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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출 다변화…무협 “국내기업 대응전략 필요”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로 대미 수출길이 좁아진 중국이 수출 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의 수출 전환이 집중되는 시장을 겨냥해 국내 기업들은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야 한다는 지적이다. 15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미국 관세 부과 이후 중국 수출선 전환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의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했지만 대세계 수출은 5.3% 증가했다.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에도 수출 시장을 다변화해 미국의...
울산 남구가 ‘시책일몰제’ 추진을 통해 실효성이 떨어진 43개 사업을 정리하고 총 1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2일 밝혔다.시책일몰제는 환경 변화로 실익이 없어지거나 성과가 미흡한 사업을 폐지해 행정 효율성과 예산 집행의 효과를 높이는 제도다. 일몰 대상은 △목적을 이미 달성했거나 △성과 대비 비용이 과도하고 △구민 호응이 낮거나 불편을 초래하며 △행정력·예산 낭비가 심한 사업 등이다.남구는 지난해 사업 추진 결과와 결산검사,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등을 토대로 반복·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사업의 필요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 이어
필리핀 전문 유학원 필통유학이 다가오는 방학 성수기 시즌은 물론 비수기 시즌까지 대비한 필리핀 가족연수 및 주니어캠프 대상 '최저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에서 가장 저렴하게 수속을 도울 뿐 아니라, 타 유학 박람회와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필통유학만의 특별 혜택이다.필통유학 관계자는 "다가오는 성수기 시즌은 이미 대부분의 어학원이 마감되어 자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가족연수와 주니어캠프는 1년 이상 전부터 문의가 올 정도로 수요가 높아 빠른 등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자리가 부족해
울산 울주군이 서생역에 해맞이 명소인 ‘간절곶’ 명칭을 함께 표기하는 역명부기 공식 사용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 8월 국가철도공단의 심의를 거쳐 서생역 역명 부기 사용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국가철도공단과 사용 계약을 체결한 뒤 안내 표지판 정비 등 후속 조치를 완료하고, 이날 공식 사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역명부기 사용과 함께 울주군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진행되는 ‘2026 간절곶 해맞이 행사’ 기간에 서생역과 간절곶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간절곶 방문객의 교통 편의
부모와 함께 유명한 영어학원 입학시험을 준비하는 4세, 고3 수험생처럼 시간표를 쪼개가며 영단어를 외우는 7세….초등학교 입학 전에 치르는 영어학원 레벨테스트 이른바 ‘4세·7세 고시’가 내년부터 금지될 전망이지만, 일부에서는 사각지대를 노린 꼼수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9일 ‘4세·7세 고시’로 불리는 유아들의 영어학원 입학시험을 금지하는 학원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4세·7세 고시’는 과도한 조기 사교육이 영유아 정서발달을 저해하고 아동학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을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한우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한우 확인 검사’를 한 결과, 모두 한우가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이 검사는 한우로 표기돼 유통되는 소고기의 대립유전자로 검증해 실제 한우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다.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부터 이달 2일까지 구·군 친환경급식지원센터와 식육판매업소 등에서 수거한 424건을 검사했다.또 판매업소에서 채취한 소고기 시료 101건을 도축단계에서 보관된 시료와 대조해 유전자가 동일한지 확인한 결과, 10건이 불일치하는 나타났다.연구원은 개체 이력 정보 관리 미흡
중국 정부가 반도체 기술 자립을 위해 최대 104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금융 지원 패키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 반도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차전지 산업에서 보여준 압도적 추격력이 반도체 분야에서도 재현될까 걱정하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3일 정통한 소
대구 출신 언론인 박태해 세계일보 선임기자가 2025년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국내 장애예술인 최대 단체인 한국장애예술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박 선임기자는 최근 서울 대학로 이음센터 5층 이음아트홀에서 열린 ‘2025 장애예술인 오
해양환경공단은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함께 해양 폐기물 자원 순환 홍보 교재인 'SAVE THE OCEAN 안녕 바다야!'를 공동 제작해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공단은 학생·어민·시민이 해양 폐기물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를 현장에서 체감해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전국 4개 지역 거점 학교와 어촌계에 우선 배포했다.교재는 플라스틱, 폐어망, 폐로프 등이 해양으로 유입되는 과정과 이를 다시 자원으로 순환시키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환경·사회적 가치를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공단과 우시산은 해양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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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에서 운영 중인 ‘청년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올해의 첫 딸기가 생산되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다.진도군은 청년과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해 총 18억 원을 투입해 자동으로 온도와 재배 환경을 관리하고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농장 2동을 조성했다.해당 농장은 지난 5월에 청년 농업인 2명을 임차인으로 선정해 현재 운영 중이다.임차 농가는 올해 9월부터 ‘설향 딸기’ 모종을 농장 1동당 11,000주씩 심어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갔고, 11월에 첫 수확을 시작하며 현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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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가 서울시 주관 ‘건강사업 종합성과대회’에서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현재 광진구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6만 2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8%를 차지한다. 고혈압·당뇨병 진단 경험률 증가 등으로 자기관리와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 전환이 필요한 상황에서, 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지능형 건강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3년째 적극 추진해 왔다.2025년에는 홀몸 어르신 등 총 1
내년부터 미국산 감귤의 무관세로 대량 수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제주농업에 긴장감이 드리워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출하 시기가 겹치는 제주도 만감류 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제주도는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통 정책의 중심을 기존 노지감귤에서 만감류로 전환하는 한편, 생산량 조절을 위한 '수급조절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내년부터 한미FTA에 따라 만다린에 대한 관세가 0%로 전환된다.만다린은 3~4월에 즈음해 집중적으로 수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한라봉과 천혜향, 레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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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씽크가 업계 최초로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SNS 마케팅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그해 광고·PR 메시지의 효과적인 확산에 이바지한 기업, 기관, 개인을 선정하여 부문별 상을 수여한다.올해 SNS 마케팅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백조씽크 콘텐츠는 ‘씽크 유니버스’와 ‘씽크 인사이트’ 두 가지다. ‘씽크 유니버스’는 제품 소구점과 시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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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갑질’과 불법 의료 시술, 자금 횡령 의혹 등에 휘말린 개그우먼 박나래에 대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강한 유감을 표하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연매협 산하 상벌조정관리위원회는 17일 입장문을 내고 “박나래의 행위는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질서를 훼손하고 업계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업계 전반에 혼란과 파장을 일으킨 점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박나래가 모친을 대표이사로 한 법인을 운영하면서 1년 넘게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점, 매니저들의 4대 보험 미가입, 폭언·사적 심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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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를 안전고깔에 가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 됐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는 17일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 이수와 동물학대 재범 예방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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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이사회, ‘헌혈 릴레이’전개
서울관광재단 우택규 전 노동이사, 헌혈 200회 달성 한국노동이사회는 연말을 맞아 공공부문이 앞장서는 사회공헌 활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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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54㎞ 직구 던진다’...NC, 새 외인 투수 커터스 테일러 영입
NC 다이노스가 11일 2026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커티스 테일러를 영입했다.NC는 11일 총액 90만 달러 규모로 테일러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포트 코퀴틀람 출신인 테일러는 198㎝, 106㎏ 체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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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주사 이모’ 친분설에 밝힌 입장 “의료면허 논란 인지 어려워” [공식]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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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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