지에 ㈜카카오 디지털 허브를 유치한 데 이어 LG디스플레이까지 대형 투자유치에 잇달아 성공한 것이다.경기도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선도기업 LG디스플레이의 7천억 원 규모 OLED 신기술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7일 파주 LCD 일반산업단지에 2025년 6월부터 2027년 6월까지 2년간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