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기재부서 예산 떼고 금융위 해체?…경제부처 조직개편안 주목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금융위원회에서 정책·감독 기능을 떼는 것을 골자로 한 경제부처 조직 개편안이 오는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기획예산처는 기재부로부터 예산 편성 기능을 넘겨받아 중장기 정책 과제를 수립하고 추진하는 역할까지 맡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금융위의 사실상 해체설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금융 감독 권한을 금융감독원 등 민간 기구에 부여할 수 있는지를 두고 찬반양론이 대립하는 양상이다.◇ 기재부서 예산·중장기 정책 분리…기획예산처 재탄생10일 정치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정기획위원회는 오는 13일 대국민보...
한 신문이 4일 「‘금융위’ 해체 수순으로 간다. 9월 정기국회 때 패키지 처리」라는 기사에서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별도 독립기구로 분리한 ‘금융소비자보호원’에 “광범위한 감독권이 부여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하면서 실무급 일부에서는 ‘소보원 줄서기’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하자 금융감독원이 해명하고 나섰다.금감원은 '보도 내용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금감원 직원 1539명은 지난 7.21일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가 분리되어 별도 기구가 신설될 경우 금융소비자 보호의 실효성이 낮아질
한국 대통령의 비극 반복. 국민 무지·무관심·불투명이 근본 원인미국 대통령 부정부패를 살펴보면 1789년 ~ 2025년 까지 한 건도 없다. 다만, 37대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탄핵 직전 사임한 것이 전부이다. 이 사건의 본질은 ‘선거 도청사건’이었고, 부패사건은 아니었다. 요약하면 미국 대통령은 236년간 부패가 없었다는 것이다.반면, 대한민국 대통령의 부패 연표를 보자.과도기 대통령이었던 윤보선·최규하를 제외하면 모든 대통령이 모두 부패에 관련이 있다. 이 중 박정희
부산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과 부산세관이 공조, 2025. 5. 10.경 부산신항에 입항한 중남미 발 화물선 내 컨테이너 내부에 은닉되어 있던 코카인 600kg을 적발, 전량 압수했다.코카인 600kg은 약 2000만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 소매가 환산시 약 3000억원 상당이다. 코카인 600kg 적발은 부산항 역대 최대 규모 마약류 적발 사례이고, 2025. 4. 강릉 옥계항에서 적발된 코카인 1700kg에 이어 국내 역대 두
삼일PwC와 삼일미래재단이 공익법인 실무자를 위한 회계·세무·운영 교육 프로그램인 ‘삼일미래 캠퍼스 1기’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주1회 진행된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회계·세무 인력이 부족하거나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공익법인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분개 실습을 비롯해 원천징수, 보조금 예산 관리, 결산, 내부 통제 구축 등 실무 위주로 구성됐으며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삼일PwC 비영리지원센터 전문가들이 실무자 역량에 맞춘 그룹별 강의를 진
근로복지기본법에 따른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이 매년 일괄적으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증여세 과세대상에 해당하는 복지포인트의 증여시기는 해당 복지포인트를 근로자에게 인도한 날이라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지급하는 복지포인트의 증여시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근로복지기본법에 따른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이 매년 일괄적으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증여세 과세대상에 해당하는 복지포인트의 증여시기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제24조 제1항 제4호에 따라 해당 복지포인트를 근로자에게 인도한 날이 된다
유한양행은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자사 위생·생활용품 1억 5000만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유한양행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경남·충남 지역을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의 이재민 및 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수해 이후 위생환경 개선과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기부 물품은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 친환경 주방세제 ‘에이포레’ 등 총 7종으로 수해 복구 과정에서 필요한 세정 및 살균 제품
대전 서구가 신규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방문, 부육환경을 점검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예그랑어린이집, 둔산더샵미리별어린이집, 둔산더샵나래별어린이집 등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새로 문을 연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확인하고, 현장 교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서구에는 총 38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3개소를 추가해 총 41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개원 시설에는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매 등 예산을 투입해 보육 서비스의 질 제고
제주시 이도1동 장애인지원협의회는 10일 회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 재가장애인 25가구를 개별 방문,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확인과 더불어 건강관리를 당부했다.이도1동 장애인지원협의회는 매년 방충망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밑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저소득 재가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밑반찬 전달과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장애인지원협의회는 매년 저소득 재가장
충주시는 8일 충주시 앙성면 모점리에 위치한 윤병관 씨 농가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첫 수확은 앙성면 쌀전업농 윤병관 씨가 경작한 1만㎡ 규모의 논에서 진행됐다.윤 씨는 지난 5월 3일 조생종 올벼를 모내기해 약 98일 만에 수확에 성공했으며, 최근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벼의 생육이 앞당겨져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수확이 이뤄졌다.이날 벼 베기 행사는 쌀전업농 충주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읍면동 쌀전업농 회장 10여 명과 지대규 충주시 친환경농
계룡시는 현재 추진 중인 엄사면 향한리 취락지구 내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주민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 내 이동 여건 개선을 목표로 취락지구와 일대의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사 대상은 향한리 일대 도시계획도로 소로3-112호, 소로3-113호, 소로3-114호로 분류된 3개 노선이다.이 중 소로3-113호는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특히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
한화그룹과 DL그룹이 공동으로 설립한 여천 나프타분해시설이 실적 부진으로 부도 위기에 내몰렸다. 한화는 추가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지만, 공동 대주주인 DL은 추가 자금 지원을 거부하고 워크아웃을 신청하기를 원하고 있다.10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하고 BNK경남은행이 후원한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청년스토리 공감의 장'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습니다. 시상식만 하고 실제 청년들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소개할 기회가 없었던 게 아쉬웠는데, 올해는 으뜸상이라도 소개하려 합니다. 무너지고, 넘어지고, 힘들어하면서
1시간전
내년 7월1일 자치구로 독립하며 새로운 도시로 출발하는 인천 검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는 ‘먹고 사는 문제’, 즉 경제와 산업 기반의 확충이다.과거 농촌에서 신도시로 급격히 변모한 검단은 경제산업·문화·체육·행정 인프라가 부족한 ‘맨땅’에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실 인천의
한화그룹은 지난 6∼8일 충북 충주 한화손해보험 라이프캠퍼스에서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5' 본선 대회와 시상식을 열었다.1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한국의 노벨상 수상자를 양성하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의지로 시작된 고등학생 대상 과학경진대회다. 지금까지 1만8000명이 참가했다.올해는 '세이빙 더 어스: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주제로 작년보다 30% 증가한 758팀(1516
제주에서 마약성분이 포함된 일명 '나도 양귀비'가 대규모로 발견돼 압수조치 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양귀비 집중 단속을 실시해 도내 11개 지역에서 ‘나도 양귀비’를 총 4483주 압수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압수한 ‘나도 양귀비’는 관상용 양귀비와 외관상 특징이 유사해 이를 혼동하여 재배하거나, 야생에서 씨앗이 바람에 날려와 텃밭 등에 자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나도 양귀비'는 '파파베르 세티게룸 디시종'으로, 주로 제주 및 남해안 일부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제주해경청은 지난해
2시간전
김장호 구미시장은 11일 오전 11시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경북상공회의소 상공인 현장소통 간담회에 참석한다.
tags :#동정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iM라이프, 외형 확장 이면에 ‘속앓이’…수익·건전성·노조 ‘삼중고’
지난해 시중금융그룹 생명보험사로 새롭게 출범한 iM라이프가 GA 중심의 채널 강화와 연금 전문 보험사로의 도약을 위해 외형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주시의회 "금호타이어 재가동·이전, 시민과 함께 환영"
광주광역시의회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재가동 및 함평 신공장 건설 합의를 지역 공동체 회복의 신호탄으로 평가하며 정부와 지자체에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요구했다. 시의회는 4일 공...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명문화재단, 'K-놀탄페스타 : 함께 GREEN 무대' 공연팀 모집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문화재단이 시민행동 놀탄과 함께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를 진행하며, 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K-놀탄페스타는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환경축제다. 시민들이 환경체험부스, 공연, 전시, 환경캠페인,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즐겁게 '놀탄'을 실천하고 환경의 의미를 배우자는 취지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앙상블 물빛 빛에 흐르는 물조각을 연주하다
국립제주박물관은 ‘토요박물관 산책’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앙상블 물빛’무대를 8월 9일 오후 5시 복합문화관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앙상블 물빛은 반도네온, 바이올린, 피아노의 이색적인 조합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그려낸다. 반도네온 연주자 임시내, 바이올리니스트 박용은, 피아니스트 문효진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한 연주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인다.이들은 재즈, 탱고, 현대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입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민속촌 ‘심야공포촌’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오싹한 한여름 무대 예고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남대, 국립대육성사업 평가 최고 등급(S) 달성
충남대학교가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S등급’을 달성하며 사업비 255억원을 확보했다.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교육부가 총괄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하는 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 국립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한국연구재단은 충남대의 학사 운영실적 우수성, 창의융합대학 설립 및 운영을 통해 학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한 모집단계 혁신성을 갖추기 위한 노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교육혁신성과 부문 ‘S등급’, 자체성과관리 부문 ‘A등급’을 받아 인센티브 159억원을 포함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폐공사, ‘광복 80년’ 기념주화 발행
한국조폐공사가 ‘광복 80년 기념주화’ 예약 접수를 11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기념주화는 광복 80년의 역사적 의의를 기념해 발행되며, 액면금액은 7만원이다. 순은으로 지름 35㎜의 채색 은화 2종으로 구성된다. 판매가격은 1종 단품의 경우 각 8만5000원, 2종 세트는 17만2200원이다. 은화Ⅰ 앞면에는 태극기를 배경으로 독립운동가에서 미래세대에 이르는 인물들의 행진을 통해 세대 간 연결과 통합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은화Ⅱ는 광복 80년 기념사업의 슬로건을 모티브로 빛줄기, 길과 발자국, 상승하는 물결무
Generic placeholder image
‘팀 애틀랜타’ 미국 사이버챌린지 우승
인공지능 기반 자율 사이버 방어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했다.삼성리서치를 비롯해 KAIST 윤인수 교수 연구팀, POSTECH, 조지아공대 연구진과 함께 구성한 연합팀 ‘팀 애틀랜타’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킹 콘퍼런스 ‘AI 사이버 챌린지’에서 우승했다.이번 성과로 팀은 미화 400만 달러의 상금을 수상하며 AI 기반 자율 보안 시스템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과시했다.AI 사이버 챌린지는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자동 분석·탐지·수정하는 능력을 겨룬다.팀 애틀랜타가 이번
Generic placeholder image
관세청, 대미 식품 수출업체와 간담회
이명구 관세청장이 전북 김제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한우물을 방문해 식품 업계의 대미 수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업계 대표는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명구 청장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도 가공식품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효과가 크다”며 “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세청은 미국 관세정책 변화 속에서도 우리 수출기업이 안정적으로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효성
Generic placeholder image
㈜선양소주, 교육 발전 위한 나눔 실천
㈜선양소주가 대전 동구에 차세대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한 ㈜선양소주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총 101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기탁금은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선양소주는 지난 2019년 동구와 업무협약 이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탁금은 총 5376만원에 달한다.김규식 대표는 “지역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했다”며 “지역민의 사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