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노조가 28일로 예고했던 전국 동시 총파업 참여를 보류하기로 했다.27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경기지역자동차노조는 전날 노사 합의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기간 연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조정기간을 다음달 11일까지 늘리기로 했다.경기버스노조는 지
26일 조사 종료 예정인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타당한 근거 없이 전국에서 일어난 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사건 조사를 무더기로 덮었다는 내부 비판이 나왔다. 국가 폭력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조사 결과 보고서까지 있었지만, 심의는커녕 상임위원 직권으로 선 집단 보류, 후 조
“경력 보류 여성들이 사회로 다시 나오기 전에 느끼는 두려움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게 '꿈꾸는자작나무'의 시작이었어요.”사회적기업 ㈜꿈꾸는자작나무를 설립해 운영해온 박경은 대표의 지난 10여 년은 한마디로 '헌신'으로 정리된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의 재판을 중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방송3법’,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 등의 처리를 일단 보류했다.이에 따라 오는 12일 개최가 예상됐던 국회 본회의는 열리지 않는다.노종면(
대법원 대통령 선거 개입 논란 영향으로 소집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선거 이후로 논의를 보류했다. 사회적 논란에 휘말리고 싶지 않은 법관 개개인의 평소 성향이 반영된 행보라는 것이 법조계 해석이다.법조계에 따르면, 26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가 열렸다. 전국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이 설계 공모를 앞둔 가운데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27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전날 배광식 북구청장의 ‘신청사 설계 공모 보류 입장’에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시 신청사 설계 공모 계획에 대한 달서구 입장문’을 통해 2004년부터 이어
한반도 선사문화의 정수로 꼽히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지난 1965년 들어선 댐으로 인해 해마다 물에 잠기고 노출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훼손이 우려됐던 만큼, 향후 보존 관리·대책에도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울산시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세계유산 분야 자문·심사기구인 이코모스는 각국이 신청한 유산을 조사한 뒤 ‘등재’ ‘보류’ ‘반려
한반도 선사인들의 삶과 사유를 고스란히 담은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26일 유네스코와 학계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우리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등재’ 권고 결정을 내렸다.이코모스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 ‘보류’, ‘반려’, ‘등재 불가’ 등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제출하는데, ‘등재’는 실질적인 통과를 의미하는 가장 긍정적인 평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를 미국 앱스토어에 재출시했지만, 애플이 승인하지 않으면서 양측의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2020년부터 이어진 법적 분쟁 속에서 애플은 27% 수수료를 적용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을 받고도, 앱스토어 복귀를 위한 조치를 미루고 있다.17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지난 2월 애플은 유럽연합에서 포트나이트의 앱스토어 복귀를 허용했지만, 미국에서는 "법적 절차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며 승인을 보류했다. 애플은 미국 대법원이 사건을 기각하지 않는 한, 에픽게임즈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은 13일, 온라인상 불법 의약품 광고 및 유통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불법 의약품 광고의 삭제·차단을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부여하고, 위해 의약품의 통관 보류 요청 권한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현행 제도의 사후적 대응 한계를 극복하고 신속한 조치를 가능하게 하려는 취지다.최근 온라인 플랫폼 및 SNS를 통한 의약품 불법 광고가 급증하고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시, 서울시와 협업해 지역정착형 청년창업 지원
강릉시는 9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서울시와 연계 운영하는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제7기 지역간담회를 개최한다.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 거주 19~39세 청년들이 지역 창업을 통해 지방 정착을 유도하는 취지의 청년 지원사업으로, 총 77개 133팀이 참여 중이며 그 중 강릉시는 16팀 24명이 활동하고 있다.사업은 3단계로 나누어 지역 자원조사 비용 지원부터 초기 및 최종 창업자금 지원까지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이번 간담회는 1단계 지역 자원조사에 대한 중간
Generic placeholder image
LS전선, 국내 최대 HVDC 사업 단독 공급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주택도시공사,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우수상 수상
서울주택도시공사가 5일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환경 기술·경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가 1997년부터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개선에 기여한 시민, 단체, 기업, 학교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SH공사는 ▲ 체계적인 환경 경영 시스템 구축 ▲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 고덕강일 2단지 제로 에너지 아파트 준공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SH공사는 그동안 친환경 기술 도입과 에너지 효율화, 녹색도시 구현 등 이에스지 경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세계 정유경 회장 장녀, 혼성 아이돌로 23일 데뷔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문서윤 씨가 혼성 아이돌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다.더블랙레이블은 신인 5인조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오는 23일 데뷔한다고 9일 밝혔다.올데이 프로젝트는 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다. 문서윤 씨는 활동명 애니로 데뷔하며,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외손녀이기도 하다.올데이 프로젝트는 미야오에 이어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이다. 더블랙레이블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그룹명과 소개 영상, 멤버 사진을 공개했다.이번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가 R&D 정권 초월해야" … 최종현학술원 제언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 정책이 정권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에 치중돼 있다는 일침이 나왔다. 지속가능한 국가 R&D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초 연구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8일 최종현학술원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 국가 전략을 담은 ‘기술패권 시대, 흔들리지 않는 과학기술 국가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지난 4월 최종현학술원에서 개최한 과학기술 정책 포럼의 논의를 토대로, 최종현학술원 과학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용태, 제1연평해전 26주년 맞아 “승전은 현재진행중···우리가 끝까지 지키겠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제1연평해전 26주년을 맞아 “그날의 정신을 오늘의 책임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1연평해전 26주년, 승전은 현재진행형”이라며 이같이 썼다.그는 “우리 장병들은 목숨 걸고 대한민국을 지켰지만 싸움은 끝나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5’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6점 최종 선정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5 포스터 공모전’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164점이 출품돼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수상작 선정은 디자인 및 축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뤄졌으며,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2점 등 총 6점의 작품이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대상은 김민희 씨의 「하회탈의 얼굴 그리고 한국 춤선의 미학」이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올해 축제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천을 떠도는 4.3영령들...언제면 양지녁으로"
“활주로 밑 어둠 속에 갇혀진 유해를 수습해 양지녁에 모시게 마지막 소원입니다.”제주북부예비검속 희생자유족회는 지난 14일 제주시 용담동 레포츠공원 내 위령제단에 제75주기 희생자 원혼 합동 위령제를 봉행했다.이날 위령제는 문대림·김한규 국회의원과 유족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헌화와 분향, 예비검속자의 희생경위 및 경과보고, 주제사·추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한문용 회장은 주제사에서 “1950년 한국전쟁 발발 후 예비검속이란 이름으로 강제로 끌려가 국가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영혼들이 구천을 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1회 서귀포 국제 실내악 축제, 7월 1일 개막
한국관악협회 서귀포지부와 서귀포국제실내악축제가 주최한 '제1회 서귀포 국제 실내악 축제'가 오는 7월1일부터 3일까지 매일 저녁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관악기의 숨결과 실내악의 깊이를 주제로 한 'Blow', 'Flow', 'Glow' 세 가지 테마로 관객과 만난다.축제는 지역 연주자와 초청 연주로 꾸며지며, 전석 무료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첫 날 'Blow'에서는 모차르트, 베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폴리텍대학, 가족이 함께한 미래기술 캠프 성료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꿈드림공작소는 15일 캠퍼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미래기술 체험 캠프’를 열었다.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기술인 드론과 가상현실을 주제로 열린 캠프는 기계시스템과 협업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학부모까지 전 세대 단계별 맞춤형으로 운영됐다.참가자들은 장비를 직접 조작하며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울산폴리텍대학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다예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