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무허가로 흑염소를 불법 도축하고 이를 가공한 흑염소즙을 판매한 피의자 6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중 3명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으며, 이달 중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3월 관내에서 흑염소가 불법으로 도축돼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개식용 금지법' 제정으로 흑염소가 보양식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불법 도축된 가축 섭취가 국민 건강에 치명적인 위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심각성을 감안해 즉시 수사를 개시했...
최제주도가 체결한 중국 선사와의 해양 물류 협정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제주와 중국은 제주와-칭다오 간 해상 무역항로 개설을 추진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2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주-칭다오 간 신규항로 개설 기념 입항식’을 개최했다.제주도는 이날 입항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도내 CIQ 기관장, 산둥원양해운그룹 관계자 등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날 입항식은 지난 16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국제크루즈부두에서 ‘제주-칭다오 간 신규항로 취
법원은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40대 중국인 A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2시 50분쯤 노형동에 위치한 금은방에서 중국인 3명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오후 2시 10분쯤 제주공항에서 이들을 긴급체포했다.이들이 훔친 귀금속은 1400여만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지난 14일 제주에 무비자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는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AI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하귀농협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하귀농협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연면적 4,007㎡ 지상 3층 규모로,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센터 내에는 AI 카메라와 비파괴 광센서를 활용해 감귤의 색상, 형상, 표면 결점 등을 정밀 인식·선별하는 시스템이 도입됐다.특히, AI 카메라 선별시스템은 감귤 외관 특성을 자동으로 인식해 더욱 정밀한 선별을 가능하게 하며, 하루 100톤 이상의 감귤을
도시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폴리네이터 정원’이 소개됐다.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6일 도시 속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보급형 모델정원 개발’ 사업의 하나로 ‘폴리네이터 정원’을 조성,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국립수목원은 그동안 공공정원의 확산과 도심 속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정원모델을 연구·개발해 왔다.그 결과 ‘선의 정원’, ‘정원 한 스푼’, ‘숲을 품은 정원’, ‘서식처 정원’ 등 여러 작품이 박람회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한항공이 대한민국 1%인 제주에 대한 사랑이 돋보인다.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이색 캠페인 ‘나는 비즈니스석 타고 제주도 간다!’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제주 고향사랑 기부자에게는 제주-김포 왕복 비즈니스석 항공권 등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기간은 10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며, 행사기간 내 최대 320명의 기부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50의 배수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 20명에게는 제주-김포 왕복 비즈니스석 항
제주시는 최근 관내 축산물 취급업체 31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2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주요 위반 사항은 자체 위생관리기준 미운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건과 건강진단 미이행 위반 1건으로 확인됐다.또한, 도내 유통 중인 축산물 14건을 수거하여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균 및 잔류물질 검사를 한 결과, 모든 건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
제24회 ‘이천 쌀문화 축제’가 22일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이 주제다. 이천쌀과 이를 활용한 먹을거리, 체험, 공연을 준비했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와 ‘산업의 쌀, 반도체 주제관’도 차렸다. 쌀과 반도체의 공통 가치를 조명한다. 쌀 한 톨에 담긴 정성이 이천을 풍요롭게 만들었듯 반도체 한 조각의 기술력이 미래를 열어 간다는 메시지를 전한다.YS생명과학 공터와 테르메덴 주차장을 임시 개방했다.이천 14개 읍·면·동이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축전은 26일까지 계속된다.신동립 기자 y
경기도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경기도-산둥성 대학교류협의회 제9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양 지역 간 대학 교류를 6년 만에 공식 재개했다.21일 열린 개막식에는 싱순펑 산둥성 교육청 부교육청장,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최강석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가 참석해 교류 재개를 환영하는 축사를 전했다.본회의에서는 양 지역 대학의 소개와 교류 사례가 공유됐으며, 유학생 교류 확대와 공동연구 협력 방안, 대학 간 협력의향서 서명식 등이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2일 제5차 산별교섭회의를 열어 2025년도 임금협약 등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금융노사는 지난 4월 8일 상견례 이후 약 6개월간 총 49차례의 교섭 끝에 합의안을 도출했다. 올해 교섭에는 하나은행, SC제일은행, 수협은행, 전북은행, 기술보증기금 등 노사 대표가 교섭위원으로 참여했다.우선, 양측은 올해 임금인상률을 총액임금 기준 3.1%로 정하고 각 기관별 노사가 상황에 맞게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또한 일반 정규직에 비해 상대적으
국내 유일의 치안·보안·안전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이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식을 갖고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인천시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메쎄이상·KOTRA가 공동 주관하는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은 2019년 ‘국제치안산업박람회’로 출발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첨단 치안·보안·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올해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치안 기술’을 부제로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치안·
김건희 여사가 경복궁 ‘왕의 의자’에 앉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22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한민국 국보 불법 침범 및 훼손 사건”이라며 강도 높게 질타했다.양문석 민주당 의원은 “김건희가 왜 경회루에 갔느냐. 일반 민간인이 용상에 왜 앉았느냐”고 따져 물으며, “누가 앉으라고 했느냐. 일개 아녀자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최응천 당시 국가유산청장이 권유한 것이냐, 아니면 김건희가 스스로 앉은 것이냐”고 몰아세우며 “1분, 2분, 3분, 4분, 5분? 도대체 거기
서울 아파트 3채 중 1개가 정부의 10·15 대출 규제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고가 주택 중심 투기 수요를 차단하겠다는 명분으로 내놓은 10·15 대책의 영향권이 광범위해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사다리를 끊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회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중 1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 비율은 32.5%, 2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 비율은 14.9%로 집계됐다. 금융위는 KB부동산 시세를 토대로 이 같은 수치를 산출했다. 이로써
유행두 동화작가가 일상에 있는 위인을 찾아 나서는 동화 〈쿵쿵따! 숨은 위인 찾기〉를 펴냈다.이야기 속 주인공은 교실 안에 앉아 있는 초등학생 이음이다. 수업 시간에 친구들이 우리나라 위인을 찾아 순서대로 발표하고 있다. 이음은 자기 순서를 앞두고 교각을 지었다는 외할아버지의 말이 생
KB자산운용은 서울 강서구 지역 내 다문화가정 아동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과 학습 여건 조성을 위한 다문화가정 주거·학습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KB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 브랜드인 ‘RISE ETF’와 연계해 ‘RISE 드림하우스’라고 명명한 이번 사업은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의 주거 및 학습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KB자산운용은 총 4가구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과 학습공간 조성 사업을 벌였다. 주거환경
서울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스틸러스의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기성용은 자신의 친정인 상암으로 돌아와 건재함을 보여줬고, 포항 승리를 이끌었다.포항스틸러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FC서울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1점이 되며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서울은 승점 45점에 그치며 6위로 내려갔으나 광주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포항은 이호재와 홍윤상이 공격에 나섰고, 조르지
의료 AI 기업 주식회사 지피가 17일 한국 AI 의료보건 기업 및 기기 소개와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방한한 중남미 6개국 관계자 및 의료기관 연수단을 대상으로 기업체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ICT Expert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고품질 우유생산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국내 낙농산업은 우유소비 감소, 생산비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환경규제 강화 등의 악재 속에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농업회사법인 밀크마이스터는 목장형유가공에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안성지역 5개 목장이 뭉쳐 설립한 밀크마이스터는 ‘젤라또’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
글로벌 전자제품 브랜드 ‘앤커 이노베이션코리아’가 오는 10월 21일, 세계 최초로 ANC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수면용 이어폰 ‘슬립30’을 국내에 출시한다.신제품 A30에는 ANC와 PNC를 결합한 듀얼 차단 시스템이 적용됐다. 외부 소음은 능동적으로, 내부 소음은 물리적으로 차단해 더욱 완벽한 소음 제어가 가능하다. 여기에 코골이 마스킹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어 가족이나 배우자의 코골이, 이
올해 비정규직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고령층 비정규직이 300만명을 처음 넘었다.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차이는 180만원을 넘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격차를 나타냈다.국가데이터처는 22일 이런 내용의 '2025년 8월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비정규직 856만명…60세 이상 규모 '역대 최대'지난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856만8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만명 증가했다.이는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규모로, 2023년 이후 2년 연속 증가세다.정규직 근로자는
KB증권은 임직원의 몸과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사내 ‘헬시플레저’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헬시플레저’는 건강을 의미하는 ‘헬시’와 즐거움을 뜻하는 ‘플레저’가 합쳐진 신조어로,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챙기는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KB증권은 지난 18일 혈당 관리를 희망하는 임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혈당 관리 프로그램인 ‘밀당클럽’을 진행했다. 임직원이 2주간 혈당을 확인하고 전문가 코칭을 받을 수 있도록 ‘연속혈
국내 유일의 치안·보안·안전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이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식을 갖고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인천시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메쎄이상·KOTRA가 공동 주관하는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은 2019년 ‘국제치안산업박람회’로 출발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첨단 치안·보안·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국제치안산업대전’은 올해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치안 기술’을 부제로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치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