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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2년 연속 ‘가장 더운 여름’…평년보다 2℃ 높아 기록적 폭염·열대야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동시에 한반도를 덮는 ‘이중 고기압’ 현상이 이어지면서 올여름 대구·경북 지역은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역대급 더위가 나타나면서 대구와 경북은 사실상 ‘가장 더웠던 여름’을 보냈다.1일 기상청이 발표한 ‘최근 폭염·열...
성주군의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문화의 주체로 나선다. 성주소방서는 3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안전파트너 위촉식’을 열고, 이들을 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번 시책은 관내 15인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
포항 해도·송도 지역은 포스코 건설의 역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한때 포항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생활수준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혔지만, 포스코의 성장과 함께 환경 피해와 생활불편, 보상 갈등이 수십 년간 이어져 왔다. 산업화의 명암이 교차한 현장이자, 지역과 기업이 가장 가까우면서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했으며 ‘흰 이슬’이라는 뜻인 절기 백로. 대개 음력 8월에 들며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라고 알려진 ‘백로’를 며칠 앞둔 2일 오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대구 중구 교보문고 대구점을 찾았다.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2일 대학 믿음관 203호 강의실에서 드론교육지도사 1급 및 드론국가자격증 4종 취득과정 개강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가 지원하는 2025년 대학 연계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이며 선린대는 전문화된 드론 교육장을 보유하고 있다.
문경의 가을이 더 알차졌다. 문경관광공사 에코월드와 STX리조트가 손을 맞잡고 숙박과 체험을 결합한 특별 할인상품 ‘가을속으로 STAY & PLAY’를 내놓았다. 이번 상품은 관광객들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문경 관광의 체류형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당초 훈련 계획을 APEC 중심으로 변경했습니다”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포항지역 유관기관들이 2일 회의 참가자 숙소로 쓰일 크루즈 선박을 가정해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오후 2시 포항국제여객선터미널. 앞서 오전 11시부터 갑작스런 소나기성 폭우가 내리면서 자
“6·25전쟁 중에 중학교 동창 120명 중 60명이 죽었고, 그 상흔을 총알 맞은 살갗의 구멍이라고 생각하며 물방울을 그렸다. 근원은 거기였다.”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 故 김창열의 작고 이후 첫 대규모 회고전 '김창열'은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상흔의 기억으로 출발한 그
한국수자원공사 해외봉사단이 필리핀 팜팡가주에서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봉사단은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32명으로 구성돼 지난달 31일부터 약 일주일간 현지 초등학교 5곳에 정수처리시설, 태양광발전설비, 식수음용시설을 설치했다. 기존에는 수동 지하수펌프에 의존해 대장균 등 수인성 질병에
경북도 및 도내 19개 시·군 공무원 배드민턴클럽이 함께한 제13회 경북도지사기 공무원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 공무원 배드민턴클럽이 주최하고 예천군청 공무원 배드민턴클럽이 주관했으며, 선수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첫날인 5일에는 지역사회 복지시설 봉사활동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친선경기가 이어졌고, 다음날에는 본격적인 예선과 결승전이 진행된 뒤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자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AI 시대에 살고 있다. 아직 완전한 AI 시대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미 AI 시대의 중앙에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모든 발명이 그러했고 그러하듯이 AI도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완전하다는 표현은 할 수 없지만 AI를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시대가 열린 것만은 분명하다. 따라서 이제 발명가와 발명기업인은
부산과 대마도를 연결하는 해상 교통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아고속해운이 가을 여행 성수기를 겨냥한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섰다.지난 3월 운항을 재개한 이후 꾸준한 승객 증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최대 86%에 달하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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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3기와 맞먹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공모 사업에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노르가 참여하지 않았다.7일 제주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사업희망자 공모 결과, 공기업 발전 전문기업인 한국중부발전이 단독 응찰해 재공모 절차를 진행한다.중부발전은 100㎿ 규모의 한림 해상풍력을 운영 중이다.공사는 규정에 따라 한 달 동안 재공모 절차를 진행하며, 재공모에도 중부발전이 단독 응찰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한다. 이어 연말까지 2단계 평가를 하고, 제주도와 협의해 내년 초에는 우선협상 사업자를 선정한다.2022년 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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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실은 7일 최근 내란 특별검사팀의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및 원내행정국 압수수색을 둘러싸고 제기된 ‘국회의장 사전승인 의혹’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국회의장실은 “국회의장이 압수수색을 승인하거나 거부할 권한은 법률상 존재하지 않는다”며 해당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했다.국회의장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영장의 승인 권한은 어디까지나 법원에 있으며, 국회의장이 영장 집행을 사전 승인했다는 주장은 성립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이어 “만약 발부된 영장에 하자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그 문제는 사법부에 제기하는
9월 6일 발생한 제16호 태풍 타파가 중국 홍콩 해상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16호 태풍 타파는 7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92헥토파스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를 '셰셰외교' '아리가또 외교'에 빗대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특히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갖은 아부를 떨며 기분을 맞춰줬지만 정작 돌아온 것은 우리 국민의 참담한 구금이라는 것이다.앞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과 국토안보수사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 내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단속하며 475명을 체포했다. 이 가운데 300여 명의 우리 국민이 멀리 떨어진 열악한 수용 시설에 강제
암호화폐 전문 벤처 투자 회사인 패러다임과 온라인 결제 플랫폼 스트라이프가 공동 개발한 결제에 초점을 맞춘 신규 레이어1 블록체인 '템포'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 템포 지휘봉을 잡은 패러다임 공동 창업자 매트 황은 이더리움 레이어2 대신 아닌 독립적인 레이어1을 구축한 것과 관련 "글로벌 결제망이 장기적으로 신뢰받기 위해선 특정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는 중립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템포는 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활용에 초점을 맞춘 레이어1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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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바람·재즈·와인… 완벽한 사박자로 떠나는 여행 ‘Festival shiwol 부산재즈페스타 2025’ 개최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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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은석 특검의 원내대표 압수수색 시도에 무기한 농성
국민의힘은 3일 오전 조은석 특검이 영장 집행을 기습적으로 시도할 수 있다는 말이 돌자마자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 사무처들은 원내대표실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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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문화] 제주현대미술관서 미리 만나는 '가을'
신홍관 기자 = 제주현대미술관은 9월 9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미술관 분관에서 박광진 화백의 가을·겨울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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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슈퍼셀은 뇌운의 한 종류이며 메소사이클론의 중심부에서 큰 기둥 형태로 존재한다. 슈퍼셀은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함께 동반한다,베른 대학교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의 연구진은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가 유럽의 슈퍼셀 폭풍을 어떻게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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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야간연장 어린이집 및 시간제보육서비스’ 확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김포시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9월 1일부터 야간연장 어린이집 2개소 및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추가 지정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김포시의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114개소,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은 14개소 15반이다.공공돌봄서비스 기반 확대는 김병수 김포시장의 공약으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시간제보육서비스 시범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안심보육환경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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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운영위, 행감 11월 정례회 중 열기로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가 올해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확정했다.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운영위는 5일 회의를 열고 11월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를 하기로 결정했다.운영위는 또 ▲도의회와 타이베이시의회의 친선결연결의안 ▲ 경기도서관 신설에 따른 소관 위원회 배정을 위한 조례 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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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개원 69주년…“풀뿌리 민주주의 산실”
경기도의회가 최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69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기념식은 1956년 첫 개원 이래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도의회의 역사와 성과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도정 협력과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정윤경·김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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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오후까지 비…무더위 속 높은 습도 이어져
충청 일부 지역에는 7일 오후까지 비가 내리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전과 천안 29도, 세종 30도, 청주 31도로 예보됐다. 특히 충청 대부분 지역에는 오후까지 5~30㎜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밤사이 기온은 22~25도로 다소 낮아지겠으나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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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진화하는 'AI'…인간 존재의 의미 모색
경기학회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학술대회에서 AI와 로봇을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사회적 논의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끌었다.지난 5일 경기학회는 AI 기술을 경기지역학 연구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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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인천 서구,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 개최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6일 정서진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인천 서구와 공동으로 '2025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를 개최했다.카약축제는 지난 2016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로 7회를 맞았다.축제는 아라뱃길의 인프라를 활용한 수상레저 체험에 더해 어린이 사생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