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2025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지난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식품·생활용품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심은 재난·재해 등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식품을 지원하는 '이머전시 푸드팩' 등 기업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머전시 푸드팩'은 2020년부터 전국푸드뱅크와 함께 운영 중인 사업으로, 공적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라면과 생수 등 즉시 섭취 가능한 식품을 전달한다. 지금까...
CJ제일제당이 지역별 특색을 살린 김치 3종을 네이버 전용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서울식 ‘필동가’, 경상도식 ‘안동헌’, 전라도식 ‘해남재’ 등 3종으로, 2㎏과 8㎏ 두 가지 용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필동가’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황태육수를 더해 시원함을 강조했고, ‘안동헌’은 청양고추의 칼칼함과 멸치액젓, 소고기 양지 육수를 더해 깊은 맛을 냈다. ‘해남재’는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 배추에 조기젓과 멸치젓을 넣어 풍미를 한층 강화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상품 김치에 대
IBK기업은행의 ‘IBK가 만드는 중소기업 CEO REPORT’가 ‘2025 올해의 브랜드상’ 동반성장 부문에서 수상했다.2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시상은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며, 산업 현장에서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 만족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수여된다.‘IBK가 만드는 중소기업 CEO REPORT’는 IBK경제연구소가 발행하는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 전문 월간지로, 최신 경제 이슈와 산업 동향, 경영 전략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
효성이 추진하는 초고압직류송전 기술의 국산화가 단순한 산업 성과를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와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효성중공업은 지난 수년간 HVDC 기술을 자체 개발하며 국내 최초로 전압형 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사업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전력의 안정적 공급이 국가 경쟁력의 기초라는 점에서, 국내 기업이 기술 자립에 성공했다는 사실은 의미가 크다.HVDC는 기존 교류 송전에 비해 전력 손실이 적고, 장거리 송전과
SK렌터카가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 렌터카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SK렌터카는 통산 10회, 2021년 이후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렌터카 업계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로, 실제 제품과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평가해 발표한다.SK렌터카는 성능, 신뢰성, 사용성, 접근성 등 사용 품질 항목과 이미
현대건설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의 주요 공사를 마치고 시운전에 들어갔다.현대건설은 25일 이라크 남부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 현장에서 가솔린 첫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25일 바스라 현장에서는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 하얀 압둘 가니 석유부 장관, 이준일 주이라크 한국대사, 류성안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솔린 첫 생산 기념행사가 열렸다.해당 고도화 설비는 하루 2만4,000배럴 규모의 가솔린을 생산할 수
삼양그룹이 창립 101주년을 맞아 미래 성장 전략을 다시금 다졌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스페셜티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혁신을 주문했다.26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4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에서 열린 창립 101주년 기념행사 ‘퍼포즈워크’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제품 차별화가 필요하다”며 “스페셜티 사업을 중심으로 그룹 포트폴리오를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회장단을 비
충남 천안시 동면 수남리 일원에 추진 중인 사업장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 공청회가 또다시 파행으로 끝났다. lt;7월14일, 9월11·16일자 대전세종충청면gt;
지난달 15일 열린 1차 공청회에 이어 2차 공청회도 주민 간 격한 대립으로 무산됐다.
시행사 천안에코파크는 지난달 31일 아우내지역문화센터에서 ‘천안시 수남리 사업장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
인천시가 국내 도시 중 최초로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을 수상했다.시는 10월 31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5 세계 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2025 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은 유엔 해비타트와 중국 샹하이시가 2023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정책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제3회를 맞은 올해 수상 도시는 인천을 비롯해 에스포, 메디나,
한 때 미국 빅테크 대표주자를 의미했던 MAGA, FAANG이 저물고 최근 AMG가 주목받고 있다. AMG는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확보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을 의미한다. AMG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지배하며, 기존 빅테크와는 차원이 다른 수익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31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알렸다.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 전문가들은 AMG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국정감사에서 한국거래소의 관리 책임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정 의원은 한국거래소가 하청업체인 코오롱베니트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사실을 인지하고도 부정당업자 제재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해당 사건은 한국거래소가 발주한 ‘우즈베키스탄 시장감시시스템 구축 용역’ 과정에서 발생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 사업 수행 중 기존 협력 중소기업인 솔컴인포컴스의 ‘시장감시시스템용 미들웨어’ 기술을 무단 활용한 혐의를 받았
2021년 전국적인 상승장 이후… 하락기 지나 다시 ‘반등 시점’ 논의 본격화GTX 등 광역 교통 인프라 갖춘 수도권 외곽 도시, 미래가치 높게 평가받아 부동산 시장에서 이른바 ‘10년 주기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부동산 가격이 약 10년 단위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해왔다는 분석에 따라, 2021년을 정점으로 한 조정기를 지나 2030년경 다시 상승장이 도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일부 수요자들은 지금이 저점 매수의 기회일 수 있다는 인식 아래 분양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밀양 표충사에 이르는 길은 간단치 않다. 깊고 깊은, 또 길고 긴 계곡을 따라 한참을 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애초 표충사는 표충사가 아니었다. 신라 고찰로 ‘영정사’라는 이름을 오랫동안 간직하다 표충사로 이름을 바꾼 이유가 있다. 기나긴 여정 끝에 그 이유와 맞닥뜨린다. 하지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경기 화성특례시는 오는 11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화성특례시 도시건축포럼 – 華城時代’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기술과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의 미래 도시 방향을 모색하고, 공직자의 전문성과 정책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 1부에서는 ▲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가 ‘Urban AI로 그리는 도시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 송복섭 국립한밭대학교 교수가 ‘도시재생 거버넌스와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포럼 2부에서는 이수기 한양대학교 교
SK온이 1일자로 SK엔무브와의 합병을 공식 완료했다. SK엔무브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함께 사내 독립 기업 체제를 이어가며, 합병 법인명은 'SK온'으로 통합된다.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기술, 사업, 재무 등 핵심 영역에서의 합병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지난 7월 통합 발표 이후 'PMI 태스크포스'를 별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합병은 글로벌 톱5 배터리사인 SK온과 글로벌 톱티어 플루이드 기업 SK엔무브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주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이 1일 오전 서울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 중이다. 오 처장은 1일 오전 9시 25분쯤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직무유기 혐의를 인정하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정상적인 수사 활동 과정 중의 일"이라며 사실상 혐의를 부인했다.또 ' 대검찰청 통보를 1년이나 미룬 이유가 뭔지', '박석일 전 부장검사로부터 무죄 취지 보고서를 받고 송창진 전 부장검사 무
수출이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은 1일 10월 수출입 현황 잠정치를 발표했다. 수출은 59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 수입은 53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이로써 10월 무역수지는 6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10월 누적 무역수지는 564억3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A, B, C홀과 더플라츠에서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를 개최했다. 코엑스를 대표하는 식품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