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이 표류하는 등 ‘낙동강 오리알’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대구시의 대구경북행정통합 조직은 축소되는데다 별다른 진척 사안도 없이 예산만 3억7000여 만 원을 썼으며 행정통합 일부 예산의 편법 집행여부도 논란이 됐다.이에 대해
중부지방국세청은 11월 7일 중부청사에서 관내 세무서장 및 지방청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중부지방국세청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국세청의 역점추진 과제를 기초로 중부청 실정에 맞게 마련한 자체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먼저, 세무조사는 '자상한 조사'를 원칙으로 납세자와 충분히 소통하고, 현장 상주 중심의 세무조사는 최소화하기로 했다.다만, 편법증여를 통한 고가주택 취득, 주가조작, 사주일가 편법 증여 등 고질적·지능적 탈세에는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또 고
강호동 농협 중앙회장이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임하면서 1년 6개월 동안 출근한 일수는 40일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5억 원의 급여를 받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편법 급여 편취’ 논란이 일고 있다. 농민신문사 역시 회장 근태를 관리하지 않는 등 규정 전반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와 농민신문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2024년 3월 21일 농민신문사 회장으로 선출돼 현재까지
국세청이 부동산 시장의 투기 거래 및 탈세를 강력하게 차단하기 위해 자금조달계획서의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탈세 유형 및 추징 사례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고가 아파트를 취득하면서 편법 증여나 소득 누락 등을 통해 탈세를 시도한 사례들이 대거 적발됐다. 30일 국세청은 “국토교통부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자금조달계획서와 관련 증빙자료 전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고도화된 분석체계를 통해 탈세 의심 거래를 조기에 포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자금조달계획서 기재 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자금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A씨는 서울시 소재 아파트를 54억5천만원에 매수하면서 본인이 주주로 있는 법인으로부터 31억7천만원을 차입하여 거래대금으로 쓴 것이 드러났다. B씨는 서울시에 소재한 아파트를 40억원에 매수하면서 매도인를 임차인으로 하는 보증금 25억원의 전세 계약을 체결해 편법 증여로 국세청에 통보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25.3~4월 서울지역 주택 이상거래 기획조사를 통해 위법의심 거래 317건을 적발하고, ’24.1월~’25.2월 특수관계인 간 직거래 기획조사를 통해서는 위법의심 거래 26
서희건설 오너 일가 기업 '애플이엔씨'의 총자산이 5년간 120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일감몰아주기·편법 승계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전면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국회 정무위 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28일 정무위 피감기관 종합 국정감사에서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일가가 지배하는 비상장사 '애플이엔씨'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및 부당 지원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위에 철저한 조사와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민 의원이 서희건설 지배 구조와 특수 관계사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
오션힐스 포항CC의 불법·편법 영업행위 등에 대해 경북도가 사실상 묵인해준 것으로 알려져 지도점검에 대한 전면적인 시스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오션힐스 포항CC 뿐만 아니라 경북도내 골프장 대부분이 이 같은 불법·편법 영업행위를 일삼고 있으나 경북도의 지도점검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19일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오션힐스 포항CC의 경우 승인 모집 인원을 초과한 회원권 판매, 허위 보고 가능성, 회원권을 공사대금으로 대신 지급했다는 등의 의혹이 내부에서 제기됐다. 하지만 이같은 내부자 제보까지 터져 나왔는데도 이를 지도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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