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검사 직접수사 폐지를 앞두고 울산에서도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위한 사건 이관 절차가 본격화하고 있다. 경찰은 검찰에서 넘어오는 사건을 넘겨받는 동시에 공소시효가 임박한 6·3 지방선거 선거사범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경찰청에는 최근 검찰이 수사해온 일부 사건이 전체의 5%·10% 등 일정 비율씩 나눠 순차적으로 이관되고 있다. 10월2일 개정 형사소송법 등이 시행되면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출범한다. 공소청 검사는 직접 범죄를 수사하지 않고 공소 제기 여부 결정과
건설 기업 서희건설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 판결 중 패소 부분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11일 공시했다.사건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25가합1616 손해배상 청구의 소로, 서희건설은 2026년 9월 1일 선고된 1심 판결 중 자사 패소 부분을 취소해 달라며 2026년 9월 11일 항소장을 제출했다.항소인은 서희건설이며 피항소인은 용인보평역지역주택조합이다.항소취지로는 첫째, 1심 판결 중 서희건설의 패소 부분을 취소하고 그 취소 부분에 해당하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공세를 “관종 정치”라고 규정하며 “김 후보자를 지킬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서 “검찰개혁에 저항하는 검찰 잔당 세력의 사실상 내란 연속 행위가 한동훈의 관종 정치에 의해 드러나고 있는 게 현재 사태의 본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의원이 불법 유출된 검찰 수사 자료를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 제기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보고 “모두 색출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김대표는 “‘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관련 청탁 의혹을 비롯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인사청문회에서 구체적으로 해명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11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각종 의혹에 대해 “상세한 내용은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으로 국민에게 걱정을 끼친 데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특정 업체의 임상시험 승인과 관련한 민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공익적인 문제 제기였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김 후보자는 규모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정당 국고보조금 문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둘러싼 이해충돌 의혹, 대법관 제청 절차, 검찰의 보완수사권 문제를 잇달아 제기했다. 선거제도부터 금융정책, 사법부 인사, 형사사법체계 개편까지 서로 다른 현안이 한 질의에서 동시에 쟁점으로 떠올랐다.나 의원은 8월 31일 열린 제438회 국회 임시회 제5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동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직무대리, 전성환 대통령비서실 경청통합수석, 노경필 법원행정처장, 차범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비트코인이 8만3000~8만6000달러 구간의 강한 매도 압력에 막히며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주간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상단 저항과 하단 지지 구간 사이에 머물고 있다고 분석했다.글래스노드는 최근 반등이 8만3000~8만6000달러 구간의 장기 보유자 매물에 가로막혔다고 봤다. 반면 현재 가격 아래에서는 여름 박스권 거래를 거치며 6만2000~6만5000달러 구간에 강한 매수 지지선이 형성
강원FC가 히로시마 원정응원 여행대금 1억1412만9800원을 도비로 집행했다가 사업계획 미포함을 이유로 불인정됐다. 강원도는 정산 때 처음 알았다고 밝힌 반면 강원FC는 집행 전 사전협의를 했다고 답했다. 7일 뒤 강원도 문서에 등장한 ‘원정경기 지원 1억1413만원’과 환수 과정의 쟁점을 정리했다. ‘선집행·후환수’와 공직선거법 관련 내용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 김재원 의원의 의혹 제기 및 조사 요구로 구분했다. 강원도와 강원FC의 상반된 설명 역시 어느 한쪽이 허위라고 단정하지 않았으며, 여행사 지급액과 집행불
최윤범 고려아연 사내이사와 가족·친인척 등의 비상장 엔터·콘텐츠 기업 투자 전후로 고려아연이 출자한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의 투자가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영풍·MBK파트너스는 아크미디어와 슬링샷스튜디오의 투자 시점과 규모를 근거로 양측 투자 간 연관성을 주장했다.영풍·MBK파트너스는 28일 관련 형사기록과 공시 등을 토대로 최 이사와 그가 지배하는 투자조합, 가족·친인척 등이 특정 회사의 지분이나 전환사채를 먼저 인수한 뒤 같은 날 또는 수십 일~수개월 안에 고려아연이 출자한 원아시아파트너스 펀드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가, 실제 아동 성착취물과 이를 바탕으로 생성된 AI 이미지를 챗봇인 그록 학습에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소송에 휘말렸다.27일 IT 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익명의 원고 제인 도는 소송을 통해 자신이 어린 시절 피해를 입은 CSAM과 그록이 새롭게 생성한 관련 이미지가 xAI의 이미지·영상 생성 모델 학습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xAI가 CSAM 자체를 AI 학습에 활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첫 소송이다.원고는 미취
경기도의회 최경순 의원이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올해 말까지 이어가기 위해 관련 예산 36억원을 증액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최 의원은 15일 제393회 임시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 산후조리비 사업 예산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10월 이후 출생아에 대한 지원 공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경기도 산후조리비는 출생아 1인당 5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 의원은 올해 지원 대상 출생아가 당초 예산 편성 규모보다 약 1만4000명 늘어 기존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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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신보 이사장 후보 철회·재공모하라"…김용철 인선 놓고 논란 확산
김용철 전 강원도 대외협력관의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 선정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1일 성명을 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이사장 임명 절차를 즉각 철회하고 재공모를 실시할 것을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에게 촉구했다.앞서 강원신용보증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7일 김용철 전 강원도 대외협력관을 이사장 후보자로 선정했다. 강원일보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정청래 국회의원실 비서관·보좌관을 비롯해 최문순 국회의원실 보좌관, 강원도 정무비서관·대변인·대외협력관, 허영 국회의원실 보좌관 등을 지냈다. 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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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대상 “2026년 이중언어 발표회” 성공적 개최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울주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의미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해당 기관은 20일 원내 강당에서 다문화가족 10가구를 초청한 가운데 “2026년 이중언어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다문화 아동들이 이중언어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스피치 능력을 기르고, 두 가지 언어 구사에 관한 자존감과 성취감을 끌어올리고자 기획됐다.당일 무대에는 금년도 관련 교육을 수료한 11명의 아동이 참석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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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의 등대이야기(6)]마침표를 찍다, 옹도등대
충남 태안 신진도항에서 옹도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옹도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장마가 막 시작되던 7월, 이곳까지 왔다가 기상 악화로 배가 뜨지 않아 발길을 돌린 적이 있다. 육지의 길과 달리 바닷길은 날씨와 파도에 따라 열리고 닫힌다.신진도항에서 약 12km 떨어진 옹도는 면적 0.17㎢, 높이 약 80m의 작은 섬이다. 섬의 모양이 옹기와 닮았다 하여 옹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파른 해안과 숲이 어우러진 이 섬은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하며, 산등성이에는 동백나무 군락도 자리한다. 오랫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옹도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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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AI는 강력한 사회문제 해결사" AI 활용 사회적 역할 강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고령화와 돌봄, 기후변화 등의 복잡한 사회문제를 풀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인공지능을 꼽았다. 기업이나 정부 어느 한쪽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기술과 자본, 보상 체계를 함께 연결해야 한다고 제언하며 AI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최 회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환영사에서 "고령화, 돌봄, 기후변화처럼 복잡해진 문제는 이제 정책이나 기업 하나의 힘만으로는 풀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돈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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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헌법친화도시 조례 제정...지방정부 최초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시가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헌법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했다.‘헌법친화도시’는 대한민국 헌법이 담고 있는 ‘국민주권’의 기본원리를 시정 전반에 자연스럽게 반영해 시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민주주의와 자치분권의 가치를 실현하는 도시를 말한다.시는 ‘광명시 헌법친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18일 열린 광명시의회 제30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조례는 10월 중 공포 후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조례에는 ▲시장과 공직자의 책무 ▲헌법친화도시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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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 고향 찾은 귀성객 맞은 영암군 보행로…잡초·덩굴에 ‘풀밭’ 방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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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영암군 일대 보행로를 직접 걸어봤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오가는 시기인 만큼 보행로가 잘 관리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였다.하지만 일부 구간에서 마주한 모습은 기대와 달랐다.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보행공간을 차지하고 있었고, 덩굴은 보도 가장자리까지 뻗어 나와 있었다.고향 왔더니 보행로 대신 풀밭…차도로 피해야 하나보행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잡초와 덩굴을 피해 걸어야 하는 구간이 눈에 들어온다. 사람이 다녀야 할 길인지, 풀밭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인 곳도 있었다.보행공간이 좁아지면 결국 사람은 풀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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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부원동 새벽시장 화재 발생…인명피해 없어
김해시 부원동 새벽시장에 27일 오전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김해동부소방서는 이날 오전 3시께 부원동 새벽시장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오전 6시 기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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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휴 마지막 날 전국 맑음…큰 일교차 주의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부와 제주 지역에는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아침에는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는 하루 종일 흐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경북 남부 동해안에도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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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가면이 모이고, 모두의 춤이 시작됐다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5일 본격 개막
세계의 가면과 춤이 안동에서 하나가 됐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9월 25일 오후 7시 탈춤축제장 메인무대에서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개막식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국내 전통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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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가 짓고 기상청이 운영…‘포항 지진안전종합센터’ 구축 본격화
포항시는 23일 기상청 서울본부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상청, 경상북도와 함께 ‘포항 지진안전종합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센터의 성공적인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4개 기관이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용선 포항시장,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이미선 기상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