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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기차 점유율 13년 만에 10% 돌파

18시간전
제주 도로 위를 달리는 전기자동차 점유율이 10%를 돌파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을 시작한 이후 13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에서 실제 운행 중인 전기차 등록 대수는 4만1859대로, 도내에서 실제 운행되는 전체 차량 등록 대수의 10.1%를 차지했다.이는 도내 전체 전기차 등록 대수 5만4776대 가운데 타 지역에서 운행되는 기업민원차량 1만2917대를 제외한 수치다.제주에서 실제 운행되는 전기차 점유율이 10%를 넘어선 것은 제주도가 2013년 전...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도입한 ‘어르신 행복택시’ 이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보조금 부정사용 사례도 매년 1000건이 넘어선다고 한다.어르신 행복택시 보조금을 그저 ‘눈 먼 돈’쯤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2018년부터 운영 중인 어르신 행복택시는 읍·면 지역 65세 이상, 동 지역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간 16만8000원 한도 내에서 1일 2회, 1회 최대 1만5000원까지 택시요금을 지원하는 제도다.제주도에 따르면 어르신 행복택시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2022년 2783건, 2023년 3728건, 2024년 4329
제주지역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90%를 넘어섰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10명 중 9명이 소비쿠폰 신청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급 대상 전체 66만1200명 가운데 59만9026명이 신청을 마쳤다. 지급 수단별 신청 현황을 보면 신용·체크카드가 37만40명으로 가장 많았고, 탐나는전이 22만8986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탐나는전 신청 비율이 지난주보다 3.4%포인트 상승했다.제주도는 주소지 읍·면·동을 통한 ‘찾아가는 신청 서
올해 제주지역 해수욕장 이용객 수가 전년보다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해수욕장 누적 이용객은 61만430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늘었다.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휴가철 관광 수요를 예측해 조기 개장 등 선제 대응한 결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관할 해수욕장 이용객이 54만9752명으로, 전년보다 28.6%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함덕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25만4734명으로 전년보다 34.5%, 이호테우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대비, 198억원을 편성한 가운데 제주도의회 통과에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5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8일 441회 임시회에서 기초단체 설치 준비 예산을 포함한 추경안을 심사한다.그런데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 예산을 놓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시간이 촉박한 만큼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원이 있는 반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8월 중 주민투표 권고가 불투명하다며 반대하는 의원이 나왔다.앞서 윤호중 장관은 지난달 인사청문에서 기초단체를 2개로 할지, 3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주 출신 사회주의계열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이 재조명되고 있다.민족문제연구소는 최근 제주 출신 독립운동가 5명에 대해 독립유공 서훈을 국가보훈부에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현호진 선생은 1933년 일본 오사카에서 재일조선인들의 생존과 노동권 확보를 위해 투쟁하다가 그해 체포돼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그의 부친인 현길홍은 ‘우리 배는 우리 손으로’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1930년대 제주~오사카 여객선을 띄운 동아통항조합장을 역임했다.오사카 거주 제주인들은 일제의 독점적인 선박 운항과 높은 운임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3933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지난달 31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따라서 올해 제주도의 총 예산 규모는 8조1910원으로 늘어났다.이번 추경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을 위한 정부 추경과 연계·편성된 만큼 예산의 절반 정도인 1961억원이 해당 사업비다.특히 제주도는 자체적으로도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해 지역화폐 ‘탐나는전’ 예산 359억원을 편성, 현재 10%의 포인트 적립율을 오는 9월부터 13%로 높일 계획이다. 이번 추경
시민사회 중심의 개헌 논의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년간 잠잠했던 헌법 개정 논의는 국회 등 정치권과 시민들의 연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청학련동지회는 지난 6일 오후 안국동 수운회관에서 제2차 연속 세미나 '국민 개헌운동의 전망과 과제' 토론을 진행했다. 강창일 상임 공동 대표는 인사말에
주낙영 경주시장이 7일 오전,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알천구장을 찾아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장을 점검했다. 이날 주 시장은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알천 2·3구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경주 지역 유소년 팀인 화랑FC 선수단을 만나 격려품을 전달하고, 열띤
3시간전
미국 정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대미 메시지에 주목하며 비핵화 외 사안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에 신중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세스 베일리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 대행은 7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연례 브리핑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담화를 두고 “관심 있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일리 대행은 “북한 고위 지도부의 최근 성명들, 특히 김여정의 발언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이들 메시지를 미국 정부는 ‘흥미롭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김여정
입병 더위에 지친 것인지 아니면 너무 무리했던지 모르겠다.혀끝에 쌀알만 한 크기의 혓바늘이 돋았다.우후죽순처럼 아니면 마치 기생화산처럼혓바닥에 서너 개의 화산이
암호화폐는 소액 투자자들에게 금융 시장의 새로운 기회와 자유를 약속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내부자와 대형 기관이 신규 프로젝트 및 고수익의 유망한 기회를 독점하며, 일반 투자자들은 주로 밈코인이나 투기적 투자에만 의존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다.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여전히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초기 코인 공개 광풍이 불었던 지난 2017~2018년 시작된 크립토 범죄 슈퍼사이클에 노출돼 있다. ICO 열풍 당시 개인 투자자가 사기
충남 솔라고 컨트리클럽의 솔-아웃, 솔-인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에서 양효진이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에 오른 양효진은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만 7개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지난 11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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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숨결이 깃든 경남 함안군 고려동 유적지에 배롱나무꽃이 붉게 피어나며 고즈넉한 역사 공간에 생기를 더하고 있다.주소 :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2길 53 * 고려동 유적지함안군 산인면에 위치한 고려동유적지는 고려 멸망 후 성균관 진사 이오 선생이 충절을 지키기 위해 은거하며 조성한 마을이다.선생의 후손들이 600년 넘게 전통을 이어왔고, 자미단과 배롱나무 보호수, 옛 담장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여름이면 붉게 핀 배롱나무꽃이 유적지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고려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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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현장 ‘진짜 문제’ 해결…케이팝식 로컬 공략 주효제조 강국 품질·안전성 입증 중국 저가 공세 돌파기술 개발·정부 인프라 ‘수출 게임 체인저’ 노린다 전세계에서 각광받는 K-POP. 케이팝과 케이농업에는 공통점이 있다. 몇 년 새 인기가 광풍처럼 불어닥쳤다는 점이다. 최근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영화 순위 1위를 휩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으로 대표되는 한국 문화가 글로벌 시장의 주류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한국이 글로벌로 영토를 넓혀가는 분야는 비단 문화 예술에만 있지 않다. 한
NC 다이노스가 이틀 연속 연장 승부에서 무릎을 꿇었다. NC는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2-13으로 패했다. 이날 NC는 키움 외인 알칸타라를 상대해 김주원-최원준-박민우-데이비슨-박건우-김휘집-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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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물빛 빛에 흐르는 물조각을 연주하다
국립제주박물관은 ‘토요박물관 산책’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앙상블 물빛’무대를 8월 9일 오후 5시 복합문화관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앙상블 물빛은 반도네온, 바이올린, 피아노의 이색적인 조합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그려낸다. 반도네온 연주자 임시내, 바이올리니스트 박용은, 피아니스트 문효진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한 연주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인다.이들은 재즈, 탱고, 현대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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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제3기 주민자치대학 개강식 진행
경기 안산시는 지난 30일 시민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안산시 주민자치를 이끌어갈 지역 리더 양성 과정 ‘제3기 주민자치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민선 8기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추진된 제3기 주민자치대학은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안산시 발전의 원동력 ‘시민’을 주체로, 참여행정 실현과 자치 역량을 갖춘 지역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이에 교육은 ▲ 안산학 ▲ 자치학 ▲ 미래학 ▲ 소통과 리더십 등에 대해 6주간에 걸쳐 12개 강좌, 총 24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당초 제3기 주민자치대학은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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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교제폭력 전자발찌 채운다.... 가해자 주변 기동순찰대 배치,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7. 29.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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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계획, 영산강유역환경청 반려 결정
목포시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인허가 관청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4일, 시에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업체의 사업계획서를 반려했다. 이번 반려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해당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해당 사업계획은 계획 초기 단계부터 지역 주민 및 환경단체의 지속적인 반대 의견이 제기돼 왔으며, 목포시 또한 주민 우려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 검토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해 왔다.시는 향후 사업자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으로 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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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전공 살린 ‘섬김의 봉사’로 지역사회 밝혀
계명문화대학교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자발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기술로 복음을 전하는 실천적 선교’라는 학과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뷰티 기술과 음악적 재능을 삶의 현장에서 나눔과 섬김으로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5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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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온산공장 ‘노사문화 우수기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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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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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 TOP10 최정상 선정 …추영우 2위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 1위에 박보검이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이번 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은 포털 사이트 검색량 상위 주요 배우를 대상으로, 2025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억 4380만 9460건을 분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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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성공 개최 준비 착착”…주낙영 경주시장, 주요 기반시설 현장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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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6일 주요 기반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행사 기간 중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주 시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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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투자자 기회 열릴까…100달러로 투자 문턱 낮춘 새로운 IDO
암호화폐는 소액 투자자들에게 금융 시장의 새로운 기회와 자유를 약속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내부자와 대형 기관이 신규 프로젝트 및 고수익의 유망한 기회를 독점하며, 일반 투자자들은 주로 밈코인이나 투기적 투자에만 의존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다.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여전히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초기 코인 공개 광풍이 불었던 지난 2017~2018년 시작된 크립토 범죄 슈퍼사이클에 노출돼 있다. ICO 열풍 당시 개인 투자자가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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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민청학련동지회 상임대표 "국민 주권시대, 개헌 반드시 실현해야"
시민사회 중심의 개헌 논의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년간 잠잠했던 헌법 개정 논의는 국회 등 정치권과 시민들의 연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청학련동지회는 지난 6일 오후 안국동 수운회관에서 제2차 연속 세미나 '국민 개헌운동의 전망과 과제' 토론을 진행했다. 강창일 상임 공동 대표는 인사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