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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 해녀 조업 중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가을철 해녀 조업이 늘어나면서 사고 위험도 함께 증가함에 따라 22일 ‘해녀 조업 중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도민 안전을 위한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섰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발생한 해녀 해양안전사고 102건 중 31건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집중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매년 조업량이 많은 시기인 3·5월, 10·11월 해녀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들어서는 8월 말 기준으로 해녀 조업 중 안전사고는 총 14건으로 2...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지방공무원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5급 승진 임용 예정자 14명을 확정해 발표했다.승진 임용 예정자 직렬은 교육행정 10명, 사서 1명, 공업 1명, 간호 1명, 시설 1명 등이다.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교육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춘 중견 관리자를 승진 예정자로 결정했다”며 “이들이 공감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새로운 제주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5급 승진임용 예정자는 오는 11월 3일부터 4주 동안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5급 승
23일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한 도로에서 차량이 달려오는 위험한 순간에도 버려진 쓰레기 사이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고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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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도서관은 다음 달 2일부터 23일까지 평생교육실에서 ‘2025년 제6차 책 읽어주기 교실’을 운영한다.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독서 흥미 증진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마된 이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동녘도서관은 김미영 독서지도 및 책놀이 전문가의 지도 아래 ‘바빠요 바빠’, ‘여자 놀이 남자 놀이?’, ‘우리 같이 놀자’, ‘슈퍼고양이’, ‘막대기 아빠’ 등 다양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확장 놀이와 만들기 등 독후활동을 진행한다.동녘도서관은 기존 1~5차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7월부터 지하수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추정치로 원수 대금을 부과해 불신을 키우고 있다.23일 제주도에 따르면 2022년 지하수 원수대금 조례를 개정, 작년 7월부터 관정 구경에 따른 정액제에서 실제 사용한 만큼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기존에는 관정 굵기에 따라 월 5000원에서 최대 4만원을 내면 농업용수와 육상양식장 염지하수를 사용할 수 있었다.하지만 도내 농업용 관정 2969공 중 25%만 계량기가 설치되면서 행정기관은 전력 사용량이나 시설 면적 등 추정치로 물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의원 선거구 획정에 있어 제주시 삼양·봉개동 분구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지난 20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경미 의원은 “내년 선거에서 봉개동을 아라동으로 편입했다가 기초단체가 부활하면 다시 삼양동으로 합쳐질 수 있다”며 “주민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특히 “제주특별법과 공직선거법에 의해 행정동끼리 분구 조정이 안 돼 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결국 특례로 담아야 한다면 삼양·봉개동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 등
최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전국시도 복싱대회에서 남자 중학생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복싱협회 관계자 등 5명이 입건됐다.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대한복싱협회 사무처장 A씨, 심판 B씨, 관장 C씨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1차 수사 결과 대한복싱협회 측의 업무상 과실이 확인돼 5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9월 3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배 전국 시도복싱대회에서 중학생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져 병
포항시가족센터가 운영하는 다문화엄마학교가 6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가족센터는 25일 오후 5시 포마레웨딩컨벤션 트리파니홀에서 포항다문화엄마학교 1기부터 11기 졸업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창회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안연
인천 미추홀구에서 오피스텔 공사가 시행 중인 부지가 재정비 촉진 지구에 포함되는 안이 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과하자 사업 시행자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촉진 지구에 편입되면 공사가 중단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매입 약정이 무효가 돼 수십억원의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
충북 충주 청소년행복재단은 지난 24일 충주시 청소년자립지원관에 라면 70박스를 전달했다.지난 9월 개관한 충주시청소년자립지원관은 지역 내 자립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생활할 수 있는 능력과 여건을 제공하며 안전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후원은 가정의 보호나 사회적 지원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후원 물품은 충청북도 내 자립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민일영 대표는 “앞으로도 양 기관간에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원해 나가겠다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보유한 부동산 6채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물타기용 내로남불"이라며 여야 국회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주택 보유 현황 전수조사'를 제안했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은 장 대표의 6채 사연을 듣고 싶은 게 아니다. 구구절절 6채로는 절실하고 간절한 1채의 꿈을 대신할 수 없다"고 직격했다.이어 “장 대표가 설치한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위는 ‘주택 싹쓸이 위원회’로 개명하든지, 단장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전날 장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부동산이 “모두
삼성은 25~26일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진행했다.삼성직무적성검사를 진행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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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했다.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온라인 스캠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
영덕군 지품면 향토개발위원회 박대락 회장이 지난 23일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이불과 전기담요 및 메트 등 700여 만원 상당의 위문 물품을 지품면에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박 회장은 지난 9월 13일 지품면 체육관에서 열린 '지품면 산불 피해 주민 위안잔치' 추진위원장도 맡아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바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그는 평소에도 향토 발전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에 앞장서 봉사에 나서고 있는 진정한 지역 일꾼으로 평가받고 있다.박 회장은 "지품면민 뿐만 아니라 영덕군 군민들과 함께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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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 16회 INK 콘서트가 25일 인천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 열렸다.INK 콘서트는 세대와 국경을 넘어 하나로 연결되는 K-POP의 힘을 전하기 위해 열리는 INK 콘서트는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이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대기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오후 1시 부터 K-POP 굿즈 추첨 이벤트 및 포토부스, 랜덤플레이댄스, 미니 팬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었다. 농심, 캔디스페이스, 삼다수 브랜드가 참여해 시식존과 샘플 증정 이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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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주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전한 국제회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앞세워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천년의 역사와 첨단의 준비가 어우러진 경주는 지금,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두 번째 전성기’를 향해 나아가는 경주시의 전략과 시민의 노력, 그리고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 검증된 국제회의 도시, 철저한 준비가 만든 결과경주시는 2023년부터 정부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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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사람이 머문 시간의 총합"…오선영 신작, 사라지는 장소의 기억을 붙든다
소설 『스페이스 월드』는 사라지는 장소와 그 자리에 남은 인간의 정서를 탐구한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동네, 이주한 사람들의 흔적, 관계가 끊긴 집들 속에서 오선영은 “공간은 결국 사람이 머물며 살아온 시간의 총합”이라는 믿음을 그려낸다. 작가는 사소한 일상과 구체적인 기억을 통해 ‘장소가 인간을 만든다’는 서사를 세밀하게 보여준다.소설집 『스페이스 월드』에는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 작품들은 모두 ‘공간’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준다. 초반부의 「어니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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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
장애인 바자회 참여…제철과일 판매·생활환경 봉사지역사회와 ‘따뜻한 상생’ 실천 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희망나눔마켓은 지난 18일 송파구 장애인 생활·재활시설 신아원이 주최한 ‘2025 희망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물품을 후원하고 직접 판매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명의 장애인이 생활하며 직업 재활 훈련을 받고 있는 신아원에서 열렸으며, 희망나눔마켓은 영양가 높은 제철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엄선해 정성껏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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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개 기업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충북조달청은 충북지역 2개 기업의 제품이 2025년 제3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주식회사 송인산업의 ‘회전제어 및 자동원점복귀와 정지기능으로 소음을 최소화한 이동식 스툴테이블’ △삼성엠에프씨 주식회사의 ‘에스엠씨 무겹침 특수점착 방수시트’ 등 2개 제품이 지정됐다.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로,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 국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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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9月 잠정 영업이익 1422억원…시장 컨센서스 부합
오리온의 올해 9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하희지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오리온 보고서에서 "9월 4개 법인 합산 매출액은 8304억원, 영업이익은 14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국내의 경우 추석 물량과 유통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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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불확실성 대응 키워드 ... 공급망 재편
청주상공회의소는 21일 청주 엔포드호텔 직지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제114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미중 전략경쟁시대:대한민국과 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아주대학교 미중정책연구소 김흥규 소장이 연사로 나서 미중 전략경쟁시대 속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기업의 대응방안과 전략적 해법을 제시했다.김흥규 소장은 “세계 패권을 겨누는 중국의 부상과,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힘의 재건이 맞물리며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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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종합세트" vs "분당 아파트랑 바꾸자"… 장동혁 부동산 논란, 진흙탕으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6채 보유’ 사실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먼저 포문을 열면서 정치권의 부동산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대통령실과 제3지대까지 가세하면서, 정치권 전체가 ‘부동산 종합전’ 양상으로 치닫는 분위기다.민주당은 25일 “아파트 4채에 오피스텔, 단독주택, 토지까지… 종합세트 보유”라며 장 대표를 겨냥해 포문을 열었다. 송언석 원내대표와 윤준병 의원도 가세해 “규제 완화로 본인들 부동산을 불렸다”, “실패한 부동산 정책 책임을 이재명 정부에 돌린다”고 비판했다.대통령실 역시 “실거주 목적이라는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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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천국’ 된 김천, 축제 첫날 8만 인파 몰려 대성황
김천시가 김밥축제를 개최한 주말 단 이틀동안 전국에서 몰린 인파로 몸살을 앓았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25 김천김밥축제’ 첫날에만 약 8만 명이 다녀가며, 김천은 말 그대로 ‘김밥천국’으로 변했다. 김밥이 동이 나고, 도로가 꽉 막히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 “이 정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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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 속으로 가족 나들이”…구미 다문화가족, 문경서 문화탐방
구미시가족센터는 지난 25일 다문화가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경 일원에서 ‘한국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적 공간을 체험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문화가족의 한국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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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 빛났다…예천 ‘YC 댄스 크루 2.0’, 가족사랑 걷기대회서 뜨거운 호응
예천의 어린이 댄스팀이 화려한 무대로 성장의 결실을 선보였다.예천문화관광재단이 교육 공모사업으로 운영하는 ‘YC 댄스 크루 2.0’이 25일 열린 ‘예천군 가족사랑 한마음 걷기대회’ 식전공연에 참여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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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불교거사림회, 31년째 이어온 자비 실천…‘사랑의 연탄 나눔’
구미불교거사림회는 선산읍을 비롯한 6개 읍·면·동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구미시의 추천을 받은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5000장을 총 17가구에 가구당 300장씩 전달됐다.후원금은 대한불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