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침체 장기화와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올해 하반기 채용시장이 위축될 전망이다.11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2025년 하반기 대졸 신규 채용 계획’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2.8%가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신규 채용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은 24.8%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7.3%p 증가했다. 채용 계획을 미정으로 둔 기업도 38.0%나 됐다.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은 37.2%였지만, 이 중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가 37
국내 주요 그룹의 올해 청년 채용·육성 전략들이 발표되고 있다.포스코그룹은 올해 신규 채용 규모를 당초 2,600명에서 3,000
한화그룹이 방산·우주·조선·해양·금융·기계·서비스 등 주요 사업 확대에 따라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상반기 대비 1,400명 늘
잡코리아 산하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무료 요금제 '비즈니스 플랜'을 15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중소기업·스타트업 포함해 국내 기업들에게 채용 관리 솔루션 도입 장벽을 낮추고 인사·채용 업무 효율화를 위해 무료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번 비즈니스 플랜은 단순한 체험용 무료 버전이 아닌 기업 실전 업무에 필요한 채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비즈니스 플랜은 기본적인 채용 솔루션 뿐 아니라 기존 업계 상위 유료 요금제 주요 기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지난 9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2025 서울시립대학교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 정책과 직무 정보를 직접 제공했다.이번 박람회는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및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후원했으며, 서울시 산하 공기업 및 투자출연기관 9곳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상담과 멘토링을 진행했다.공사 부스에서는 ▲2025년 정규직 및 체험형 인턴 채용 계획 ▲채용 절차와 지원 자격 ▲직무별
롯데그룹이 오는 3일부터 그룹 신입사원 통합 채용 제도인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시작한다.롯데는 롯데웰푸드, 롯데GRS, 롯데이노베이트, 롯데면세점 등 14개 계열사에서 영업관리, 인공지능, 디자인 등 30여개 부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특히 특정 분야에 몰입하는 ‘마니아형 인재’ 채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는 2021년 공채를 폐지하고 매년 3·6·9·12월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자는 그룹 채용 통합페이지에서 채용 중인 계열사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이번에는 롯데백화점
미국 비즈니스 사이트 링크드인이 채용 사기 차단을 위해 채용 담당자의 회사 소속 인증을 의무화한다고 4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기존 채용 담당자는 즉시 인증할 필요는 없지만, 신규 및 직함 변경자는 반드시 인증을 거쳐야 한다. 인증 절차는 무료로 제공되며, 회사 이메일 주소만 제출하면 간단히 완료된다. 임원 직함을 가진 사용자도 동일한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며, 여기에는 전무이사, 부사장 등 고위직 직함이 포함된다. 기업 페이지 인증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제한적으로 제공
인천시가 지역 뿌리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 시는 28일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인천테크노파크, 중부고용노동청과 함께 ‘2025 뿌리기업 채용 박람회’를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마
신한은행은 총 100여 명 규모의 2025년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전문분야 비스포크 채용 ▲사무인력 채용 등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금융업 본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리스크모델링 전문가, 회계사 2차 합격자 등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고양특례시는 ‘2025년 고양시 공무직근로자 공개경쟁채용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시 누리집에 채용 직종, 인원 및 채용 일정 등을 공고했다.채용 규모는 환경관리원 3명, 수로원 4명, 준설원 2명, 조리사 1명, 사례관리사 1명 등 5개 직종 11명이다.응시자격은 공고일 전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내국인으로, 직종별 요구되는 자격과 경력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원서 접수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이뤄지며, 고양시 채용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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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싱싱애(愛)! 과일도시락 지원
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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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향군, 광복 80주년 기념 백두산, 만주 독립군 활동 지역 안보 견학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뿌리와 얼이 서려 있는 영산 백두산 등정과 일제강점기 만주 전적지에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주도회는 지난 8월22-26일 4박 5일간 회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산 등정 및 일제강점기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이 발자취를 찾아서 참배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입번 행사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천지를 조망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특히 우리 민족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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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치안정감 승진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 치안감 등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엄 청장은 1997년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순찰대장, 충북청 정보과장, 서울청 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엄 청장을 비롯해 치안감 5명이 치안정감으로, 곽병우 경무관 등 9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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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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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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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297만명 고객 정보 유출 확인...28만명 부정사용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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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 발굴 및 확산 본격화국토교통 R&D 전문기관 역량 바탕 실질적 효과 극대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자문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번 발족식은 지역 맞춤형 활동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자리다.자문협의체는 국토교통진흥원이 소재한 안양 지역을 중심으로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 사랑의 집수리 등 사회복지 기관의 대표들로 구성됐다. 또한 타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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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서울커피앤티페어 개막… K인디푸드의 경쾌한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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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과 동반성장”…우리은행, 상생금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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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美 원전시장 진출 발판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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