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DL건설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DL건설 사무소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0일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합동으로 오전 9시 24분부터 DL건설 서울사무소와 하청업체 등 4곳을 압수 수색을 했다.
경찰과 노동당국이 노동자 사망 중대재해가 발생했던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현장을 시공하는 포스코이앤씨를 상대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김해 아파트 신축 현장 추락사고 등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반복돼 강도 높은 수사가 예상된다.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와 창원고용노동지청은 19
충북 괴산소방서는 하수도 공사 현장 작업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공사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내용은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발생 때 대피요령 △온열질환 예방법과 추락사고 예방 수칙·대처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이다./괴산 강신욱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시에서 기계식 주차기 수리 중 추락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6분께 제주시 연동 소재 숙박시설 내 기계식 주차장에서 주차기를 수리하던 A씨 등 3명이 10m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2명이 주차 운반기에 다리가 껴 대퇴부 골절이 의심되는 등 다리를 다쳤고 자체 구조된 1명은 머리 뒷부분에 열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산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 7월29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산재 사고는 사회적 타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반복적으로 사망사고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 영업정지, 공공입찰 제한, 매출액 연동형 과징금 부과 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럼에도 연이어 대형 산재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 청도 열차 충돌사고, 순천 레미콘 질식사고 등 대형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울산의 현실은 더더욱 심각하다. 2025년 2분기 산재사망자 수는 13명으로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26일 류호용 미래성장전무가 안동시 낙동강변 일원에 건설 중인 안동보 소수력 발전소와 수하보 소수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 경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류호용 전무는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가시설 설치 현황 ▲추락사고 위험 개소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관리 실태 ▲안전 작업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비상 대응 및 초동 조치 체계도 살폈다.현장 점검 후에는 협력사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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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대도서관 부검 1차 소견 “범죄 혐의점 없어”…경찰 지병 가능성 무게
유튜버 대도서관의 부검 1차 결과가 발표됐다. 국과수는 '범죄 혐의점 없음'으로 판단했으며, 경찰은 지병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인기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알려진 나동현 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타살 등의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밝혔다.서울 광진경찰서는 8일 오전 국과수로부터 “범죄 혐의점은 없다”는 부검 1차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나 씨가 지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국과수의 최종 부검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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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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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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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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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학교에서의 폭력과 학교의 폭력
학교폭력이라고 하면 보통은 학생의 다른 학생에 대한 폭력을 떠올리게 한다. 이는 마치 학생의 개인적 폭력 외에 다른 학교폭력은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학생의 폭력을 용인하거나 무작정 변호하려는 말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 폭력의 배후에는 학교가 제도적으로 가하는 폭력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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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상 도의원, GH사장 후보에 "광명시흥 신도시 신속 추진하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12일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유종상 의원은 김용진 후보자를 상대로 GH의 재정운영 방향을 비롯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조성 일정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입장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유종상 의원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보상계획이 공고됐지만, 2026년 말로 예정된 보상 집행이 늦어질 수 있다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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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돈은 받고 사람은 내쫓는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단속된 한국인 노동자 300여 명이 우여곡절 끝에 귀국했다. ‘자진 출국’이라는 말은 이번 사건을 설명하기에는 너무 온순하다. 짐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비행기에 몸을 실은 한국인 노동자들 현실은 사실상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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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하반기 무역사절단 독일·스웨덴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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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14일부터 22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독일과 스웨덴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참여업체는 ▲단미정 농업회사법인 ▲다원바이오 ▲울릉허브 ▲제이앤코슈 ▲리프타일 5개 사로, 화장품·식품·소비재 등 현지의 유망품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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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출생조차 기록되지 못하는 아이가 없는 창원으로
아동권리 옹호 활동을 하는 NGO 사회복지사로 지난 20년을 살아오며, 여러 어려움 속에서 삶을 버텨내는 수많은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가장 당혹스럽고, 가슴 아픈 순간은 이름조차 기록되지 못한 ‘출생 미등록 아동’을 마주할 때입니다.이들은 또래 아이들이 누리는 최소한의 권리도 누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