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는 지난 24일 본회의장에서 청주 사직초등학교 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제127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이날 학생들은 ‘학교 내 엄격한 규칙 도입 조례안’과 ‘운동장 쓰레기통 배치 건의안’, ‘반별 개인 쓰레기통 배치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또한 ‘나쁜 말을 사용하지 말자’, ‘비속어를 사용하지 맙시다’, ‘스마트폰 과다 사용을 줄이자’ 등을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했다.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돼 본회의장에서 의장선거, 안건처리, 2분 자유발언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직...
충북 음성군이 외국인 주민의 유입부터 조기 정착, 사회통합까지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음성군은 교통 인프라와 수도권 접근성, 저렴한 산업단지 분양가 등을 바탕으로 약 3000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로 인해 외국인 주민은 2023년 9월 기준 1만 4843명에서 2025년 9월 기준 군 전체 인구의 16.6%에 해당하는 1만 8595명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외국인 주민 인구수 비율은 전국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한다. 이에 군은 2019년 ‘외국인지원팀’을 설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11-2로 크게 이겼다.3승 2패로 PO 관문을 통과한 한화는 정규시즌 1위 LG 트윈스와 26일부터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한다.한화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2006년 삼성에 져 준우승한 이후 19년 만이다.반면 LG는 2023년 통합 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국시리즈 무대에 선착했다.올해 정규시
충북 청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임시청사에서 농경지 배수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는 신병대 부시장과 관련 실‧국‧과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 현황과 주요 과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용역은 이상기후로 인한 극한호우 등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시는 미호강 주변 배수펌프장 24곳과 기타 침수피해 지역 21곳을 대상으로 현황을 조사하고 침수 원인을 분석해 효율적인 배수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에어로케이항공은 자사 상표를 활용한 500㎖ 먹는샘물 제품을 다음달 초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 제품은 기내 판매를 비롯해 각종 오프라인 행사와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유통된다.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생수 출시는 에어로케이가 항공의 영역을 넘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자 사회적 가치와 브랜드 가치를 함께 확장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충북 청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공모전은 소하천 정비사업의 본래 목적인 홍수 예방 기능 확보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정비를 통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을 장려하기 위해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5년 이내에 정비사업이 완료된 소하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상당구 용암동 낙가천 정비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낙가천 정비사업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임금 체불 사태로 존폐 위기에 몰린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가까스로 클럽 라이선스를 승인받았다. 그러나 연말까지 밀린 임금을 모두 지급해야 하는 조건부 승인으로, 구단 운영 전반의 구조적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충남아산FC는 지난 20일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들의 월급을 제때 지급하지 못했다. 구단은 “연말까지 체불 임금을 일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구체적인 재원 마련 방안은 없는 상태다. 충남도가 특별재정교부금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지만, 구단이 필요한 금액은 27억 원에 달해 여전히
부산환경공단은 추락 등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전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공단은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본부 안전부서와 사업장 직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전 사업장을 점검했다. 특히 내구성이 약해 추락 위험이 있는 맨홀과 저수조 등 구조물 덮개시설을 전수 조사해, 덮개 미설치·부식·파손된 시설을 즉시 개선하고 위험 구간에는 경고 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예방조치를 병행했다.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우리금융그룹은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1차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열고 생산적·포용금융 80조원 추진을 위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효율적 이행과 실행 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은행·보험·증권·카드·자산운용 등 9개 주요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지난달 프로젝트 발표 이후 자회사별 준비 및 진척 현황을 점검했다. 또 △생산적 금융 전환 △포용금융 확대 △인프라 구축 지원 등 핵심 관리항목을 선정하고, 추진 주체
하이크비전이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영상 정보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장한다고 30일 밝혔다.하이크비전은 첨단 영상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고품질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시장에서도 기존 CCTV 기술력과 전문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국내 진출은 한국 시장에서 하이크비전의 기술력을 직접 선보이고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다양한 화면 크기의 싱글 사이니지, 멀티비전 등의 신제품 라인업을 10월 1일 공개했다.새롭게 런칭
고성군은 28일, 이명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명자 경남지회장은 부울경포럼 소속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상호 간 정보 교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온 인물이다. 그는 “부울경포럼-고성군수 간담회를 통해 고향을 위한 기부가 가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고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될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이명자 경남지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정우엠에스는 공작기계, 기계부품 제조 등 기타 가공 공작기계 제조업체로서 20
광주광역시 서구는 11월2일 극락교 하부 일대에서 ‘제5회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오잇길’은 ‘오천원의 나눔으로 우리 이웃의 희망을 잇는 5.2km의 길’이라는 의미로, 이번 대회는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서구 대표 주민참여형 나눔 축제다.대회에는 가족돌봄청년·장애인·어르신·돌봄제공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영산강 자전거길안내센터에서 출발, 신서창교 하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2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나눔을 실천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APEC 지방외교·국제비즈니스가 탄력을 받고 있다.이번엔 경상북도와 캐나다 퀘벡주가 APEC 무대에서'AI 등 4대분야 경제협력관계' 구축 논의에 나선 것이다.29일 경주 엑스포 대공원 'K-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다미앙 페레이라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 대표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 및 외교·경제 유관기관 인사들이 참석, 미래산업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특히 양 지방정부 간 간담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첫 단추를 뀄다. 지난 9월 '세계지식포럼 w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내년 7월 출범이 무산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차기 도정으로 넘기고, 도민들 간 이견을 보이는 행정구역과 관련해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오 지사는 30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단체 출범은 민선9기 도정으로 넘기게 됐다”며 “민선8기 내 마무리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단체설치준비단은 국정과제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축소하고, 나머지 인력은 시급성이 높
보령시가 몽골 울란바토르와 국제교류를 추진한다.보령시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시의원, 언론인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울란바토르시와 경제, 교육, 문화관광, 기후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우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이뤄진다.방문단은 4일 투브아이막 도청을 방문해 엥호블드 도의장, 바르마타르 부지사와 농어촌 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계절근로자 파견에 대하여도 논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대전소방본부가 11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5년간 대전지역 겨울철 평균 화재는 연 234건으로 인명피해 98명과 재산피해 약 102억 원이 발생했다.
주요 원인은 담배꽁초, 조리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와 인공지능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LG유플러스는 홍범식 대표가 지난 29일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 현장에서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와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회동은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한 가운데 양사가 AI·클라우드 융합을 통한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회사는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
하남시의 오랜 숙원인 하남시교육지원청 신설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통합교육지원청을 분리할 수 있는 관할 구역 조정의 법적 토대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하남은 광주와 함께 하남광주교육지원청으로 통합 운영돼 왔다.3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용만 국회의원 등 10명
충남 보령시가 농공단지 입주 중소 제조업체의 물류비 부담을 덜고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정책을 내놓았다.
시는 30일 ‘2025년 농공단지 물류보조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원자재·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농공단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