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건, 운동을 못한다는 뜻이 아니다시각장애인을 위한 체육 지도, ‘보이지 않는 움직임’을 일깨우는 교육의 기술운동은 ‘보는 것’이 아니라 ‘느
"내가 태어나고 자란 정읍, 늘 마음속에 있었어요" 전북 정읍시 칠보면에서 태어나고 울산에서 거주중인 박순덕 할머니의 울림이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7일 정읍시에 따르면 박순덕 할머니는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4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6월, '희망 2025 캠페인 유공자 시상식'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낮에 나온 반달’, ‘오빠생각’, ‘홀로아리랑’이 가져오는 메시지는 관객의 심금을 울렸다. 제주노인대학원 혼성합창단 42명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예술 활동을 통한 1, 3세대를 아우르는 데 아무런 손색이 없었다. 전통문화 계승 차원에 역점을 뒀으므로 트롯트, 재즈 같은 대중가요가 아닌 향수를 불러오고 정서순화를 일깨우는 예술의 위력이 새삼스러웠다.지난 달 27일, 제주향교에서 열린 금요 신시음악회는 향교 국가유산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가요 콘서트였다. 공부자를 비롯한 성현을 배향한 제주향교 대성전 앞 잔디마당에서 신시
경북공업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사 16명은 지난 10일, 6.25 참전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소재 모뉴먼트파크 고등학교 방한단 25명과 함께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찾아 6.25전쟁 75주년을 추모했다.양교의 학생과 교직원은 6.25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 전투의 현장을 답사하고, 전쟁의 실상과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과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둘러보았다.대한민국을 북한 공산주의로부터 피로써 지켜낸 숭고한 호국의 정신을 되새기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의 계기가 되었다.경북공고는 남아공
충북지방병무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지난 27일 음성 감우재전승기념관을 견학했다.감우재전승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국군이 첫 승리를 거둔 음성지구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세워졌다.병무청 직원들은 호국 영령에게 묵념을 올리고 한국전쟁 당시 병기류, 복장 등을 관람했다.우경관 충북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을 마다하지 않으신 분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우리 구성원들에게 사명감과 책임감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주기자dldydwn0428@cct
울산 울주군중부장애인복지관이 지역 주민의 장애 감수성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포용적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울주군시설관리공단 산하 중부장애인복지관은 15일, 울주군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 감수성 깨우기'를 주제로 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의 사회참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을 동등한 이웃으로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복지관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공감
탐라교육원은 지난 21일 초‧중등 교감 자격연수 및 중등 정교사 국어‧수학 자격연수 과정에서 장애이해교육을 위한 핫빛 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장애인 예술가들이 자신의 삶과 예술적 성장을 음악과 영상으로 전하며 장애에 대한 고정관념을 허물고‘극복의 대상’이 아닌‘다른 방식의 표현과 공존’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전환의 경험이자 통합교육의 가치를 일깨우는 공감의 장이 됐다.한 연수 참가자는“장애가 삶의 제약이 아니라 예술을 통해 사회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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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송학동에 '도시농업 새 모형' 실험…텃밭 활력 찾는 '다모이길' 주목
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 디자인 사업의 일환에는 '다모이길'이란 사업이 있다. '주민이 다 모이길을 바라는 공간'이란 뜻을 담은 사업이다. 주민 소통이 거점 공간인 '다모임 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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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다시 평화] 평화는 기억하고 인정할 때 시작된다
1951년 2월 7일, 해가 동쪽에서 뜨기 전부터 서쪽으로 떨어지는 때까지 산청군 가현·방곡·점촌, 함양군 서주 등 네 개 마을에 살던 주민 705명이 죽음을 당했다. 민간인을 상대로 총부리를 겨눈 것은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 이승만 전 대통령 집권 초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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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가득한 '경주 동해안' 여름 여행!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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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한남동에 ‘아디다스 한남’ 팝업 스토어 오픈
아디다스코리아가 서울 한남동에 새로운 팝업 스토어 ‘아디다스 한남’을 오는 10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대사관이 밀집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남동 거리에 자리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마주 선 두 개의 건물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아디다스 스포츠 퍼포먼스를 각각 입점시켜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두 매장은 데칼코마니처럼 마주 서 있으며, 블랙과 실버 톤의 대비가 돋보이는 파사드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외관부터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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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시장 "기업 성장해야 시민이 행복"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15일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0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해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화성경제인포럼은 2007년 1월 첫 개최 이후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열리고 있으며, 관내 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모여 경영·경제·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듣고 교류하는 경제 네트워크다. 이번 제200회 포럼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유관 기관장, 지역 기업인 등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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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어르신과 아이의 행복한 동행 시작… 2025년 노인일자리 아이돌봄 서비스 시범사업 개시
포천시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어르신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젊은 세대에게는 든든한 육아 지원을 제공하는 ‘2025년 포천시 노인일자리 아이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메우고, 세대 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그동안 어르신 일자리는 단순 노무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포천시는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아이돌봄 분야로 시야를 넓혔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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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고온다습 날씨 지속…전북 동부권 과수농가 '탄저병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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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린 폭우 영향에다 수확 시기까지 고온다습한 날이 지속될 경우 과수 탄저병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농가 차원의 철저히 대책이 요청된다. 20일 전북자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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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 용담1동·삼도2동‘우수 치매안심마을’지정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용담1동 안심마을과 삼도2동 남성마을을 ‘2025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난 18일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용담1동 안심마을은 지난해부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특히, 2024년 7월 서문공설시장에서 진행된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치매 친화 공동체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삼도2동 남성마을은 어르신 대상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 교육, 치매파트너 양성, 어린이집 대상 치매 인식개선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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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대피했지만 아직도 경황이 없습니다”…광명 아파트 화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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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찾은 광명 아파트 화재 현장. 전날 큰 화재를 보여주듯 아파트 반경 200m이내에는 탄 냄새가 진동했다. 10층 높이의 아파트는 1층 주차장부터 10층까지 까맣게 그을린 모습이었다. 유리창은 깨진 상태였고 창틀 역시 녹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에어컨 실외기 날개는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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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아동의 도시' 익산…육아지원센터 10년에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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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도시'를 지향하는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육아종합지원센터 10주년을 기념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선포하는 등 2가지 기념에 나섰다. 익산시는 19일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