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울산항 일반부두에서는 3.5t 트럭이 열쇠와 상시출입증을 차량 안에 둔 채 문이 열린 상태로 방치돼 울산항만 보안 업체인 ‘울산항만관리’에 적발됐다. 항만 내 방치 차량은 외국인 선원이 무단 출문에 악용할 수 있어 보안상 큰 허점으로 꼽힌다. 앞서 7월에는 외국인 선원 2명이 여권과 상륙허가증 없이 야드로 무단 하선하다 적발됐으며, 내국인 작업자가 승선증 없이 ‘외국 국적 선박’에 무단 승선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처럼 울산항에서 항만 보안을 위협하는 무단 하선·승선과 차량 방치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항만 관리
서울 서남권과 경기·인천 등 지역 KT 이용자들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조사 중인 민관 합동 조사단은 해커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설치해 이용자들의 트래픽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조사단은 불법 기지국이 피해가 발견된 곳 이외의 장소에서도 접속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혀 알려진 지역 외에도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지난 8일 KT의 사이버 침해 신고를 접수한 뒤 KT가 이용자 무단 소액결제의 원인 중 하나로 불법
KT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경기·인천 지역에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이어진 가운데 해커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이용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KT 이용자들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조사 중인 민관 합동 조사단은 10일 해커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설치해 이용자들의 트래픽을 가로챘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런 초소형 기지국은 크기가 작고 이동이 가능해, 지금까지 피해 신고가 접수지역 외에도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KT 측에 대책을 요구해 당일 오전 9시부터 신규 초소형
KT 고객을 대상으로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태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번 KT 무단 소액결제 사고는 '초소형 기지국'이 발단으로 지목됐다.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한 과기정통부는 지난 8일 KT가 이용자 무단 소액결제의 원인 중 하나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통신망 접속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기는 소규모 셀 또는 '펨토셀'이라고 불리는 장비다. 데이터 통신량을 분산하거나 음영지역 해소 목적으로 사용된다. 전화번호부 책자
KT 고객 대상 무단 소액결제 피해 건수가 278건, 피해 금액은 1억70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불법 기지국 사례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 타 통신사에는 발견되지 않았다.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KT 무단 소액결제 침해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KT에 접수된 직접적인 관련 민원은 177건의 7782만원"이라며 "KT가 민원 외 전체 통화기록 분석 등 자체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278건, 1억7000여만원의 금전적 피해가 발생했다
울산지방법원은 공유수면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어업인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4월께부터 2024년 7월14일까지 울산 울주군 소재 공유수면에 허가 없이 약 45㎡ 규모의 컨테이너 2동을 설치해 무단 점용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면서도 “무단 점용 기간이 길고, 동종 범죄로 벌금형 처벌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약식명령에서 정한 벌금액이 과다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씨가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278건, 1억7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민관합동조사단은 10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KT의 전체 통화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이 사고는 KT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초소형 기지국이 KT 통신망에 접속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T는 무단 소액결제로 인한 모든 피해액에 대해 이용자에 청구하지 않기로 했고 과기정통부는 타 통신사에서도 동일한 유형의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할 경우 동일하게 청구하지 않을 것을 요청했다.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K
미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가 인공지능 기업 미드저니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드저니가 회사의 지적 재산을 무단 배포했다는 이유에서다.4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제출한 소장에서 미드저니가 AI 이미지·영상 생성 도구를 통해 슈퍼맨, 벅스 버니, 스쿠비 두 등 자사 저작권 캐릭터의 이미지를 무수히 많이 무단 복제·배포했다고 주장했다.해당 소송에 따르면, 미드저니는 특정 캐릭터를 언급하지 않아도 저작권을 침해하는 이미지를 생성할
KT가 무단 소액결제 사태의 원인으로 주목되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김영섭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무단 소액결제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김 대표는 "최근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그는 "관계 당국과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며 모든 역량을
KT가 최근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등을 중심으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사이버 보안 당국에 사이버 침해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9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 대해 사이버 침해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보통신법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무자가 해킹 등 침해 사고가 발생한 것을 알게 된 때로부터 24시간 이내에 사고 발생 일시, 원인 및 피해 내용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나 KISA에 신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신고를
유튜버 대도서관의 부검 1차 결과가 발표됐다. 국과수는 '범죄 혐의점 없음'으로 판단했으며, 경찰은 지병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인기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알려진 나동현 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타살 등의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밝혔다.서울 광진경찰서는 8일 오전 국과수로부터 “범죄 혐의점은 없다”는 부검 1차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나 씨가 지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국과수의 최종 부검 감정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2025년 9월 동행축제, 전통시장·소상공인 페스타’에 참여했다.울산폴리텍대학은 이번 행사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서 대학의 역할을 알리고, 꿈드림공작소를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신동섭기자 [email protected]
울산 울주군이 지난 12일 삼남읍 더M컨벤션에서 ‘2025년 평생학습동아리 전문연수’를 개최했다.평생학습동아리 전문연수는 울산 지역에서 군이 유일하게 운영하는 사업으로, 평생학습동아리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한다.이날 연수에는 군 내 31개 평생학습동아리 회원 60여명이 참석해 활동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운영 전략을 모색했다.주요 내용은 △평생학습동아리 소개 및 활동 공유 △운영 전략 특강 등이 진행됐으며, 동아리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가졌다.이순걸 군수는 “이번 연수는 평생
1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비가 오는 가운데, 울산에도 많은 비가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까지 30~80㎜의 비가 내린다. 또 오후까지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낮 최고기온은 울산은 30℃로, 지난 12일보다 1~6℃ 높고, 평년보다 2~4℃가량 높다.특히 최고체감온도가 31℃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다.바람 또한 순간풍속 55㎞/h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
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안심마을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벽화 보수작업 △치매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 홍보 활동 전개 △세대간 소통을 통한 통합적 돌봄 문화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다가오는 추석 명절
13일 오전 8시 40분쯤 전남 광양시 도이동에 있는 한 물류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5시간 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지역 소방서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8대와 인원 38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하지만 화재 특성상 물로는 불을 끄기 어려워 마른 모래 등을 이용한 질식 소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