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자 음주 단속에 나선 경찰관을 매단 채 도주했던 공무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16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50대 공무원 ㄱ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1월 27일 새벽 술을 마시고 제주시 부민장례식장 인근부터 종합경기장까지 약 3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며 하차를 요구했지만, ㄱ씨는 차량을 몰고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 운전석
9일 오전 10시18분쯤 화성시 정남면 평택화성고속도로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가던 트레일러 차량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차량과 컨테이너에 실린 화물 일부가 소실됐다.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관 등 45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인 오전 10시3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화재 당시 이곳을 지나던 경기남부경찰청 12기동대 소속 경찰관 3명은 현장을 목격하고, 차량 내에 있던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불길이 잡히지 않자 112에 신고하고, 소방당국 공조를 요청했다.경
전·현직 경찰관이 묵향의 아름다움을 피워낸다.제주경우문예회는 오는 5월 4일부터 9일까지 엿새 간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여섯 번째 회원전을 마련한다.이번 전시회에는 전·현직 경찰관 23명이 참여해 한글과 한문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사진, 화각, 서각 등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제주경찰서장을 역임한 고 석암 김관옥 선생의 유품도 전시된다.경우문예회원들은 대부분 현직에 있을 때부터 예술 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현장 근무 등의 제약으로 인해 제대로 실천하지 못했다.그러나 은퇴한 이후 억눌렸던 예술 욕구를
부산광역시경찰청은 진로변경 차량 등을 상대로 보험사기 범행을 일삼아 오다 경찰관 등을 수회 고소하며 수사를 방해 · 괴롭혀 온 피의자 A와 B를 각각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피의자 A는 자신의 차량 앞으로 진로변경하는 차량을 고의로 충격하고, 오히려 상대 운전자를 보복운전으로 고소하여 보험금을 편취하는 등 총 3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을 편취했다.보복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됐음에도 포르말린 등 위험물 운송 차량을 총 32회에 걸쳐 8000Km를 운전한 혐의로 구속 송
국민의힘 정무위원회는 23일 민주당이 '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 본회의 직회부한 것과 관련 " 오만하고 독단적인 입법 폭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정무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민주당이 오늘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를 단독 의결했다. 민주주의를 무시한 의회 폭거이자, 숫자만 믿고 폭주하는 입법 독재"라고 비판했다. 정무위는 "민주당의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은 대표적인 공안사건이자 반국가단체로 판결받은 남민전 사건, 경찰관 7명의
고소인들 몰래 사건을 무단 반려 처리한 경찰관이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23일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경사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A경사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35차례에 걸쳐 형사사법정보시스템에 허위 사실을 입력·저장하고, 이 과정에서 고소·고발인 동의 없이 17차례 사건을 반려 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고소·고발 반려 제도가 지금은 폐지됐지만 당시 고소·고발 사실이 범죄를 구성하지
제주서부경찰서는 23일 제주고등학교 정문에서 경무과 및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제주버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대상 합동 홍보․선도 행사를 펼쳤다.이날 청소년들이 어렵지 않게 사이버도박에 접근할 수 있는 실태를 고려해 불법 사이버도박은 게임이 아닌 형법상 도박죄로 처벌 될 수 있는 행위임을 홍보했다. 또, 최근 일부 청소년들이 죄의식 없이 범하는 무인점포 내 절도 또한 명백한 범죄이며, 이런 행위들은 결국 처벌에 이르게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또한 범죄예방 홍보 활동 외에도 청소년 입장에서 제주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수차례 밀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위 판사는 “피고인은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서 도주하고 유형력을 행사하기까지 해 죄질이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
포천경찰서 4층 강당에 퇴직 경찰관의 명패가 설치돼 화제다.퇴직 경찰관 명패에는 총 306명의 이름과 사진, 퇴직 일자 등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오랜 기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포천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전직 경찰관들이다.포천경찰서는 퇴직한 선배들에 대한 자긍심과 영예성 제고를 위해 명패 제작을 기획했다.전 직원을 대상으로 명패 제목에 대한 공모와 투표를 진행한 데 이어 심사위원회 심사까지 거쳤다.공모는 총 38건이 접수됐다. 이중 ‘기억 그리고 존경, 선배님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내용이 최종 선정됐다.그동안 포천
휴가 중이던 경찰관이 하천에 전복한 차량 운전자의 목숨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1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후 5시쯤 경북 상주시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승용차량 운전자가 졸음운전으로 인해 하천으로 추락, 차량이 전복하는 사고가 났다.사고 당시 가족여행 중이던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 소속 이남훈 경장은 최초 사고를 목격한 시민으로부터 사고 상황을 청취한 뒤, 즉시 하천에 뛰어들어 차량 안에 있던 70대 운전자 A씨를 구조했다.이 경장과 그의 가족은 5분간 차량 뒷문을 잡아당겨 개방하고, 차량 내부로 진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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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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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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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하나투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맞손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하나투어와 여행 콘텐츠 제작·유통을 비롯해 광고 캠페인, 온·오프라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하나투어는 고품질의 전 세계 여행 정보를 전국 아파트와 수도권 오피스 등 고객 최접점에서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플랫폼으로 매일 1000만 입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역시 하나투어의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 협업 등 입주민의 더 나은 여가 활동에 기여하는 여행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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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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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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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 개척 나선 거창군, 100만 달러 수출 협약
농식품 유럽시장 개척에 나선 거창군이 100만 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시장개척단은 24일까지 영국·이탈리아·네덜란드 3국을 시장을 방문한다.군은 첫 방문지 영국 뉴몰든에 있는 현지 유통회사 코리아푸드와 거창 농식품 판매촉진을 위한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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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회동수원지 동면 5개 마을 발전방향 모색
양산시가 회동수원지 인근 동면지역 5개 마을 발전을 위한 중장기 대책으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법기수원지 소유권 반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비 2000만 원을 들여 '회동 상수원보호구역 내 지역발전 방안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경남도와 시 관계부서를 비롯한 5개 마을 발전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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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아내 인도 방문은 첫 단독외교"에 與 "김정숙 여사부터 특검해야"
문재인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서 재임 당시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을 두고"우리나라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라고 설명한 데 대해 국민의힘에서 비난을 퍼부었다.특히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공세를 강화하는 점을 고려한 듯 김정숙 여사의 재임 시절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가 먼저라며 반격에 나섰다. 문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 김정숙 여사의 2018년 11월 인도 타지마할 방문에 대해 "아내가 나랏돈으로 관광 여행을 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인도 모디 총리가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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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추도에서 열린 '섬마을 영화제'
통영 추도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섬마을 영화제'가 열렸다. 추도는 한국섬진흥원이 '5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한 곳으로 통영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21㎞ 떨어졌다. 대항·미조마을 두 곳에 주민 150여 명이 사는 작고 아름다운 섬이다. 관람객들은 관람권과 숙식을 포함해 1인당 1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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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국회의원실 관게자, 개인 SNS에서 부적절한 행동 공개해 논란
조승래 국회의원실 관계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카지노 방문과 음주를 즐기는 글과 사진을 게시하는가 하면 공공연히 할인권을 구하는 글을 올려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유성의 한 민주당원은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이라고 버젓이 본인 계정 프로필에 올려 놓고, 할인권을 구하고, 본인이 오늘 저녁 시간이 있으니 연락하면 시간을 내어준다는 등 무엇인가를 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