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은 청년일자리도 없는데 시장과 시의원 일자리창출에 불과하다는 비판 목소리가 크다.2006년,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제주시, 서귀포시, 북제주군, 남제주군을 폐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체제로 전환했다. 당시 제주도정은 ‘통합’의 명분 아래 중복 행정 해소, 정책의 효율성과 일관성 확보를 주장했다.하지만 20년이 흐른 지금, 제주도정이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추진하며 과거와는 정반대의 입장을 내놓으면서 정책 철학의 일관성 결여와 도민에 대한 설명 책임 부족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도정이 과거 통합 당시 내세웠던...
제주시 연동과 이도이동에 위치한 쥬얼리 전문 에꼼은 지난 27일, 초록우산 제주후원회와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가 진행하는 나눔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내 아동들을 돕기 위한 후원에 동참하는 약속으로 나눔현판 전달식을 진행하였다.에꼼은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초록우산에 기부하기로 약속하였고, 기부된 후원금은 도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될 예정이다.또한, 고진석 대표는 초록우산 제주후원회에 가입도 하며 지역 내 아이들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고진석 대표는
제주도는 29일 오전 제주농업기술원 농업디지털센터에서 제주도와 행정시 민원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고충민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고충민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원은 행정이 놓친 사각지대를 알려주는 신호”라며 “민원인을 함께 행정을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바라보면, 민원이 제주의 미래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현장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 최대 규모인 1,550대 드론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2025 제주 글로벌 미래우주항공 컨페스타’를 9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 신화월드 랜딩볼룸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미래항공, 드론, 우주 산업의 최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고, 도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가 미래우주항공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첫째 날인 9월 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글로벌 컨퍼런스가 진행된다.한화시스템과 미국의 조비 에비에이션이 기조연설을 맡아 각각 우주
청정 제주보물섬을 쓰레기 하치장으로 전락시킨 드라마 활영팀 논란이 ‘일파만파’ 불거지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이는 A 방송 제작진의 환경 의식 부재와 관리감독의 총체적 실패를 여실히 드러낸 비판적 목소리가 크다.29일 제주시 애월읍에 따르면 최근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쓰레기를 오름에 무더기로 놓고 떠난 현장을 확인했다.드라마 촬영팀이 환경불감증으로 전락시킨 문제의 현장은 제주시 애월읍 소재 족은노꼬메 오름으로 비닐부터 페트병, 가스통까지 종류도 다양했다.이로 인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 무분별한 드라마
제주의 벌초 문화는 조상을 기리고 가족 공동체의 유대를 다지는 소중한 전통이다. 제주에서는 벌초를 흔히 ‘소분’이라고 부르며, 음력 8월을 맞아 후손들이 조상의 묘소를 찾아 풀을 베고 정성스럽게 묘역을 정리한다.벌초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가까운 조상의 묘소를 돌보는 ‘가지 벌초’와 친족들이 함께 모여 윗대 조상 묘소를 정성껏 가꾸는 ‘모둠 벌초’다. 특히 모둠 벌초는 온 가족이 한데 모여 조상을 기린다는 의미가 크다.하지만 매년 이 시기가 되면 벌초와 함께 안전사고도 잇따른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지역화폐 지원 확대 기조에 맞춰 9월 1일부터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을 현행 10%에서 13%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9월부터 탐나는전 이용자는 연 매출액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결제 시 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결제액의 13%를 포인트로 적립받는다. 월 최대 적립 가능액은 기존 7만 원에서 9만 1,000원으로 늘어난다.22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적립률 확대는 정부의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에 힘입은 결과다.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지역화폐 국비 지원 기준을 기존 2%에서 8%로 4배
불법 촬영 혐의로 기소된 축구선수 황의조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는 9월 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 씨에 대해 1심과 동일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양측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고통과 사회적 파장 등을 고려할 때 원심 형량은 타당하다고 판단했다.황 씨는 피해자 2명에 대해 여러 차례 동의 없이 사생활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지난 1심에서는 징역 1년, 집행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피해 전액 보상을 약속했다.4일 조 대표는 사과문을 내고 "최근 발생한 사고로 고객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번 사태는 회사의 보안 관리가 미흡했던 데에서 비
육류유통수출협회, 베스트위너와 '외국인 근로자 고용 협력' MOU 현지서 기술습득 안정적 채용창구 'E-7-3 비자, 가공업에도 도입' 요청 축산물 가공업계가 외국인 전문인력 확보에 본격 나섰다. 축산물 가공업체는 늘 인력난에 시달린다. 축산물 가공 일은 워낙 힘들고 위험하다. 그렇다 보니 젊은 인력이 축산물 가공
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2025년 참깨 논 재배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참깨 산업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내 관계 기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논재배를 위한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참깨 전 과정 일관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범용콤바인 활용한 참깨 수확 시연도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참깨·들깨 GACP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마련 방안도
인천 송도 롯데바이오로직스 제1공장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 투쟁을 예고했다.민주노총 건설산언연맹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경인지부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제1공장 건설 현장에서 오는 10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지부는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사용자 측과 9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파업을 결정했다”고 말혔다.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건설 현장의 7개 협력 업체 조합원 132명 규모다.노조는 포괄임금제 도입으로 사라진 공휴일 수당을 지급해달라고 요구하면서 사용자 측과 갈등
제주에너지공사는 4일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사업희망자 재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재공모는 1단계 평가 서류 접수 결과 발전공기업의 단독응찰로 유찰된 데 따른 후속 절차로서 공모지침서 상의 조건은 변경하지 않는다.재공모에 따른 현장설명회는 오는 9월 11일 14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현장설명회 참석 기업에 한해 사업제안 자격이 주어지며,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9월 10일 16시까지 제주에너지공사 관리기관운영부에 참가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현장설
한국석유공사는 4일 본사 종합상황실에서 김동섭 사장 주재로 전사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정부가 강조하는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더 나아가 공기업으로서 산업 전반의 안전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김동섭 사장을 비롯해 비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국 9개 지역 사업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즉각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고위험작업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5대 중대재해 예방대책(추락,
김재섭 국회의원은 9월 4일 수요일 오전, 삼환도봉아파트를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도봉구 내 재건축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하였다.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창동·쌍문을 비롯해 도봉구 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재건축 단지들의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과정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원활히 진행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김 의원은 “재건축은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도봉구 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카카오게임즈는 4일 '에버소울'에 새 불사형 정령 '페트라'를 선보였다.이날 공개된 페트라은 페트라가 과거를 떠올리고 진정한 힘을 되찾았다는 설정의 캐릭터다. '각혼 출현' 스킬을 통해 가장 공격력이 높은 아군을 보호하고, 디버프와 저주 효과로 적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이 회사는 또 '픽업 소환'을 통해 페트라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월드 보스 '베히모스'와 미니게임 '에버매치' 등을 개방한다. 이밖에 전선 36지역 확장, 아레나 상점 구매 가능 정령 추가 등의 업데이트를 적용했다.[더
도드람양돈농협의 돼지고기 브랜드 도드람한돈이 6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을 수상했다. 도드람한돈은 지난 8월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또 다시 돈육 부문 정상에 올랐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한국소비자포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28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부지로 선정된 강원도 태백시청을 방문,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에게 태백URL 추진상황과 향후 연구개발 방향 등을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핵심기술 개발 및 국가 전략기술 확보, 연구인력 양성, 처분사업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에도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는 만큼 사업추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 하안동 국유지에 ‘케이-혁신타운’이 당초 계획보다 2년 빠른 2028년 준공된다.광명시는 하안동 국유지 K-혁신타운 조성을 위한 ‘광명 구 근로청소년복지관부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계획에 따르면 2025년 12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6년 방치건축물을 철거하고 부지 조성 공사에 들어가 2028년 도시개발사업을 마무리한다. 당초 2030년 준공이 목표였으나, 방치된 건축물에 따른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해상풍력 관련 기업과 지역 기업,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인천시는 29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해상풍력 전문가와 지역 학계·산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인천 공공 주도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 중도이탈자가 10만817명으로 집계돼 2년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경북·대구 지역 대학에서만 1만2004명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전국에서 1000명 이상 중도이탈자가 발생한 16개 대학 중 경북·대구지역대학이 5곳으로 가장 많은 비중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를 위한 전략 점검에 나섰다. 전북도는 4일 도청에서 ‘2036 전주 하계올림픽·패럴림픽 기본계획 수립 및 IOC 대응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에서는 지금까지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보고회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도 관계자, 전북연구원, 용역 수행사 등이 참석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이 의성군의 아토피·천식 예방 교육 현장으로 들어간다.의성군은 지난 3일 출산통합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열고 인형극 활동가 11명을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이들은 이달 중순부터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예방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