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은 16일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2025년 정기총회에 참석해 마을버스의 공공적 역할과 제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축사를 전했다.이날 허원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마을버스는 도민의 가장 가까운 교통수단이자 일상의 이동을 지탱하는 필수 공공교통”이라며, “폭염과 혹한, 교통 혼잡과 안전 부담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운수종사자와 조합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또한 허원 위원장은 경기도의회가 그간 추진해 온 제도적 기반을 언급하며, “마...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은 12월 16일, 경기도의 K-컬처밸리 사업 추진과 관련해, 정책 판단을 반복적으로 변경하며 행정 혼선을 초래한 경기도의 책임을 강하게 질타하고,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만이 사업 성공의 유일한 해법임을 분명히 했다.김완규 의원은 “경기도는 당초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K-컬처밸리 사업을 각각 추진하는 방향으로 검토를 진행해 왔으나, 이후 정책 판단을 변경해 두 사업을 하나로 묶어 함께 추진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했다”며, “이 과정에서 개발계획 범위 조정과 추진 일정 재검토가 반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은 16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4억원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성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14억원이다. 세부적으로 ▲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5억 원 ▲ 태안 환경관리센터 재활용품 종합 보관시설 신축 5억 원 ▲ 태안 종합운동장 족구장 비가림시설 설치 4억 원이다.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반영된 5억 원은 서산 중앙호수공원 확장과 복층 주차장 건설에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 서면심사를 실시해 2025년도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비 사용내역과 2026년 의원연구단체 활동 계획을 심의했다고 17일 밝혔다.심사위원회는 15개의 의원연구단체가 2025년 한 해 동안 수행한 연구활동의 예산집행 내역과 연구성과를 면밀히 검토·심의했고, 2026년도 6개 의원연구단체의 활동계획에 대해 연구주제의 적합성, 활동기간 및 예산의 적정성 등을 심사했다.내년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로
영등포구가 2025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부터 이행까지 전 과정을 종합 평가한다.올해 평가는 ▲계획내용의 충실성 ▲시행결과의 우수성 ▲지역 주민의 참여 및 만족도 ▲시행과정의 적정성 ▲사업관리, 역량강화 노력의 5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1차 심사를 통해 30개 시군구가 선정되고, 이후 발표와 질의
2025년은 정읍시가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이라는 비전을 구체적인 현실로 만들어낸 뜻깊은 한 해였다. 정읍시는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정책에 집중하며 도시의 내실을 탄탄하게 다졌다.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통해 마련된 기반은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과 미래 성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로 이어졌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정읍시가 활력 넘치는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는 혁신의 발판이 됐다.시는 올 한 해 ▲강력한 재정 혁신을 통한 예산 절감 ▲빈틈없는 공공의료 체계 구축 ▲바이오 산업 중심의 미래 먹거
중랑구는 지난 12월 10일 면목본동을 ‘제6호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하고, 중랑구 치매안심센터와 면목본동 주민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이웃들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구는 2019년 중화2동을 시작으로 면목2동, 면목4동, 신내1동, 중화1동을 차례로 지정해 운영해 왔다.이번에 지정된 면목본동은 노인인구가 10,068명으로 구 내에서 세 번째로 많
“하루 중 가장 조용한 시간, 은은한 햇살이 머무는 창가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여유. 아이가 작은 텐트를 펼치고 놀거나, 반려동물이 편안히 몸을 누일 수 있는 따뜻한 공간. 이제 이런 장면은 거실이 아닌 ‘발코니’에서 펼쳐진다.주거 트렌드가 빠르게 진화하면서 발코니의 역할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 단순한 외부 공간에 머물렀던 발코니가 생활 공간의 연장으로 인식되며, 주거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청라국제도시 중심에 공급되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멀티 발코니’ 설
중앙고속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2024년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서비스 평가'에서 고속버스 부문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대중교통 운영자 경영·서비스 평가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06년부터 2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다. 전국 고속버스를 비롯해 철도·도시철도, 시외·시내·농어촌버스, 터미널 등 주요 대중교통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단은 고객 만족도 조사, 현장 실사, 서면 평가 등을 종
인천대학교와 인천공항에너지는 지난 18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대학 본부에서 산업재해 예방 및 산업현장 안전문화 정착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과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분야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안전보건 관련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여,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분야의 공동기술개발을 도모하며, 수소 가스터빈 기술 분야 및 첨단 안전관리 분야 인력양성과 산업체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설계, 제작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2026년까지 표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2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당초 연말까지 법안 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의회 내 이견이 커지며 일정이 무산됐다. 특히 디파이 규제 방식과 스테이블코인 수익 처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인사 문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윤리 준수 여부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도 변수다. 그는 SEC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증권사․신탁사 등 금융투자업자가 사용하는 총 1296개의 금융투자 약관을 심사해 이 중 17개 조항이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한다고 판단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매년 은행·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및 금융투자업자 등 금융기관에서 새롭게 제·개정되는 금융거래 약관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 10월 은행 분야 및 11월 여신전문금융 분야의 불공정약관 시정을 요청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금융투자 분야에 대한 시정을 요청했다.은행약관의 경우 60개 조항(17개 유
부경양돈농협은 지난 15일 조합 회의실에서 ‘2025년 부경양돈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대학생 7명과 고등학생 3명 등 총 10명으로, 부경양돈농협은 이들에게 총 1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업에 대한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날 이재식 조합장은 “이번 장학금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5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라운드에는 네이버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싱가포르 법인과 대웅제약 관계사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이번 투자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에 대해 추가 보완을 요구했다.공정위는 2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방안 승인 안건을 심의한 결과, 마일리지를 활용한 보너스 좌석과 좌석 승급 서비스의 공급 관리 방안 등을 보완해 1개월 이내에 재보고할 것을 대한항공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앞서 대한항공은 기업결합 이후에도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10년간 유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공정위에 제출한 바 있다.공정위는 이번 사안이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하
CBS 라디오 간판 시사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를 이끌어온 김현정 PD가 16년 만에 마이크를 내려놓는다.김현정 PD는 22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직접 하차 소식을 전했다.그는 “부득이하게 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며 “가능한 한 늦게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왔다. ‘뉴스쇼’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김 PD는 그동안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지 않아 왔다며 “앵커의 이야기가 뉴스보다 앞서면 안 된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집단 손해배상 소송이 제주에서도 진행된다.법률사무소 사활은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개인정보유출 사건과 관련해 제주도민 단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차혁 대표변호사와 안중선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차 변호사는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집단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사건은 국내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다"라며 "유
서귀포시가 최근 주말과 야간시간대 상품 출하기준에 맞지 않은 감귤의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주말과 야간시간대 기습 단속에 나서고 있다. 일부 선과장에서 인적이 드문 야간시간대 불법 유통을 위한 포장이 이뤄진다는 정황이 포착된데 따른 것이다.서귀포시는 지난 20일 단속 취약 시간대인 야간 및 주말을 틈타 상품외감귤을 유통하려던 선과장 현장을 기습적으로 단속한 결과 2개 선과장에서 상품외감귤이 포장된 상자 120박스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감귤 출하량 증가 추세로 야간 및 주말 시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