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지역별 특색을 살린 김치 3종을 네이버 전용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서울식 ‘필동가’, 경상도식 ‘안동헌’, 전라도식 ‘해남재’ 등 3종으로, 2㎏과 8㎏ 두 가지 용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필동가’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황태육수를 더해 시원함을 강조했고, ‘안동헌’은 청양고추의 칼칼함과 멸치액젓, 소고기 양지 육수를 더해 깊은 맛을 냈다. ‘해남재’는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 배추에 조기젓과 멸치젓을 넣어 풍미를 한층 강화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상품 김치에 대...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23일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T2 아레나 부지의 민간사업자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라이브네이션코리아 컨소시엄이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날 발표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동환 고양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관계자, GH 사장, 라이브네이션 관계자 등 문화·공연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이 시장은 “K-컬처밸리는 시민들이 오래 기다려온 숙원사업으로, 경기도와 고양시가 세계 무대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은 GH가 지난
하이트진로가 국내에 유통 중인 프리미엄 프렌치 맥주 ‘크로넨버그 1664 블랑’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세계적인 배우 로버트 패틴슨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앰배서더 선정은 크로넨버그 1664 블랑의 오너사인 칼스버그 그룹을 통해 이뤄졌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로버트 패틴슨은 독창적인 개성과 세련된 감각으로 전 세계적인 패션·영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배우다. 하이트진로 측은 “그의 세련된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23일 서울시 국정감사에 출석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처음 만났던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명 씨는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김무성 전 대표가 주최한 자리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오 시장을 소개하려 했지만, 오 시장이 ‘얼굴이 배신·배반형이라 안 만나겠다’며 거부했다”고 회상했다.그는 이후 2020년 12월 9일 김영선 전 의원의 주선으로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오 시장과 처음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명 씨는 “그날 오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난 뒤 오후에 오
동국제약은 지난 22일 강원도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20~50대 여성 40여 명이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단풍으로 물든 아침고요수목원을 가볍게 걸으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했다.행사에서는 국화 전시회, 핑크뮬리와 억새, 정자와 연못 등 한국정원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또한 현장에서는 화분 만들기 체험 활동과 함께 여성갱년기 및 정맥순환장애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최근 일부 언론 보도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감사제도 및 회계 관련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음저협은 23일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특별감사 남용’ 주장과 관련, 본부 감사는 협회 감사규정에 따라 연 4회 분기별로 실시되는 정기 감사이며, 해당 규정은 이사회와 총회의 의결을 거쳐 제정·운영되고 있다고 24일 설명했다.또한 센터 특별감사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에는 센터 정기감사가 연 2회 실시됐으나, 팬데믹 기간 동안 공연
NH농협생명이 지난해 말 체결한 20억 원 규모의 판촉물 수의계약을 둘러싸고 리베이트 및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계약 과정에 농협생명 직원 가족이 운영하는 업체가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금융당국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1일 NH농협생명의 판촉물 계약과 관련해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필요 시 추가 조사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
올해 마지막 정례회 시작일인 다음달 4일 여야정협치위원회가 열린다. 내년 살림살이 심사 등 경기지역 주요 현안을 다루는 이번 회의가 무난히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민선 8기 들어 3년 연속 지키지 못한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 최근 법정 다툼까지 예고된 특별조정교부금 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한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우리는 합의를 이뤘으며 무역협상을 거의 타결했다”고 밝혔다.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방한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이재명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오늘 한국과 아주 훌륭한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이 여는 차세대 금융 질서를 제시했다. 오 대표는 “블록체인 혁명은 한국이 새로운 금융 질서를 이끌 기회”라며 “두나무는 거래소를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진화하겠다”고 밝혔다.오 대표는 화폐의 변천을 ‘신뢰의 보증 주체 변화’로 규정하며 “법정화폐 시대의 신뢰가 국가였다면, 디지털 자산 시대의 신뢰는 알고리즘과 네트워크 합의”라고 설명했다. 그는 “법정화폐와 디지털 자산이 공존하며 상호 보완하는
한미 양국이 통상 갈등의 핵심이었던 관세 협상에서 전격 합의했다.특히 총 3500억달러 규모의 한국 측 대미 투자 중 2000억달러는 현금으로 집행하되,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연간 투자 상한선을 200억달러로 설정하기로 했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미디어센터 브리핑에서 “우리 외환시장이 연간 200억달러 수준은 감내할 수 있다”며 “투자금 회수 가능성과 상업적 합리성도 양해각서에 명확히 반영됐다”고 밝혔다.그는 “현금 투자는 일시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사업 진척도에 따라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오는 31일 상당구 낭성면 종합복지회관에서 ‘통합청주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청주문화나눔’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청주문화재단 문화기부사업 ‘청주문화나눔’의 일환으로 NH농협 충북본부의 후원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최근 2년 간 청원구 북이면, 상당구 미원면 등의 마을축제와 연계해 진행해왔다. 공연은 문화소외지역 없는 통합청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민들에게 풍성한 문화향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행사는 방송인 조영구가 사회를 맡고 청주시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윤서령
신세계사이먼이 ‘2025 쓱데이’를 맞아 프리미엄 아울렛 전점에서 ‘신세계그룹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신세계그룹 페스타는 신세계그룹 브랜드가 총출동하는 쇼핑 축제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만 만날 수 있는 최대 물량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신세계사이먼은 순차적으로 여주와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30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파주와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11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개최한다.전점에 입점한 그룹사 브랜드 모두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선
한국물산업협의회는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2025년 공동포럼’과 연계해 ‘물산업 내수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롯데리조트 부여 1층 달솔룸에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신시장 개척, 수자원, 상수도, 하수도, 산업부문 등 내수 및 유지관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요 주제발표 내용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는 상수도혁신을 통한 시장진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지하수의 역할과 산업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금융 시장에서 ‘거품’이란 단어를 내뱉는 것은 관객들이 꽉 찬 영화관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은 행위로 간주되곤 한다. 이 때문에 거품이란 단어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싶은 이른바 ‘관심 종자’나 ‘고지식한 비관론자’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
25일 이뤄진 제119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1인당 29억3918만6738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5, 27, 33, 34, 36'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6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696만984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337명으로 146만797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5621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9만77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인천시가 농축산물 유통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매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농축산물유통공사' 설립 계획이 행정안전부 심사대에 오른다.공사 설립의 사전 타당성을 검토한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사업 운영 수지가 개선될 수 있다면서도 적자 운영이 불가피하다는 엇갈린 진단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포럼인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이 29일 경주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개막식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 5대 그룹 총수와 글로벌 기업 CEO 등 21개 회원국의 주요 정치·경제 리더 17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친구이자 동맹”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훌륭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9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 특별연설에서 “한국의 경제 기적을 직접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한국 국민은 자유민주주의와 기술력으로 문명을 이끌고 있다”며 “전 세계가 한국의 성취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강조했다.이어 “오늘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한미
양자기술을 둘러싼 지자체별 육성 움직임이 본격화한 가운데, 인천시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양자산업 발전 전략 수립에 착수한다. 정부 차원의 거점 클러스터 지정이 예고된 상황에서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화 모델도 제시될 전망이다.시는 '양자산업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참석 계기로 한국 경주를 찾아 방위·조선·AI·공급망 등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방위·조선·AI 등 실질적 협력 의제가 전면에 배치되며, 전통적 안보 중심의 동맹을 경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