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생산기지의 소방 설비와 공사 내 보안시설 관리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한국가스공사는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한국가스공사를 대상으로
댓글부대 운영 의혹을 받는 '리박스쿨'과 연관된 늘봄학교에 대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경기지역 늘봄학교에서도 강사 선발과 프로그램 도입 과정의 검증 절차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학교마다 강사 등 채용 평가 시 심사위원 1명이 전담하거나 채용 절차를 간소화하는 경우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이 초등학교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강사를 투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교육 신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늘봄학교 정책의 구조적 허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리박스쿨’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성을 딴 극우 성향 교육단체다. 21대 대선을 앞두고 댓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의 보안팀이 북한 정부 후원 해커그룹 라자루스의 보안 허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는 해커들이 사용한 IP 주소, 데이터베이스, 추적 알고리즘이 노출됐다.보안 연구원들은 최소 한 명의 해커가 실수로 자신의 실제 IP 주소를 노출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 저장성 자싱시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비트멕스 연구원들은 해커들이 사용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슈퍼베이스 인스
국내 목조건축 산업은 지금 성장과 과제 사이에 놓여 있다. 정부는 탄소중립 실현과 건축물의 친환경화를 위한 해법으로 목조건축 확대를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국산재 우선’, ‘공공건축의 목조화’, ‘지속가능한 건축’을 내세우며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목조건축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이처럼 들뜬 분위기와 사뭇 다르다. 제도적 허점, 현실과 동떨어진 기준, 복잡한 행정 절차 등이 오히려 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누가 무래도 우리나라 목조건축 산업의 대표주자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인공지능의 대부 제프리 힌튼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가 자신이 선호하는 챗봇을 지나치게 신뢰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19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힌튼 교수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오픈AI의 챗GPT-4를 언급하며, "이러한 모델에 대해 의심을 품어야 하지만, 그 말을 믿는 경향이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일상 업무에 GPT-4를 사용하면서 간단한 수수께끼를 던진 일화를 설명했다. 힌튼 교수는 챗봇에 "샐리에게는 세 명의 남자형제가 있다. 각 형제는
테슬라의 디지털 보안을 무력화하는 아날로그 해킹법이 공개됐다.4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틱톡 사용자 닥터 오토는 테슬라 차량 내부의 글로브 박스를 드라이버 하나로 여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의 조회 수는 41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테슬라 보안 시스템의 허점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앞서 닥터 오토는 테슬라의 회로 기판과 전자 부품을 조작하는 영상을 여러 차례 올린 바 있으며, 이번에는 단
도심 곳곳에 자리 잡은 소규모 고물상들이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일정 규모 미만의 사업장에는 폐기물 처리 신고 의무가 없어 준수사항을 적용받지 않는 구조적 허점 때문이다. 25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5일 울산 남구 상개동의 한 고물상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폐자재 더미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번졌지만, 출동한 소방인력에 의해 진압됐다. 관계자들은 고물 더미 사이에 있던 가스통을 이용자가 부주의하게 건드린 게 가장 유력한 화재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소방 관계자는 “산처럼 쌓인 고물들 사이에서 부주의로 LP 가스통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한교사협회, ‘열정민쌤’의 챗GPT·AI 활용 수업 연수 마쳐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대한교사협회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연수 '바로 쓰는 ChatGPT & AI 활용 수업'을 지난 10일 마무리했다고 13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석기 외통위원장,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경제협력협정 체결·교류 확대 논의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두미투루 쇼콜란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협력협정 체결, 고위급 교류 강화 및 비자제도 완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쇼콜란 대사는 “한국과 몰도바는 1992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몰도바 국민의 무비자 입국 추진과 함께 주한 몰도바대사관 개설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석기 위원장은 “경제협력협정 체결은 양국 교역과 투자 확대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협정이 원만히 체결되길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계종 총무원 화재 발생…성보 33점 무사히 이운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Generic placeholder image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복숭아 농가 일손돕기 활동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함솔이 봉사단’은 11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복숭아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제공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로구의회,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안건 의결
구로구의회는 지난 13일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의회는 앞서 5월 2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6월 5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심사와 예비비 지출심사, 조례안·동의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한 후, 6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한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이번 정례회에서 처리된 안건으로는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서울특별시 구로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김철수 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등포, 770억 원 규모 추경 편성… 복지‧경제‧인프라 모두 잡는다
영등포구가 올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했던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이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영등포 대전환’의 동력을 이어가기 위해 77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구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추경안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민생경제 회복, 취약계층 지원, 미래도시 영등포 조성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구는 구의회 의결 후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주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모든 세대가 행복한 복지도시를 위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동구,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우리 마을 사업에 투표하세요
서울 성동구는 6월 13일부터 마을의 다양한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2025년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개최한다.주민총회는 각 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이 직접 제안‧발굴한 마을 의제 중 내년도에 실행할 사업을 주민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민주주의 공론의 장이다. 투표는 총회 당일 현장 투표 외에도 찾아가는 사전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병행한다.이번 총회는 6월 13일 용답동을 시작으로 7월 11일까지 17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특히 올해는 17개 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관악, 학부모 안전지원단 아이들 교육 현장으로 파견
관악구가 지난 12일 학부모 안전지원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관악구 학부모 안전지원단’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신규 사업으로, 교육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지난 3월 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의식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부모 30명을 선발했다.이 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사업 취지 및 활동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실질적인 안전 역량 강화의 시간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관악, ‘봉천 제1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11년 만에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로 속도낸다
관악구가 봉천 제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하여 사업시행계획을 2025년 5월 30일자로 인가하고, 6월 2일 최종 인가 고시했다.봉천 제14구역은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통행이 불편할 정도로 비좁은 골목길로 기반시설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2014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주민들의 요구 및 도시환경 변화 등을 반영하여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교통·건축·환경 등 각종 심의를 거쳐 약 11년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통해 본격적인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