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최대 국영기업인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그룹과 약 9,000억원 규모의 오몬4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베트남 현지의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 PECC2와 컨소시엄을 맺고 계약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주기기 공급, 건설, 종합 시운전 등을 담당한다.오몬4 가스복합발전소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남서쪽 약 1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총 발전용량 1,155MW 규모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