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의정 갈등에서 정부의 손을 들어주면서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이 가시화됐다.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는 16일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 등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서 각하·기각 결정을 했다.재판부는 “의과대학 교수, 전공의, 의과대학 준비생들의 신청은, 제1심과 같이 이 사건 처분의 직접 상대방이 아니라 제3자에 불과하다고 판단해 신청을 각하한다”고 판결했다.각하란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한국전쟁 발발 직후 하동지역 주민들이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경찰 등에 희생된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진실화해위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에서 열린 제78차 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진실화
남양주남부경찰서는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관내 41개소 사찰 대상으로 범죄 취약요소 점검 및 범죄예방을 위한 특별방범 진단을 했다.특히, 부처님 오신 날 전후로 범죄예방진단팀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및 화재, 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해 사찰 내·외부 CCTV 및 소방시설 작동 여부 등 시설 점검을 했다.이와 함께 절도, 시설물 방화·문화재 훼손 등 주요 사건 발생에 대비해 형사·지역경찰 합동으로 주변 지역 순찰 등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했다.전재희 남부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총격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로이터·AP통신 등 해외 외신에 따르면 이번 총격사건은 15일 수도 브라티슬라바 외곽의 한 마을인 핸들로바 지역에서 슬로바키아 정부가 회의를 연 직후 여러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밝혔다.피초 총리는 대표적인 친러시아계 인물로 과거 "러우 전쟁의 종전을 위해선 러시아에 영토를 줘야한다"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등 강경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슬로바키아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
경찰이 거제에서 전 연인에게 폭행한 20대 남성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검 결과 피해자의 사인이 ‘폭행’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경남경찰청은 상해치사 혐의로 20대 남성 ㄱ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ㄱ 씨는 전 연인이었던 20대 여성 ㄴ 씨를 폭
더불어민주당과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스승의날을 하루 앞두고 '서이초 특별법' 추진을 제안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서이초 초등교사 사망 사건 이후 마련된 교권4법 개정안, 생활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사건 수사 국면에서 이뤄진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두고 대통령실과 검찰 사이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이원석 검찰총장 패싱 인사, 김 여사 방탄 인사라는 비판이 쏟아지면서 대통령실은 곤혹스러운 분위기이다.반면 이 총장은 인사와 상관없이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며 용산에 맞서는 모양새다. 일사분란 했던 검찰전권 시즌 1이 끝나고 분열하는 검찰정권 시즌 2가 개막했다는 관측이 나온다.인사 파장이 확산되자 대통령실은 총선으로 미뤄져 온 정례 인사라며 확대해석에 선을 그었다. 반면, 이원석 검찰총장
창원시는 창원파크골프협회에서 ‘대산파크골프장 관리 운영 위·수탁 협약 해지’에 대해 가처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법원 결정문에 따르면 “위·수탁 협약 내용, 협약 진행 경과, 협회와 창원시 사이의 분쟁의 원인 및 내용 등에 비추어 보면, 협회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 신청의 피보전권리 및 보전의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밝히면서 소송비용은 협회가 부담하도록 했다. 창원시는 입회비를 낸 회원들만 파크골프장을 이용하게 하는 등 협회가 위·수탁 운영조건을
강도치사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8년을 복역하다 가석방으로 출소한 A씨는 경북 경산에서 다방을 운영하던 B씨가 다른 사람에게 빌려줬다 받지 못한 돈 수금을 도와줬다. A씨는 1985년 1월 21일 오후 9시께 자신의 도움으로 B씨가 세탁소 업주로부터 빌려준 돈 3
제주에서 애인을 집에 감금하고 때린 데 이어 흉기로 위협까지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감금, 특수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새벽 3시부터 14일 오전까지 27시간 동안 제주시 한 빌라에서 20대 여성 B씨를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 10일에도 B씨의 얼굴 등을 때린 혐의도 있다.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4일 오전 6시20분쯤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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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KT&G 상상마당, 대학생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진행 KT&G 상상마당 홍대가 영화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를 진행한다.‘상상스위트’는 KT&G 상상마당 홍대 지하 3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영화 상영 및 소규모 영화모임 전용 공간이다. 시사회, 상영회 등 영화 관련 모임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프로모션 기간은 6월 30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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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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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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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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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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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영우디에스피, 美 기업 독점 반도체검사장비 시장 깬다…"양산성 평가 진행 중"
영우디에스피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장중 28%까지 치솟으며 초강세를 시현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반도체 칩 필수 3D 검사장비 국산화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반도체 후공정 기업과 양산성 평가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장비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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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뉴욕서 자체 IR 행사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6일 미국 뉴욕에서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인베스트 K-파이낸스’ 행사에 참여한 뒤 자체 기업설명회로 'KIS 나잇'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선진 금융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투자자와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현지 투자기관 소속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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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신분 도용해 북한 IT 기술자 취업 도운 美 여성 기소
미국 연방 검찰이 북한 주민들의 미국 기업 원격 근무를 도와 임금을 북한으로 송금할 수 있도록 한 혐의로 애리조나 주에 거주하는 여성을 기소했다.지난 17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기소된 여성은 크리스티나 채프먼으로, 검찰은 이 여성과 함께 해당 계획에 가담한 북한 국적자 3명도 함께 기소했다.채프먼은 미국인들의 신분을 도용해 북한 IT 노동자들이 가짜 신분으로 미국 회사에 취업해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총 9건의 사기 혐의로 기소된 상태로, 미국인 60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