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과 전면적이고 완전한 무역 합의...미국산 제품, 한국 시장에서 무관세"
경기도의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각각 15% 부과로 합의된 가운데, 도는 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기존 무관세 구조에서 신규 관세가 발생한 만큼 실질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3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관세 부과로
올해 상반기 한국의 ICT 수출액이 1151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역대 2위를 달성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상반기 정보통신산업 수출이 1151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1088억3000만달러 대비 5.8% 증가한 수치다.수입은 709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675억5000만달러 대비 5.0% 늘었다. 무역수지는 442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상반기 ICT 수출은 주요 품목 무관세 적용과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로 5개월 연속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극적 합의로 ‘25% 상호관세’는 일단 피할 수 있게 됐다.하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 무관세 혜택이 사라지면서 당분간 한국경제의 성장 동력인 제조업에 부담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25% 상호관세 부과가 예정된 8월 1일을 하루 앞두고 미국과 타결에 성공하면서 정부는 다소 고무된 분위기다.상호관세를 유럽연합·일본 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합의한 데다가 우려가 컸던 쌀·소고기 시장 수성에도 성공했다는 점에서다.특히 최근 주식시장이 호조세를 보이고 소비 심리도 개선된 상황에서 수출 불확실성까지 덜게 되면
올해 상반기 정보통신기술 수출이 반도체와 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역대 두 번째 실적을 냈다.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및 6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ICT 수출은 1151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이다.특히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주요 품목의 무관세 적용 등이 맞물리면서 ICT 수출은 2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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