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6일 4·10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참모회의 시간에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를 놓고 유권자에게 사과한 것은 지난 10일 총선이 치러진 지 엿새 만이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총선 입장을 밝혔고, 회의 후 비공개 시간에 추가로 심경을 내비쳤다.윤 대통령은 “국민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며 “국민을 위해서 못 할 것이 뭐가 있겠느냐”며 쇄신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면서 “당의 선거 운동이 평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윤 대통령은 검찰이 해당 사안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데 대해 "검찰 수사에 대해 어떤 입장을 언급하는 것은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해가 일어날 수 있다"며 "따로 언급하지 않고 공정하고 엄정하게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께 죄송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22일 합당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 "비록 민주당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퇴행적 선거제도로 인해 일어난 일이지만, 위성정당의 창당과 재합당이라는, 불합리한 정치적 상황이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무엇보다도 민의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선거제도가 개선돼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보여주신 민의를 겸허히 수용하고, 국민의힘이 바뀌어야 한다는 호된 질책, 마음속 깊이 새기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631일 만에 실시한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다만 야당에서 요구하는 특검법에 대해서는 ‘정치공세’라며 재의요구권 행사를 시사했다.또 저출생 문제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저출생·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인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2022년 8월17일 실시한 이후 약 21개월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2일 이태원참사특별법과 관련해 민주당이 입법폭주하고 또 입법폭주에 가담한 김진표 국회의장을 규탄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이태원참사특별법을 합의처리하면서 협치의 희망을 국민께 드리고자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입법폭주하고 또 입법폭주에 가담한 김진표 국회의장을 이렇게 규탄하게 돼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오늘 입법폭주한 채상병특검법은 여러분 아시다시피 아직까지 수사기관에서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특검은 수사기관이 수사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민생회복 긴급조치 제안에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무조건 반대만 외치는 여당은 처음 본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여당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민생회복 긴급조치’제안에 대해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 줄어든 소비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살리고, 자영업자의 숨통을 틔우자는 게 왜 포퓰리즘인가. 총선 전엔 공수표 날리며 수백조원 풀겠다더니 국민께 25만원 줄 돈은 없는것인가. 대
국민의힘은 13일 비상대책위원회의 목적은 오직 국민과 민행이 될 것이며 민의를 받들어 국민께 신뢰 받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국민의힘 비대위원회가 당직 인선을 발표하며 새로운 출발선에 다시 섰다. 원내와 원외, 지역 등을 고려해 균형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국민의힘 비대위의 목적과 방향은 오직 ‘국민’과 ‘민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비대위원회는 민의에 귀 기울이며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 당직 인선 직후 비대위원회는 당·정·대 협의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김 여사 관련 의혹이 불거진 이후 윤 대통령이 직접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쉽다”는 말만 되풀이했던 지난 2월 KBS 대담과 비교하면 진일보한 입장 표명이다. 기자회견에 앞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는 총선 참패와 관련해 “국민에 체감하는 변화가 많이 부족했다”고 자신의 책임을 인정했다. 민생고에 대해서도 “송구스럽다”고 했다. 총선에서 참패하고 그 이후에도 국정 지지율
더불어민주당은 3일 민생토론회 비용이 평균 1억원 이상 총 19억원이 투입됐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혈세를 쏟아 부어 사전선거운동을 했는가"라고 비판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부처별 신년 업무보고에 쓰인 비용보다 2~3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민생토론회를 빙자한 관권 선거 운동에 국민의 피 같은 세금이 평균 1억이 넘게 투입됐다니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께 허리띠를 졸라매라며 긴축을 강조하더니 정작 자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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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교권, 대책 마련 시급하다
어제는 스승의 날이다. 교사에 대한 존경심은 사라진 지 오래고, 되레 교권 침해 사례가 매년 증가하면서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은 입에 담기조차 부끄럽기만 하다.현장 교사들의 교직에 대한 만족도는 계속 떨어지고 있고, 교사의 권위는 급속히 추락하고 있다. 교권 침해 사례가 끊이지 않으면서 교육 관련 단체에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제주교총에 따르면 최근 A고등학교에서 반복적이고 일상적으로 교칙을 위반해 온 학생이 이를 지적하는 지도교사에게 심한 욕설을 하는 등 교권 침해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