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술계의 굳건한 허리, 강부언, 김용주, 박성진, 백성원, 현민자 작가가 의기투합했다.다섯명의 작가로 구성된 ‘초록동색’ 창립전이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중앙로 갤러리애플에서 열린다.‘초록동색’은 ‘초색’과 ‘녹색’은 같은 색이라는 뜻으로, 뜻을 같이하는 사람끼리 모였다는 의미다. 초록동색이지만 작품 세계만큼은 다르다. 작가마다 주제를 선택하고 자연을 재해석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제주의 중견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다섯 작가는 해마다 1회 이상 개인전을 개최할 만큼 열정적으로