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을 대표하는 수산물 꽃게의 금어기가 21일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꽃게 수확이 시작돼 전국 미식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의 대표 꽃게 산지인 안면읍 백사장항에서는 금어기 해제일인 21일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어선 30척이 바다로 나가 총 7톤 가량의 꽃게를 싣고 위판장으로 돌아오며 본격적인 꽃게잡이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수확량은 금어기 해제 첫날 기준 평년보다 조금 늘어난 수준으로, 수온이 떨어지는 가을에 접어들면 더욱 많은 꽃게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백사장항 위판장에서는 21일 1㎏당 8천 원...
18일 오전 10시27분쯤 충북 충주시 살미면 용천리의 한 도로에서 1톤 전기화물차를 몰던 A씨가 가드레일을 들아받았다.사고 충격으로 전기화물차 배터리에 불이 붙었다가 20여분만에 진화됐다.이 사고로 A씨는 다리를 크게 다쳐 중상을 입었지만, 불이 발생하기 전 자력대피해 큰 사고로 번지진 않았다.경찰은 A씨가 앞서가던 차량을 추월하려고 중앙선을 넘었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옷가지 등에 불을 붙여 아파트 밖으로 던지고 출동한 경찰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20분쯤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의 한 아파트 10층 베란다에서 불이 붙은 옷가지 등을 여러 차례 창문 밖으로 내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하다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됐다.A씨는 유치장 내에서도 계속 난동을 부린 것으로
충북경제를 이끌고 있는 주력산업들이 실적에 따라 희비가 갈리고 있다. 반도체업계가 AI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에 힘입어 호황인 반면 장기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이 사업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충북의 산업지도를 바뀌고 있다.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충북 수출입동향을 보면 반도체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82.2% 증가하면서 충북 수출을 견인했다. 글로벌 AI 산업의 성장이 가속화하면서 고성능 연산에 필수적인 HBM 수요가 폭증했고, 글로벌 HBM 시장의 약 70%
이노비즈협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는 `에이엔디전자저울㈜'이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청년 채용 및 고용유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에이엔디전자저울은 이노비즈협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에이엔디전자저울은 정밀 계량기술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핵심부품인 로드셀과 스트레인게이지를 자체 생산하는 통합형 생산 체계를 갖춘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엄경철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이 23일 천안 독립기념관 앞에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민주당 천안갑 지역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충남 지역 각지의 지역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문 의원은 “지난해 광복절에 김형석 관장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자체 경축식을 취소했던 일이 아직도 생생하
소니가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럭셔리 컴팩트 카메라 RX1R III를 발표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23일 일본 온라인 매체 아이티미디어이 보도했다. 소니 RX1R 시리즈는 2012년 첫 출시 이후 2016년 RX1R II를 마지막으로 새로운 후속 기종이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올해 10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이 선보인 것. 소니 RX1R III는 기본적으로 6100만 화소의 풀프레임 센서와 자이스 소나 35mm/F2 렌즈를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해상도가 대폭 향상됐다. 보디 디자인은 이
용인시 소재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여성 피살사건은 피해자로부터 범죄 신고를 당하자 앙심을 품은 30대 남성이 치밀하게 계획한 보복 범행이었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23일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사용자 범위 확대와 손해배상 제한을 골자로 한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2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며 여야 간 격돌이 본격화됐다. 이 법안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안으로, 그간 두 차례 대통령 거부권에 막혀 폐기됐던 사안이다.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상정 직후 김형동 의원을 필두로 무제한 토론에 돌입하며 법안 저지를 시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곧바로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안을 제출했고, 국회법에 따라 24시간이 지난 24일 오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와 특수고용직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휴대용 게임 기기를 출시키로 하면서, 콘솔 시장의 대 변화와 함께 국내 게임업체들의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S는 10월 16일 휴대용 게임 기기 'ROG X박스 얼라이'와 'ROG X박스 얼라이 X' 두 제품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출시할 방침이다.MS는 새 기기를 통해 X박스 게임을 더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이니셔티브 '핸드헬드 호환성 프로그램'도 이미 발표했다.MS는 '휴대용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한일·한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이틀간 도쿄에서 일정을 소화한 후 이어 사흘 동안 미국 워싱턴DC와 필라델피아를 찾은 뒤 28일 새벽 귀국한다.먼저 이 대통령은 방일 첫 일정으로 재일 동포들을 만나 일본에서 생활하며 겪는 애로사항, 제도적 개선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듣는다. 이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소인수회담·확대회담이 예정돼 있다. 두 정상은 지난 6월 17일 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열렸던 캐나다에서 첫 회담을 한 이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운영하는 ESG 여행문화 캠페인‘친환경 프로젝트 줍젠’ 8월편이 23일 오전제주시 삼무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 시간대에 운영하여 참가자들이 폭염을 피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쓰레기를 수거하며 하루를 의미 있게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지속가능한 제주 관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다는 취지다. 동시에 여행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는 점에서 도민과 관광객 모두의 호응을 얻었다. '줍젠'은 제주관광협회 트립메이트 3명이 함께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모닝 플로깅’의
23일 울산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낮 체감온도가 35℃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5℃, 낮 최고기온은 35℃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울산 앞바다 파도는 0.5~1곒로 일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석현주기자 [email protected]
고령군의회가 올 하반기 군정 현안을 다루기 위해 제307회 임시회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추경 예산 심사와 각종 안건 처리뿐 아니라, 최근 한·미 통상 협상 과정에서 제기된 농·축산물 추가 개방 문제에 대해 ‘결사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군의회는 22일 제1차 본회의를 열
우원식 국회의장은 18일 오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앤디 김 미국 연방상원의원을 접견하고, 한미 양국 간 협력 강화 및 의회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접견에서 우 의장은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직후 대한민국 국회의 계엄 해제 조치를 지지해준 데 감사드린다”며 “재미동포들의 권익 보호는 물론, 양국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오는 8월 25일 예정된 첫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국 의회 차원의 초당적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
■소크라테스•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플라톤의 스승이며 서구 문화의 철학적 기초를 마련하였다.• 악을 행하는 것은 무지의 결과이므로,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참다운 삶이라 주장했다.■스토아*학파• 기원전 4세기 말 그리스 철학자 제논이 창시했으며, 개개인의 본성에 이성이 있고 그 이성이 합쳐지면 보편적 진리가 된다고 주장했다.• 로마의 만민법*과 근대의 자연법 사상, 스피노자와 칸트의 철학에 영향을 미쳤다.*스토아
더 브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기획하고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총 45인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재미있는 해설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휘와 해설에
여름휴가 막바지, 제주도내 해수욕장 관리의 진면목이 드러나고 있다.어떤 해수욕장은 차를 세울 곳이 없을 정도로 손님들로 만원인데 텅텅 빈 해수욕장도 있기 때문이다.여기에는 분명 뭔가 해수욕장 관리방식 등 문제가 있을 것이다.며칠 전 함덕해수욕장을 찾았다가 사람들로 가득 찬 그 모습을 보고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더니 순식간에 1천여명 이상이 이 영상을 구독하는 모습을 보며 놀란 적이 있다.비록 해수욕장에는 직접 찾아오지 못하지만 그래도 궁금한, 더운 여름 해수욕장을 보고싶어 한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넓기도 하지만 함덕해수욕
경상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요트 레이스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2025-26 시즌에 경남·통영을 대표하는 ‘경남 통영호’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통영 기항지 유치 확정에 이어 참가팀까지 확보한 것으로, 경남 해양관광의 글로벌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경남 통영호’, 세계를 누비다2025-26 대회는 2025년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소니가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럭셔리 컴팩트 카메라 RX1R III를 발표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23일 일본 온라인 매체 아이티미디어이 보도했다. 소니 RX1R 시리즈는 2012년 첫 출시 이후 2016년 RX1R II를 마지막으로 새로운 후속 기종이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올해 10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신제품이 선보인 것. 소니 RX1R III는 기본적으로 6100만 화소의 풀프레임 센서와 자이스 소나 35mm/F2 렌즈를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해상도가 대폭 향상됐다. 보디 디자인은 이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한일·한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이틀간 도쿄에서 일정을 소화한 후 이어 사흘 동안 미국 워싱턴DC와 필라델피아를 찾은 뒤 28일 새벽 귀국한다.먼저 이 대통령은 방일 첫 일정으로 재일 동포들을 만나 일본에서 생활하며 겪는 애로사항, 제도적 개선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듣는다. 이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소인수회담·확대회담이 예정돼 있다. 두 정상은 지난 6월 17일 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열렸던 캐나다에서 첫 회담을 한 이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 후보가 23일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안철수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전당대회 결선투표를 앞두고 혁신파의 표심을 끌어오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김 후보와 안 의원은 이날 오후 12시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비공개로 전당대회에 대한 소회와 당 혁신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회동은 김 후보가 전날 경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안 의원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는 과정에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반탄파인 김 후보는 전날 전대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조경태 후보와 생각이 조
북한이 휴전선 부근에서 공사 중인 북한군을 향해 한국이 경고사격을 했다며 “도발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합참은 “북한군이 중부전선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경고사격 등 조치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북한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고정철 육군 중장은 2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남부 국경 일대에서 군사적 충돌을 야기시키는 위험한 도발행위를 당장 중지해야 한다’ 제목의 담화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정철은 “8월 19일 한국군 호전광들이 남쪽 국경선 부근에서 차단물 영구화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우리 군인들에게 12.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이 23일 천안 독립기념관 앞에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민주당 천안갑 지역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충남 지역 각지의 지역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문 의원은 “지난해 광복절에 김형석 관장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자체 경축식을 취소했던 일이 아직도 생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